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옳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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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숫찜질방

08년 6월 28일 모처럼 1박2일 산행인데 오늘부터 내일까지 비가 많이 온다고 하더니 베낭 꾸려 밖을 보니 벌써 비가 내린다 일찌감치 산행은 포기하고 4쌍 부부 8명이 한차에 타고 경주 산내 상목골 골짜기의 참숫불 찜질방에 갔다. 뜨거운 열기가 싫어 밖에서 빙빙 돌다가 고기안주 시켜놓고 소주잔을 기울이는데 요란한 빗소리는 커져만 간다. 취한김에 저온실에 둘러 앉았으나 산에서 흘릴 땀은 뜨거운 열기에도 나지 않는데 이제 그만 가자고 나오라고 한다.

나의일기 2008.06.29

08년 6월26일 나는 돈 버는 제주는 지독하게 없는것 같다 남들은 땅사고 아파트사서 몇 곱절 뻥튀기도 잘 하는데 꼬박꼬박 회사 출근해서 월급 받아 푼푼히 모은 돈 도박사 흉내내며 주식 대박 꿈꾸다가 홀랑 날려버리고 미련이 남아... 또 홀랑... 그래도 혹시나...또... 속쓰리고 배아파 죽겠는데 ... 방 14개짜리 원룸사고, 37평 아파트사서 아들주고 목 좋은곳에 아파트 새로 삿단다... 로또나 해 보까...?

나의일기 2008.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