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2년 05월22일
동행; 서부 8명
위치; 울산 방어진 항
지난 달에도 만났는데도 오랫만에 만난 듯,
방여진 수협 구내식당에서 저녁도 먹고 2층 무인 카페에 올라가 팥빙수도 하나씩 먹고 슬도 방파제에 나갔는데~~,
낮에는 때 아니게 여름인 듯 그렇게 덮더니, 밤이되고 어두워지니 쌀쌀하게 불어오는 바닷바람이 어께를 움추리게 한다...,
방어진 항으로 밀려오는 거센 파도를 막아주는 바위섬,
바람과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하여 슬도(瑟島)라 불리는 작은 섬
바다에서 보면 모양이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 하여 시루섬, 섬을 덮고있는 갯바위에 벌집처럼 파인 구멍이 곰보자국처럼 보인다고 하여 곰보섬이라고도 한다는 섬
슬도에서 울리는 파도소리를 일컬어 '슬도명파(瑟島鳴波)' 라고..., 방어진 12경중의 하나다.
모처럼 바라보는 밤바다가 좋기는 하지만, 으슬으슬 추위에 감기 들라..., '와 ~, 추버라...!,'
방파제에는 늘 붐비던 세월 낚는 어부, 조사[釣師]님들도 전혀 보이지 않고....
슬도 주차장에는 예전 풍경과 달라진 것이
줄지어 서 있는 켐핑카와 차박차량들에는 차량마다 밤바다를 즐기는 사람들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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