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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

리잘공원 (곰부르사 사건)

방우식 2008. 8. 13. 18:18

일시; 08년 08월 10일  일요일

인원; 24명

 

 

리잘공원

리잘공원(루네타 공원)은 독립운동가 호세리잘(1861~1896)을 기념하기 위한 공원으로 호세리잘이 처형되고 묻혀 있기도 한 곳이다.

호세 리잘이 1896년 12월 30일 총살형을 당했던 바로 그 자리에, 그의 마지막시 "나의 마지막 인사" (Mi Ultimo Adios)를 새긴 청동 기념패가 박힌 대리석 석판과 함께 "내조국 필리핀" (La Madre Filipina)이라는 우화적인 조각이 같이 있다. 

그리고 이곳은 3명의 필리핀인 신부, 고메스(Gomez),부르고스 (Burgos), 자모라(Zamora)가 1872년 이 자리에서 교수형에 처해진 곳이기도 한데 이 세명을 "곰부르사(곰부자)"라고 하기도 한다.

노무현 대통령께서도 이곳에 헌화하고 마닐라 호텔에서 교민들과 만났다고 한다.

 

곰부르사 사건

1872년 1월 필리핀 루손섬 카비테주(州)의 산 펠리페요새에서 노동자들이 공세(貢稅)와 강제노동의 면제 특권이 폐지된것에 불복하여 폭동을 일으켰으나 하루 만에 진압되었는데 스페인은 그 당시 세력이 커지고 있던 민족주의 운동, 재속신부의 권리옹호 운동을 탄압하는 구실로 이 사건을 이용하였다.

즉, 카비테 폭동은 재속신부(在俗神父)에 의하여 교사 선동된 것이라 하여 운동의 중심적인 추진자였던  M.고메스(Gomez), G.부르고스(Burgos), J.사모라(Zamora)등 3명의 신부를 1872년 2월 17일 교수형에 처하고 9명의 신부와 10명의 변호사·실업가들을 마리아나제도로 유형을 보냈다. 세 신부의 처형으로 재속신부의 운동은 겉으로는 소멸되었으나 스페인의 인종차별과 압제를 상징하는 사건으로 필리핀 전국 각지에 큰 파문을 불러일으켰고 민족의식 각성의 시발점이 되었다.

이때 처형된 세 사람의 성에서 첫 음절을 이어 곰부르사(GomBurZa)사건이라 부른다. 

 

마닐라 호텔

1912년 건립된 2차 세계대전 때 미국의 극동 사령관이었던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이 옥상 펜트하우스에서 6년간 머물렀던 곳이고 일본군 점령시는 일본의 군 고위층들이 머물렀던 곳이다. 2차 세계대전 막바지에는 많은 부분이 파괴되었지만, 복원되어 현재의 모습으로 남아 있다.

이 호텔에 투숙했던 유명 인사로는 박정희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 영국의 윈저공, 미 상원의원 로버트 케네디, 영화배우 존웨인, 미국의 닉슨대통령이 있다

 

 

마닐라 호텔을 나와 차로  5분 거리, 리잘공원을 들러보았는데 공원 입구에 호세리잘의 동상과 기념탑이 서 있는데 사진 몇장 찍고 배터리를 교환하고 보니 일행들이 보이지 않는다. 허겁지겁 호세리잘의 처형장소로 뒤따라 갔으나 가이드의 해설을 재대로 듣지 못했다. 

총을 맞은 후 정복자들을 향해 무릅꿇고 넘어지지 않기위해 돌아서서 등에 세발의 총격을 당하고 쓰러지는 모습을 조각해 세워두었는데 지금 아이들이 그 사이를 뛰어 다니며 놀고있다. 

필리핀의 여아 선호사상을 표현한 조각 상이 서 있는 곳으로 공원을 나왔는데 넘 빨리 가는 바람에 제대로 본것 같지 않고 골고루 가 보지도 못하고 사진도 제대로 찍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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