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옳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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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금북정맥 3구간 질마재-행치고개-봉곡리 21번국도(바리가든)

일시; 10년 05월30~31일 무박, 일~월요일 맑음, 흐림 동행; 나홀로 코스; 질마재/350m, 592번도로→3km 칠보치→1.8km 칠보산/543m→3.6km 송치재→0.4km 344.1m봉→0.5km 모래재, 34번도로→ 1.5km 보광산/539m→1.5km 395.4m봉→0.5km 고리터고개→1.8km 내동고개→1.2km 377.9m봉→1.8km 토골고개.515번 도로→1.8km 가..

정년 휴가

정년 휴가 베낭을 꾸리고 지도를 챙기고 산을 오르기 위해 집을 나설 때에 늘 하는 일이지만 오늘은 짐을 꾸리며 느껴지는 감회가 조금은 다르게 다가온다. 햇수로 30년 금년 말이면 떠나야 하는 내가 살아 온 날의 절반을 몸 담아 온 직장에서 내일 아침, 마지막 한해를 보내는 휴가를 떠난다. 돌아보면 그다지 오래 되지도 않은 것 같은데 어제같은 오늘이 수없이 왔다가 지나가더니 어느틈에 훌쩍 다가선 초로의 그림자 오늘도 어김없이 하루를 지나는 아침은 또 다시 시작된다. 어뒤로 다녀 올까...? 평생을 함께 해 온 동반자랑 관광도 하고 산에도 올라가고 맛난 것도 먹어 보고 쉬엄쉬엄 다녀오자 작은 월급 쪼개 적금들고 아이들 학비 주고 가난을 벗 삼으며 살아 온 지난 날들 이번 한번 만큼은 하고 싶은 것 해 보고 ..

나의일기 2010.05.29

이효석 문학관

일시; 09년 05월 08일 토요일동행; 7명위치;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창동리  진고개에서 왕복 4시간여 노인봉 산행을 끝내고 숙소로 예약해 놓은 휘닉스 파크의 한화리조트로 가기 위해 6번 도로를 따라 이동 하던 중 이효석 문학관에 들렀다 얕으막한 동산에 자리하고 있는 문학관에는 이효석의 생애와 문학세계를 알수 있는 사진과 문헌자료를 전시하고 있는 문학전시실과 영상물을 시청할 수 있는 문학교실, 학예연구실 등으로 꾸며져 있고 야외에는 작품을 집필하는 모습의 동상 옆에 기념촬영을 할수있는 의자도 만들어져 있다. 주차장과 복원된 생가가 있고 주변에 메밀 막국수 집이 여럿 보인다.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문을 열지 않는다.  전시실 입장료 2.000원,

여행일기 2010.05.11

한남금북정맥 1구간 천왕봉-말티재-대안리 고개

일시; 10년04월18-19일, 일-월요일, 흐림 인원; 나 홀로 위치;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산외면, 내북면 코스; 18일; 대목리 천황사 →2.7km천왕봉(접근) 천왕봉→3km667.3m봉→5.8km 505번 도로, 갈목재→1.7km 화엄이재→3km 37번도로,말티재→1.7km 592봉→0.7km 새목이재→ 2.1km 구룡치→1km 수철령→2.5km, 8번도로 백석리고개→2.3km 575번도로,구치재 19일; 구치재→0.5km 탁주봉 전위봉→0.6km 456.7m봉→0.5km 8번도로,거북치→6km 시루산(482.4m)→1km 구봉산/505m→3km 19번 도로, 대안리고개 35.4km + 2.7km(접근) =38.1km ■한남금북정맥 백두대간의 속리산 천왕봉(1,058.4m)에서 분기해 한강과 금..

비룡지, 만수계곡-피앗재 산장 가는 길

일시; 10년 04월17일 토요일 인원; 홀대모 정기 봄 모임 장소;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만수리 피앗재산장 새벽부터 설쳐 시외버스 터미널에 도착하니 07시10분 버스는 구미까지 상주행 첮 버스는 08시에 있다고 한다. 상주에서 다시 시외버스로 12시39분 보은에 도착하니 하루 두번 다니는 만수리행 12시10분 군내버스는 출발하고 다음 버스는17시25분이 되어야 있다. 근처 식당에 들러 우거지국으로 점심을 먹고 생각하니 뭐하러 이렇게 새벽부터 서둘렀는지 모르겠다. 처음 참석하러 가는 홀대모 정기모임에 들뜬기분도 아닌것 같은데 16시부터 시작이라니 아직 시간은 한참 남아있다. 오늘 만수리 피앗재 산장에서 대간,정맥,지맥을 홀로 다니는 산꾼들의 모임인 홀대모의 정기 봄모임 행사가 예정되어 있는데 회원 가입 ..

나의일기 2010.04.20

산은 나에게 무엇인가

산은 나에게 무엇인가 나는 산이 좋아 틈이 나면 산엘 간다 걷는산행을 하는데 장거리 종주산행을 많이 하다보니 엄청 힘이 많이든다. 그래서 언제나 나 홀로 고독한 산행을 하게 되는데 무거운 짐을 메고 길고 먼길을 장시간 힘들게 갈 사람이 별로 없기도 하거니와 이제는 홀로 산행이 습관이 되어 버려 누구와 같이 가는것은 번거로운 생각까지 들기 때문이다. 나도 여러사람들과 어울려 짧은거리를 편안한 산행을 하고 싶다는 생각은 늘 하면서 정작 산행을 나설때는 또 무거운 짐을 메고 홀로 집을 나선다, 사람들이 산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왜 산엘 가느냐"고 흔히들 묻는다. 그러면 "산이 좋아서 간다" 라고 대답하지만 생각 해 보면 그마저 완전한 대답은 되지 못하는 것 같다. 내가 어느 곳 어느 산을 가야겠다고 생각하면 ..

나의일기 2010.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