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 국가정원 은하수 다리, 울산공업 축제 가훈 써주기

일시; 24년 10월 10일 목요일

동행; 7명 서예교실

 

 

 

오전 수업 중, 

태화강 국가정원 내 태화강을 가로지르는 '은하수 다리'에서 지난 10월01일부터 진행 중인 울산서협의 '화합의 한마당'을 주제로  전시되고 있는 서예 작품을 관람 감상하러 7명의 회원이 함께 동참하기로 했다.

오늘부터 13일, 일요일까지 4일 동안 개최되는 '울산 공업축제' 현장에서 시민들에게 '가훈 써 주기' 봉사를 하느라 여념이 없는 선생님을 찾아 뵙고 응원도 하고 좋은 글도 한편씩 받아 오기로...,

 

늘 주차장이 협소하여 주차공간이 없을 것으로 생각하고,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태화강 국가정원 동강병원' 정류소에서 하차하고 도보로 이동하는데...,

몇 걸음 걷지도 않았는데...,

생산년도가 너무 오래된 육신을 가지고 있다보니, 벌써부터 걱정된다. 

셔틀 버스

요기에서 미리미리 근심거리를 내려놓고...,

무궁화 동산을 지나 강변로로 가려고 했는데...,

울산 공업축제 용 철 구조물 공사 중, 통행금지.

다시 뒤돌아 ~, 대나무 숲 터널을 지나 강변 산책로로...

저~기 보이는 십리대밭 교로...

여기는 강변이니 '갈대'이겠지, 산위에 있는 거는 '억새'이고...

장관이다.

십리대밭 교

십리대밭 교를 건너와서 뒤돌아본 풍경

 

 

이쪽은 태화강 둔치로 울산공업축제가 개최되는 무대가 이곳에 설치되어 있다.

울산 공업축제 대회장, 10월 10일 목요일부터, 13일 일요일까지, 4일간

저 ~기 사람들이 엄청 긴 줄을 서고 있는 것이 보인다.

뭣 하는 줄이지...?, 왜 이렇게 길어~!,

오늘 19시부터 시작하는 개막식 관람을 위한 입장권 '손목 밴드'를 구입하기 위한 줄이라고 한다.

무료라고 하는데..., 확인 해 보지 않았고...

본 무대 앞에 세워진 중앙탑인데... 뭘 상징하는지...?, 

경남 은행이라고 써 놨는데, 광고탑은 아닐테고..., 

5.000석, 17시부터 입장, 개막식 19시 00부터 22시까지

가설 '태화고등학교'

요기에도 무대가 만들어져 있는데,

무대에 오른 가수의 열창이 귀가 쨍쨍하고, 마침 걸려 온 손전화 수화기에서 뭐라고 하는지... ?,   들리지 않지만 욕하는 소리는 잘 들린다.

 

무대 우측에 '가훈 써 주기' 봉사하는 모습이 보인다.

가훈 써 주기

셀카 한컷,

나는 어쩌다 이분에게서 쓰게 되었다,  ... 이게 아닌데...!?!,

 

'川流不息' 흐르는 냇물은 멈추지 않는다.

매사에 끊임없이 노력하고 정성을 다 해야  한다는 뜻이라고 생각해서..., 내가 나에게 주는 말이다.

단현선생

'모든 것은 마음이 만들어 낸다' 무엇이든 마음먹기 달렸다는 뜻이고,

'부모에게 효도하고, 형제간에 우애하며, 나라에 충성하고, 믿음으로 사람들을 대하여야 한다'는 말 일 것이다.

젊었을 때는 살벌하게 잘 낫었던 인물들인데..., ㅉㅉㅉ

세월의 깊은 골은 피할 수가 없다. 

다시 '십리대밭 교'를 건너...,

벌써 발이 아프고 다리가 아파 낙오자가... ㅉ ㅉ,

잠시 휴식, 

맨발 산책로, 

이정표에 따르면 산책로의 길이가 약 1km 정도 되는 듯, 

부드러운 흙이 깔려있고 맨발로 걷는 사람들이 많다.

요기서 좌측 방향, 대나무 숲 터널 산책로로...

7번 도로, 국가정원교

 국가정원교 하부에 메달린 '은하수 다리'가 보인다.

 

마침 바람 쏘이러 나온다며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던 지인을 오랫만에 만났지만, 간단한 안부로 해어지고...

은하수 다리는 보행교로 자전거나 스쿠터는 끌고 갈 수는 있으나 타고 갈 수는 없다고..., 위반시 벌금,

20년 6월에 개통했다고 하니 4년하고 4개월 째이다.

머릿돌이 이곳에 있다.

요기서 좌축 강변으로 내려가면 옛 사람이 바위에 새긴 '자라' 그림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만회정

오산은 만회정 앞에 무덤이 두기 보이는 언덕이 '오산' 이다.

'용비봉무'  작품 앞에서 작가님과 함께, 기념 컷,

바닥에 강화유리가 깔려있는데, 높이가 높지 않지만 유리가 혼탁해져 스릴이 반감된 것 같다.

선생님 작품

낙월요정만강수/ 지는 달 내마음 흔들어 강숲에 가득 하구나.

16시20분, 탐방 종료

16시31분, 홀로 기다리고 있을 단경 샘을 찾으러...

멋진 곳에서 재회하고...,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謝謝

17시 40분,  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