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5년 3월 4일 화요일 14시-16시 비
장소; 울산 문화예술 회관 아트클래스
나무나 돌, 금옥 따위에 인장을 새기는 일을 '전각' 의 사전적 의미라고 하지만...,
사실 '전각'이란게 무언지 아무것도 모른다
선생님께서 '전각' 강의를 맡게 되었다는 소식에 마음을 움직여 배워 보기로 하였다,
오래전 '수석'에 심취해 있을 때 수석의 좌대를 내 손으로 만들어 본 경험이야 있지만,
그 것과는 다르게 더욱 셈세하고 정교함에 또 예술이라는 작품성까지 곁들일 작업으로 내심 기대를 해 본다

봄을 재촉하는 비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그치지도 않고 종일 내린다
최근 버스 노선이 일제히 개편되어 많은 혼란과 불편함에 민원이 쏟이 지고 있지만 문화예술회관 방향으로 가는 버스를 잘 골라 타고 여유있게 도착하였다
어마어마하게 넓고 큰 회관에서 강의실 찿는것도 쉽지않아 왔다리 갔다리...,
누구에게 물어보려고 해도 직원도, 사람도 보이지 않는다.
비는 줄기차게 내리고 몰아치는 바람은 우산을 뒤집을 듯한데,
강의실 찾아 삼만리...,
'... 와 ~ , 시껍 하겠네... '

겨우 찾은 교육장엔 이미 몇 사람이 와 있고, 곧 도착하는 사람 중에도 안면이 있어 보이는 사람이 여럿이다


수업에 필요한 도구와 재료를 구입하고 ...
수업시작,

'印相' 이라고 햬던것 같은데...,
요기에다 재료를 물려 조이고 글을 새긴다

글을 새기는 재료로 '海石'과 요기에 글 또는 그림을 새긴다는데...,
뭔지 잊어 버렸다
...기억력이 쇠퇴해서..., 가물가물...,

조각 칼

첫 체본

채본따라 열심히 ~ ,
'생각처럼 잘 않되네 ~ '
첫 수업이 끝나고 ...,
초대 회장님으로 뽑히신 신oo님의 승용차로 편안하게 잘 돌아왔다
'땡큡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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