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옳아요
우산35 자세히보기

나의일기 83

발걸음의 흔적들 2

지난 흔적 2012 오대산(강원 평창,0114-15) 신불산,간월산,베네봉,오두산, 871,송곳산/481m(울산 울주,0225-26) 달음산(04,08) 제약산(0414) 염포산(0429) 일림산 용추 주차장(0512) 872,등선봉/632m 삼악산(강원 춘천,0520) 873,천마산(울산 북구,0528) 정각산,실혜산,정승봉,제약산,능동산,오두산,송곳산(0609-10) 가야산 만물상(0624) 염포산(0731) 874,천운산 875,태악산 876,노인봉 877,성제봉 878,촛대봉 879,두봉산(호남7,전남 화순,보성,0802) 황석산,거망산,금원산,기백산(0809) 880,계당산(호남8,전남 화순,0825) 마골산 881,봉대산(울산 동구,1007) 신불,영취,오룡산 882,감림산(울산,양산,1013..

나의일기 2023.03.20

큰골 약수터

23년 01월04일 주전천 변, 큰골 약수터 약수터 골짜기를 쭈~욱 따라 올라가면 톳재이 산/236.4m과 하토령 임도에 닿는 곳이다. 집에서 왕복 약 10km, 걸어서 왕복 약 2시간 정도 운동삼아 다니기 괜찮은 거리이다. 염포산 생수터를 다니다가 92년 말경 부터 이곳에 다녔었는데..., 이곳에 오지 않은지 약 20년 쯤은 된것 같은데...?, 그동안 언제부터, 왜, 발길이 멀어졌는지 나도 모르겠고...,

나의일기 2023.01.17

백수 동구 방범연합회 합동순찰

일시; 09월01일 장소; 일산 해수욕장 특별히 하는 일 없이 빈둥거리는 사람을 백수(白手)라고 한다 남아도는 시간을 온전히 쓰지 못하고 허무하게 낭비해 버리는 백수, 좋은 말로 시간 부자다. 의미없는 하루하루가 허무하게 흘러가니 '내가 지금 뭘하고 있나 ?,' 하는 생각과,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하고 있는 듯한 허전함과 불안, 초조함이 느껴지더니 ... 이제 직장을 퇴직한지 3년하고 6개월째 들었다 이제는 백수 중고참 정도의 경력이 쌓이니 어느정도 백수 생활에 익숙해 지기도 했지만..., 많은 부분에서 포기하게되고 좀 뻔뻔해 지기도 하고, .... 친구들도 많아야 좋다고 하지만 술을 좋아하지 않다보니 점점 줄어들던 연락이 지금은 모두들 죽었는지 ?, 살았는지...? 남아도는 시간을 나름 발전의 기회로 ..

나의일기 2022.09.04

혀와 입술

세상에서 내 마음대로 잘 안되는 것이 여러가지 있겠지만 내 입에 들어있는 혀와 입술도 그 중에 하나이다. 혀와 입술을 잘 제어 하지 못해 수많은 잘못된 말들을 쏟아 내게 되는데 조심하자 말을 적게하자 자랑질하는 말을 하지말자 수없이 다짐을 해도 다짐은 다짐일 뿐, 또 다시 입술을 가볍게 놀리며 같은 잘못들을 반복하여 다른 사람의 마음에 상처를 주기도 하여 관계를 서먹하게 만들기도 한다. 어제 저녁 아들이 집에 왔다. 화기로운 분위기로 대화를 하고 싶어 아들과 몇마디를 하다보니 어느새 아버지의 권위로 훈계를 하고 강론을 하고 자랑질을 하는 못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러지 말아야지... 수없는 다짐과 다짐을 하지만 늘 나를 부끄럽게 하는 것이 내 혀와 입술이다 사람들과의 대화에서도 내세울 것 하나 없으면..

