당신이 옳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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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일기 85

중보 이종민 개인전, 관람기

일시; 25년 03월06일 목요일동행; 6명장소; 울산 문화회관 제4 전시실 목요일 오후 어제 05일 부터 선생님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는 문화예술회관 전시관을 가자는데..., 지난 3일 입춘이 지난이후 날씨가 조금 풀리긴 했지만 아직은 봄이 아닌데..., 마누라 말 안 듣고 얇은 티 위에 가벼운 겉옷 한장 걸치고 나왔더니..., '와 ~ , 추버라 ~ !, '서봉선생의 승용차로 선생님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는 문화예술회관 주차장에 도착하고...,곧 전시실 입구에서 만난 도호 선생의 무엇보다 따뜻한 말 한마디에 위로를 얻는다'...안에는 따뜻해요...'전시회의 성공을 기원하고 축하하는 화려한 화환들이 입구를 장식하며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전시장을 들어서니,입구 우측에 봉사자님이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고,..

나의일기 2025.03.10

전각 수강 첫날

일시; 25년 3월 4일 화요일 14시-16시 비장소; 울산 문화예술 회관 아트클래스나무나 돌, 금옥 따위에 인장을 새기는 일을 '전각' 의 사전적 의미라고 하지만...,사실 '전각'이란게 무언지 아무것도 모른다선생님께서 '전각' 강의를 맡게 되었다는 소식에 마음을 움직여 배워 보기로 하였다,오래전 '수석'에 심취해 있을 때 수석의 좌대를 내 손으로 만들어 본 경험이야 있지만,그 것과는 다르게 더욱 셈세하고 정교함에 또 예술이라는 작품성까지 곁들일 작업으로 내심 기대를 해 본다봄을 재촉하는 비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그치지도 않고 종일 내린다최근 버스 노선이 일제히 개편되어 많은 혼란과 불편함에 민원이 쏟이 지고 있지만 문화예술회관 방향으로 가는 버스를 잘 골라 타고 여유있게 도착하였다 어마어마하게 넓고..

나의일기 2025.03.07

21회 울산 광역시장배 택견 대회 참가기

일시; 24년 11월30일 토요일장소; 울산 대공원 가족문화센터   복지관 택견 프로그램에 신청하여7월 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부터 겨우 한시간 수강을 하는데나이가 많이 들다보니 기억력까지 나빠져 도무지 머릿속에 남이있는 것이 없이 돌아서면 잊어버린다.또 가기 싫을 때  볼 일있다는 핑게로 여러번 빠지기도 하고..., 실제 교육시간은 얼마나 될까...?,날짜가 임박하여 나름 연습을 해보니, 깜박깜박하기는 해도 그런데로 간신히 하긴 하겠다. 자신감도 조금 생기고...회장님의 승용차로 대공원 가족문화센터에 도착하니 이제 막 참가자들이 도착하기 시작한다.'회장님 감사합니더~' 먼저 도복으로 환복을 하고...,지정된 좌석에 앉아있으니, 여성 회원들이 챙겨 온 도시락과 김밥으로 점심을 먹는데...,남자 회원..

나의일기 2024.12.02

태화강 국가정원 은하수 다리, 울산공업 축제 가훈 써주기

일시; 24년 10월 10일 목요일동행; 7명 서예교실   오전 수업 중, 태화강 국가정원 내 태화강을 가로지르는 '은하수 다리'에서 지난 10월01일부터 진행 중인 울산서협의 '화합의 한마당'을 주제로  전시되고 있는 서예 작품을 관람 감상하러 7명의 회원이 함께 동참하기로 했다.오늘부터 13일, 일요일까지 4일 동안 개최되는 '울산 공업축제' 현장에서 시민들에게 '가훈 써 주기' 봉사를 하느라 여념이 없는 선생님을 찾아 뵙고 응원도 하고 좋은 글도 한편씩 받아 오기로..., 늘 주차장이 협소하여 주차공간이 없을 것으로 생각하고,시내버스를 이용하여 '태화강 국가정원 동강병원' 정류소에서 하차하고 도보로 이동하는데...,몇 걸음 걷지도 않았는데...,생산년도가 너무 오래된 육신을 가지고 있다보니, 벌써부..

