千字文은 4언절구 漢詩이자 대표적인 한문 습자교본이다.삼국시대 종요(鍾繇)가 천자문을 지었다고 하나, 현제 알려진 것은 남북조 시대 양무제(梁 武帝 464-549 梁나라 초대황제) 때, 주흥사(周興嗣, 470~521)가 지은 천자문이다.첫 문장부터 주역 서경과 시경 논어 맹자 중용 대학 예기 사기 효경 춘추 등의 유학 경전을 토대로 내용이 심오하고 방대한 大敍事詩로 唐宋시대의 五言詩와 七言詩가 유행하기 전에 지은 작품이라 詩經의 四言詩 형식을 그대로 담고 있다.주흥사가 梁武帝의 명을 받아 만들었다고 하는데 두 가지 설이 있다.하나는, 양무제가 그를 시험하기 위해 훼손된 古書 한권을 주며 그 내용을 復元해 보라고 했다는 說과..., 또 하나는 주흥사가 어쩌다 양무제의 노여움을 사게 되었는데, 이를 용서받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