나의일기 2022.08.04

다시 서예

그렇게 좋아하던 등산도 이제는 가고 싶은 곳, 가고싶은 마음도 없어지고..., 하다말다 작심 삼일이긴 하지만 꾸준히 해 온던 마라톤도 지난 4월10일 끝난 전마협 주관 "마이런 5기 첼린저 마라톤" 대회를 끝으로 집에서 꿈쩍도하지 않고 빈둥거리고 있으니, 하루하루가 참말로 지루하다. 요번 하반기 정원이 미달하여 추가 모집 중이라는 선배님의 연락으로... 노인복지관에서 하는 서예반에 다시 등록하여 지난 7월20일 수요일부터 수강을 하기 시작하였지만, 일주일에 딱 한번 한시간 밖에 하지 않는데, 수강기간이 끝나는 5개월 후에는 재 응모하여야 하는데 계속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생각 끝에 지난 21년 9월 말인가?, 모종의 사정으로 인하여 그만 두었던 동사무소 자치프로그램 서예반에 지난 7월25일 월요..

나의일기 2022.07.29

경주 암곡 도투락 목장

일시; 22년 06월16일 동행; 동반자외 1 경주 암곡동에는 무장봉에 동양그룹이 운영하던 오리온 목장과 암곡지구에 봉명그룹이 운영하던 도트락 목장이 있었는데, 1996년 상수원 보호 구역으로 지정되면서 두 목장이 모두 폐쇄되고 오리온 목장이었던 무장봉/624m은 45만평의 넓은 초지에 억새가 군락을 이루면서 억새를 찾아 등산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2008년 '경주 국립공원'에 편입되었지만, 도트락 목장이었던 이곳은 폐허 그대로 남아 있다. 또한, 영화'태극기 휘날리며'와 드라마 '선덕여왕' 등의 촬영지로 알려지게 된 곳으로, 1000여명을 동원한 '계백'의 황산벌 전투장면도 여기서 촬영했다고 한다. 아침에 출근하는 차량들이 막힐것을 생각하여 새벽 일찍 출발하였더니 너무 일찍 도착하였다. 지금 시간..

나의일기 2022.06.23

돌 복숭아 나무

일시; 22년 06월 07일 동행; 산행을 하면서 449m 고지에서 우연히 발견한 산복숭아 나무, 그 땐, 열매가 너무 작고 어린데다가 별로 관심이 없어 무심히 지나 갔었는데..., 에 야생 돌복숭아라야 한다고, 개량 복숭아는 효력이 없고 산속에서 자란 야생 돌복숭아를 써야 효과가 제대로 난다. 복숭아, 씨, 잎 등 모두 먹을 수 있지만 그 중에서도 진이 만병통치라고 할 정도로 효력이 좋다고 한다. 복숭아 씨와 꽃, 복숭아나무에서 나오는 진의 약성은 다음과 같다. 복숭아 꽃 대,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부은 것을 내리며 결석을 삭이고 뱃속의 벌레를 없애며 얼굴빛을 곱게 한다. 복숭아 꽃은 여성의 냉증 치료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 복숭아씨 속씨(도인) 속씨는 폐를 튼튼하게 하고 뱃속에 있는 딱딱한 덩어리를..

나의일기 2022.06.17

슬도(瑟島)의 야경

일시; 22년 05월22일 동행; 서부 8명 위치; 울산 방어진 항 지난 달에도 만났는데도 오랫만에 만난 듯, 방여진 수협 구내식당에서 저녁도 먹고 2층 무인 카페에 올라가 팥빙수도 하나씩 먹고 슬도 방파제에 나갔는데~~, 낮에는 때 아니게 여름인 듯 그렇게 덮더니, 밤이되고 어두워지니 쌀쌀하게 불어오는 바닷바람이 어께를 움추리게 한다..., 방어진 항으로 밀려오는 거센 파도를 막아주는 바위섬, 바람과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하여 슬도(瑟島)라 불리는 작은 섬 바다에서 보면 모양이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 하여 시루섬, 섬을 덮고있는 갯바위에 벌집처럼 파인 구멍이 곰보자국처럼 보인다고 하여 곰보섬이라고도 한다는 섬 슬도에서 울리는 파도소리를 일컬어 '슬도명파(瑟島鳴波)' 라고...