나의일기 2024.10.12

울산 대왕암 공원 꽃무릇

일시; 24년 10월 04일 금요일  정년한지 14년 10 개월 째모두 기억에서 멀어지고 잊혀지고 사라져 가는데,오늘 10시30분, 한해 먼저 정년한 동료 윤형을 만났다. 대왕암 공원 캠핑장을 시작으로 휘~ ㄱ 반바퀴 돌아 나오던 길에 무리지어 피어있는 꽃무릇을 만났다.지척에 살면서도 화려하게 피어있는 꽃무릇은 오늘이 처음이다.꽃무릇이 화려하다.꽃무릇을 무릇꽃, 상사화라고도 한다고 알았는데...,꽃무릇과 상사화는 같은 과에 속하지만, 서로 다른 종 이라고 한다.분류로 같은 수선화과 상사화속이지만, 꽃무릇은 석산종, 상사화는 상사화종이라고 하고,꽃무릇 꽃말은 상사화와 같은  '이룰 수 없는 사랑'무릇꽃은 연보라색과 흰색으로 꽃이 피며 꽃말은 '강한 자재력'개화시기도무릇꽃은 개화시기가 길어 7월에서 9월까지..

나의일기 2024.10.05

복령

24년 07월02일 화요일  아래 내용의 글은 문외한인 내가 복령이라는 것에 대해 듣고 잊어먹지 않기 위해 일기로 써 놓은 것이다.오전에 비가 많이 내렸다.오후 들어 구름만 낀 날씨에 잔뜩 흐렸지만 비가 오든말든 물가방을 등에메고 생수터로 갔다편도 5km, 왕복 10km 정도로 습도 높은 후덥지근한 날씨에 땀에 젖으나 비에 젖으나..., 2ℓ 생수병에 물을 받아 배낭에 넣고 돌아오는 길, 산길에서 도로에 내려서기 전,개곡에서 몸에 묻은 흙을 씼고 있는 낮선 분을 만났는데...,옆에 보니 어쩌다가 아주 드물게 T.V에서 복령케는 사람들이 들고 다니던 기다란 쇠꼬챙이 같은 장비가 보인다, "탐침봉...?" 이라고 하는지...?, 이름을 물어보지 않아 모르겠지만, 실물로는 생전 처음 봤다. 걸음을 멈추고 슬며..

나의일기 2024.07.05

살림 남

요즘 졸지[猝地]에 초보 살림남이 되었다 밥하고, 빨래하고, 집안 청소하고 등등등..., 어릴적 길지는 않지만 자취생활을 한적이 있고, 등산을 다니면서 산위에서 코펠에 밥을 여러번 해 본 탓에 밥하는 것이야 잘 할 자신하지만, 반찬은 된장 끓이는 것 외에는..., ㅇ~ㅕㅇ' 젬병이다, 지난 2월 23일 금요일, 비 오는 날 인생 동반자가, 비탈 길 옆 하수구 덮개 철구조물에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좌측 팔 뼈가 완전히 골절되어 입원을 하고, 26일 월요일 수술하였는데..., 3월 3일 일요일 저녁, 링거와 수액제제 투약이 끝나니, 겨우 일주일이 되었는데 갑자기 퇴원해야 겠다고 한다. 5일 화요일, 수술한 '팔을 움직일 것 같은데...?' 우려 섞인 말과 조심 할 것을 당부하는 담당 의사의 들으며 하루종일 비..

