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점
국립 지리원에서 관리하고 있는 삼각점은
삼각측량을 할 때 기준으로 선정된 지상의 세 꼭지점으로, 삼각점은 건설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이 실시하는 기본측량에 의한
수준점 등과 같이 국가기준점으로 1910년부터 1918년에 일본 조선총독부 임시토지조사국에서 토지수탈을 위한지적도 제작과
기간산업 건설 및 군사적 이용을 위한 1:50,000지형도제작을 목적으로 우리나라 전역에 일정한 간격으로 삼각점을 설치하였다.
현재 우리나라 측지측량의 기준이 된는 삼각점 자체가 일본 ‘동경 원점’에서부터 시작되고 있는데 좌표의 기준점인 삼각점은
일제식민지 시절인 1910년 6월 대마도 일등삼각점 아라아케산과 동 미타게를 기선으로 거제도와 부산 영도를 구점으로 하는
삼각망 측량을 하였고 이를 기준으로 대삼각본점 400점을 설치하였는데 이것이 최초의 한국 대삼각일등본점으로 이 기선을 중심
으로 삼각측량을 하여 우리나라의 데이터가 만들어져 있다.
삼각점은 전국에 약2.5~5km간격으로 국가, 지자체, 공공기관, 군부대 등에서 공공축량 및 일반측량 등을 위하여 공공기준 점을 설치하고 있으며 지적측량을 목적으로 시군에서 지적 삼각점을 설치하고 있다.
국가 삼각점은 1등에서 부터 4등 삼각점으로 구성 되어 있으며 지형도 상에서'△' 표시가 있는 곳이 삼각점이 설치 되어 있는 곳이다.
1) 삼각점에 표시 되어 있는 것중 지명 "설악, 연곡, 단양 등"은 1:50,000지형도의 도엽명
2) "재설 1974"는 망실된 삼각점을 설치한 년도, 1974년에 재설치하였다는 뜻.
3) 삼각점 대리석 기둥 상단부의 '+' 는 방위를 나타냄.
4) 측량의 규모에 따라 1등-4등 삼각점으로 나누어지는데 숫자(11, 26, 319, 425 등)는 삼각점의 등급을 표시하고 있다.
11부터 19까지는 1등 삼각점으로 대삼각일등본점 우리나라(남한)에 189개,
21부터 29까지 2등 삼각점으로 대삼각일등보점 " 1,102개
301부터 399까지 3등 삼각점으로 소삼각 1등점 " 3,045개
401부터 499까지는 4등 삼각점으로 소삼각 2등점 " 11,753개 설치되어 있다고 함
이러한 숫자의 기준은 1:50,000지형도의 1도엽 단위임.
이 삼각점들은 경위도원점을 기준으로 경위도를 정하고, 수준원점을 기준으로 표고를 정한다.
대삼각일등본점
일등삼각점이라고도 하며 정밀도에 따라 등급이 정해져 있는데 가장 정확한 측량 결과가 얻어진 삼각점이다. 삼각점간의 평균변길이는 약 30km이고, 내각은 60°에 가깝게 설치된 삼각점이다.대삼각일등보점
두번째 등급에 해당하는 삼각점으로 삼각점간의 평균변길이가 약10km이고, 내각이 30°~60° 정도 되도록 설치된 삼각점이다.
이등삼각점이라고도 한다.
소삼각점
도근측량의 기초가 되는 삼각점으로, 대삼각측량을 기초로하여 결정되어진다.
소삼각 1등점; 대삼각보점에 의하여
실시된 삼각측량이며 삼각형의 평균변장이 약 5km 이고 현행 지적법의 지적삼각점의규모와 같다.
소삼각 2등점; 대삼각보점이나 소삼각1등점에 의하여 실시된 삼각측량이며 삼각형의 평균변장이 약 2.5km 이고 현행 지적법의
지적삼각보조점의 규모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