나의일기 2022.05.27

my run 시즌 5, 첼린저 마라톤

3월 말일이 지나면서 정년을 하고 재취업해 일하던 하청업체에서 일손을 놓은지도 만 3년이 지났다. 작심삼일의 연속이긴 하지만 새벽에 8~10km 달리고 출근해도 무리가 없었는데..., 12년 전, 정년을 하고 부터 달리는 거리와 회수가 점차 줄어들더니, 완전히 일손을 놓고 부터는 달리는 것이 엄청 힘들어지고 피로감도 느껴진다 사람들은 "나이" 때문이라고 하는데, 내 나이에도 엉덩이를 뒤로 빼고 비척거리는 사람들이 가끔 있는 것을 보면 "그런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생각해 보니..., 일손을 놓고 마음을 놓아버린 평안함도 있지만, 새벽에 눈을 뜨고 갈 곳 없고, 할 일이 없다는 아쉬움과 무력감에 하고 싶은 열정마저 사라져 버린 것이다. 나이란 것은, 단순히 세상을 오래살아 피부가 늘어나고 얼..

나의일기 2022.04.15

서예 첫 입선, 산행/두목

작년 1월 초 새해가 시작되면서 배우기 시작했으니 한문 서예를 시작한지 1년 반 정도 지났다.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이 많았지만 나름 열심히 해 볼려고 해도, 몰입도 되지 않고 조금하면 몸살이 난다, '전서' 과정이 끝나고 '책거리'란 것도 해 보고, '예서'도 지난 5월 말로 끝났는데..., 곧 서예대전이 있을 예정이라네 ~ 선배들이 출품하는 작품들만 부러운 눈으로 쳐다 보기만 했는데, 선생님께서 이번엔 나도 한번 출품 해 보라는데 ~ !!, 요번에 입선 못하면 다음 과정으로 넘어 가지 않을 테니 알아서 하라고...', "우와 ~ ," 갑자기 자신감이 움추러 들지만 은근히 기대하는 마음도 생긴다. '뭐 맹탕보고 해 보라고 했겠어..?, 가능성이 있으니 해 보라고 했겠지...!,' 미리미리 써 본 서..

나의일기 2021.07.30

주전 몽돌 해변

일시; 21년 06월24-5일 위치; 울산 동구 주전동, 북구 어물동 집에서 할 일없이 빈둥대며 시간을 보내다 보니 불현 듯 자꾸만 떠 오르는 되 돌릴 수 없는 지난 날들의 어리석고 잘못된 생각과 행동에 대한 후회,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있는 듯 한 아쉬움, 무언가 놓치고 있는 듯한 허전함..., 안개 처럼, 꿈 속처럼..., 정리되지 않은 마음이 편하지 않다, 두어달 전 부터는 큰 힘 앞에서 무기력한 바보스러움이 마음을 무겁게 하는데, 최근에는 또... 어느 때이든 여가를 가지기 위해 집을 나서면 늘 바쁘게만 돌아 다녔는데, 오늘은 그냥 조용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홀로 주전 해변으로 갔다. 1박 예정으로... ※ 주전 몽돌 해변은 울산12경 중의 한 곳으로 몽돌 해변의 길이만 약1.5km 정도이고,..

나의일기 2021.06.26

경주 암곡 도투락 목장터

일시; 21년 06월12일 동행; 마눌, 이웃 위치; 어제 종일 내린 비는 오늘 밤까지 내리고 새벽에는 비가 그치고 개인다고 하더니 오는 동안 많은 양은 아니더라도 비가 계속 내리더니 다행이도 경주에 들어서면서 부터 구름만 하늘을 덮고있다. 루나엑스 골프장을 조성하며 토사를 이곳으로 옮겨 쌓아 놓은 듯... 대목장 터 ↑↓, 도투락에서 목장을 할려고 공사를 했었는데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허가가 나지 않아 터로만 남아 있는데 주민들이 대목장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선덕여왕 촬영장 이라고... 저기까지 가 보지는 않았지만, 축사시설이 있는 곳이다, 목장터가 엄청시리 넓다

나의일기 2021.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