나의일기 2024.03.11

동반자 수술하던 날

24년 02월 26일 월요일 팔이 골절되었지만 수술은 그리 어럽지 않은 단순한 수술 일거라고 생각했더니 수술하기전 검사하는 항목이 여러가지나 되고 주의 할 점도 많은데 친절히 일러주는 간호사의 설명을 들어도 그저 멍청하게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하고 되 묻기 일쑤이고, 듣고도 뭘 들었는지 곧장 잊어버고 말을 다른 사람에게 전하지를 못하겠는데, 잘 들었다는 확인 서명을 해야 하는 서류도 몇개나 되니 겁이나기도 한다. 수술을 받아야 하는 동반자에게 미안해지고 아이들 한테도 할 말이 없다. 내 나이가 70이 훌쩍 넘었으니 많은 편이긴 하지만... 오늘 도대체가 왜 이렇게 멍청한가 싶다 수술실에 들어가고 보호자 대기실에 있는 전광페널에 '준비 중'이라는 신호에 이어 13시04분 쯤, '수술중'이 이라는 표시가 뜬다..

나의일기 2024.02.29

의사들 파업 동반자 팔 다친 날

24년 02월 23일, 금요일, 비 지금 의사들이 데모한다고 난리다 군, 소도시에는 의사들이 없는 곳이 많고 시골 보건소에도 의사가 없는 곳이 많다고 한다. 진료과목 별 힘들고 인기가 없는 과목은 지망하는 의사들도 많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응급환자가 응급실을 전전하다가 목숨을 잃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방송을 통해 보도 되는것도 자주 듣고 보는데..., 부족한 의사를 늘리고 적절한 의료 해택을 모두 고루 받을수 있도록 하기위해 의대 정원 수를 늘리려는 정책을 반대하기 위한, 국민들의 목숨을 담보로 의사들이 파업하고 데모를 하고 있는 중이다. 자기네들 스스로 머리 좋다고 자화자찬하는 의사들이 지 밥그를 챙기느라 국민들 목숨을 담보로 의사 수를 늘리면 안되고 처우개선 부터 해야한다고 저 지랄들인데..

나의일기 2024.02.27

9살 손주에게 용돈 받은 날

23년 12월30일 29일 어제 늦은 오후 손주가 놀러오고 저녁 식후에 1월생 꽉찬 3살 손녀가 놀러왔다 손주가 색종이로 접은 작은 봉투를 내 밀더니 컴퓨터를 켜고 유튜브 보러 갔다 뭔가...?, 싶어 펴보니..., 삐뚤뻬뚤 편지와 와...!, 반듯하게 접어 동봉한 금 일봉까지..., 9살 손주로 부터 용돈을 받았다. 이제 겨우 11월생 늦은 9살 나이에 어찌 이런 생각을 했을까...? 그래, 이쁜 니 마음 너무너무 고맙다 우영이가 준 용돈 할아버지가 잘 쓸게...,

나의일기 2024.01.02

타워 크레인 전도 붕괴

일시; 23년 11월 07일 월요일 07시13분 오늘은 새벽부터 바람이 엄청 불어댄다 7km가 조금 넘는 거리를 늘 걸어서 다니다가 오늘은 비가 내리는 날씨에 많이 바람이 불어오니 통근버스로 출근했다, 현장으로 걸어가는 동안 세차게 불어오는 바람이 걷기가 부담스러울 정도이다. 크레인을 보니 붐 끝에 높이 메달려 있는 훅크가 바람에 빼틀삐틀 흔들리고 있는 모습이다. 먼저 도착해 있는 한팀장, 김태0씨와 잡담을 나누고 있는 중에도 컨테이너를 스쳐가는 바람소리가 요란하다 07시15분 도착한 변형이 현장 사무실에 들어오면서 '엘리베이터를 지나오는데 뒤에 뭣이 떨어지는 소리가 요란하게 나더라' 하는 말에 얼른 밖으로 나와보니..., 2호기 크레인이 보이지 않는다. 곧바로 안전모를 쓰고 우산을 집어들고 빠르게 가 ..

나의일기 2023.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