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옳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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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 14

대사, 면죄부

대사란 ?. 죄를 지은 사람이 진정으로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다시는 죄를 범하지 않겠다고 결심한 사람에게 교회는 고백성사를 통하여 죄는 사면되었다 할지라도 그 죄에 따른 벌, 즉 잠벌(暫罰)은 여전히 남아 있다. 이 잠벌은 자신의 죄를 속죄하는 보속(補贖)을 통하여 사면될 수 있는데, 현세에서 보속을 하지 못한 경우 연옥에서 보속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교회는 가르치고 있다. 이 보속을 면제해 주는 것을 대사라고 하는데 이는 연옥 벌을 모두 면제받을 수 있는 전대사와 일부를 면제 받을 수 있는 한대사로 나누어진다. 쉽게 말하자면, 특정한 조건의 만족 여하에 따라서 보속을 일부 혹은 전부 면제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대사를 받기 위해서는, 대사를 원하는 사람이 은혜의 상태에 있어야 하고(즉 용서받지 못한..

자투리 2021.05.08

나를 가로막는 나에게

삶이 힘든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이 힘든 것이다. 어려움에서 나를 구출해 내는 것도 곤경에 빠뜨리는 것도 나 자신이다. 진정한 의미에서 나를 방해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뭔가 일이 풀리지 않는다고 생각될 때에는 자신이 했던 말과 행동을 추적해 보아라. 그러면 알게 될 것이다. 항상 당신을 가로막은 것은 당신이었다. 알프레드 아들러 원저 - 항상 나를 가로막는 나에게- 중에서

자투리 2017.12.08

과하지욕(袴下之辱 )/한신의 용기

과하지욕(袴下之辱 )이란 ?. 한신(韓信)은 유방이 한나라를 세우는데 가장 큰 공헌을 한 "한초삼걸(漢初三杰: 소하, 장량, 한신)"의 한 사람으로 배수진(背水陣)과 사면초가(四面楚歌), 다다익선(多多益善), 필부지용(匹夫之勇), 등 고사성어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하지만 젊었을 때 그는 밥을 빌어먹을 정도로 가난했고 어머니의 장례식도 치를 수 없을 정도로 어려웠다고 한다. 고향 회음(淮陰 지금의 강소성)에서 있었던 일이다. 불우한 젊은시절 한신은 항상 칼을 차고 다녔다고 하는데 그것을 보고 불량배들이 길을 막고 "너는 칼을 차고 다니니 용기가 있으면 나를 한번 찔러봐라, 아니면 내 바짓가랑이 밑으로 지나가라 "고 하면서 시비를 걸었다. 한신은 모욕을 참으며 그 불량배의 바짓가랑이 밑으로 기어지나가 사람들..

자투리 2015.02.15

[스크랩] [경남 합천] 군위방씨 시조 방적(方迪) 제단과 방유녕[方有寧] 묘역

방유녕[方有寧] 1460(세조 6)∼1529(중종 24). 조선 중기의 문신. 본관은 군위(軍威). 자는 태화(太和), 호는 무기당(無期堂)·주탄(舟灘). 중랑장(中郞將) 을상(乙祥)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증 형조참의 사우(思友)이고, 아버지는 증 병조참판 중지(仲止)이며, 어머니는 남평문씨(南平文氏)로 ..

자투리 2014.06.21

같은 바람에도

같은 바람에도 같은 바람에도 돛이 바라보는 방향을 따라 한 척의 배는 동쪽을 향하고 또 한 척의 배는 서쪽으로 향한다 행로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은 아니다 운명 또한 바닷바람 같아라 평온한 운명이거나 소란한 운명이거나 영혼이 바라보는 방향을 따라 인생의 행로가 나뉘는 구나 -엘라 휠러 윌콕스- 사람은 자신이 생각하는 모습대로 되는 것이다. 지금 자신의 모습은 자기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다. 내일 다른 위치에 있고자 한다면 자기 생각을 바꾸면 된다. -얼 나이팅게일-

자투리 2009.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