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2년 06월 07일
동행;
산행을 하면서 449m 고지에서 우연히 발견한 산복숭아 나무,
그 땐, 열매가 너무 작고 어린데다가 별로 관심이 없어 무심히 지나 갔었는데...,
<향약집성방 과 동의보감>에
야생 돌복숭아라야 한다고,
개량 복숭아는 효력이 없고 산속에서 자란 야생 돌복숭아를 써야 효과가 제대로 난다.
복숭아, 씨, 잎 등 모두 먹을 수 있지만 그 중에서도 진이 만병통치라고 할 정도로 효력이 좋다고 한다.
복숭아 씨와 꽃, 복숭아나무에서 나오는 진의 약성은 다음과 같다.
복숭아 꽃
대,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부은 것을 내리며 결석을 삭이고 뱃속의 벌레를 없애며 얼굴빛을 곱게 한다.
복숭아 꽃은 여성의 냉증 치료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
복숭아씨 속씨(도인)
속씨는 폐를 튼튼하게 하고 뱃속에 있는 딱딱한 덩어리를 삭이며, 잘 낫지 않는 기침이나 천식에 좋다.
말린 복숭아 씨 1킬로그램을 볶아서 부드럽게 가루내어 꿀 2킬로그램에 잘 개어 두었다가 한 숟가락씩 하루 세 번 밥 먹기 전에 먹는다.
일주일쯤 지나면 가래가 줄어들기 시작하여 기침, 가슴 답답한 것이 호전되며, 천식은 한 달쯤 지나서 없어지기 시작한다. 2~3개월 동안 꾸준히 먹으면 다른 약을 쓰지 않아도 병이 낫거나 한결 좋아진다.
복숭아 속씨를 노랗게 볶아서 죽을 끓여 먹거나 꿀로 알약을 만들어 먹어도 기침, 천식, 기관지염 등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복숭아 속씨를 35도 이상 되는 증류주에 담가서 6개월 이상 우려내어 한두 잔씩 먹어도 해소나 천식에 잘 듣는다.
타박상으로 붓고 아플 때에는 복숭아 씨를 찧어 참기름으로 개어 아픈 부위에 두껍게 몇 번 바르면 낫는다. 겨울철에 손발이 트거나 갈라진 데에도 바르면 효과가 좋다.
복숭아나무 진
봄철에 복숭아 나무에 상처를 내면 끈적끈적한 진이 흘러 나오는데, 이것을 긁어 모아서 말리면 탄력 있는 공처럼 되었다가 딱딱하게 굳는다.
맛은 쓰고 성질은 약간 따뜻하다.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하고, 오래 먹으면 배고프지 않고, 추위와 더위를 타지 않는다. 보약을 만들때 넣으면 효력이 한결 좋아진다.
복숭아 진은, 명치 밑이 아픈 것을 없애며, 뱃속에 있는 덩어리를 삭인다.
심장과 폐, 간, 신장, 위장을 고루 튼튼하게 하고 무병 장수하게 하는 선약 중의 선약이다.
간경화증이나 신장염, 신부전증 등으로 복수가 차고 몸이 부어 오를때 효과가 좋다.
복숭아 나무진은, 안면신경마비에 효과가 좋다.
얼굴 한쪽이 마비되어 눈을 감거나 뜰 수가 없고 음식을 잘 먹을 수도 없을 때 복숭아나무 진 30~40그램을 그릇에 담아 태우면서 마비된 쪽에 하루 서너 번씩 반복하여 연기를 쏘이면, 빠르면 2~3일, 늦으면 7~10일이면 마비된 것이 풀린다.
돌복숭아는 주근깨, 기미, 만성기관지염, 폐농양, 류머티스성 관절염, 오심, 구토, 개고기를 먹고 체했을때, 만성간염, 여러 가지 신장병, 부종, 임파선 결핵, 비염등을 치료한다.
-<모셔 온 글>-
북숭아 열매
식이 섬유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변비에 도움을 주고, 혈액을 맑게해주고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준다.
복숭아에는 아미그달린이라는 성분이 있어서 기관지를 튼튼하게 해 준다.
씻어서 물을 빼고, 다음 날인 8일, 술도 담고 효소도 담았다.
'나의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혀와 입술 (0) | 2022.08.04 |
---|---|
경주 암곡 도투락 목장 (0) | 2022.06.23 |
슬도(瑟島)의 야경 (0) | 2022.05.27 |
my run 시즌 5, 첼린저 마라톤 (0) | 2022.04.15 |
주전 몽돌 해변 (0) | 2021.06.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