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라무로스

일시; 08년 08월 10일 일요일

이원; 24명

 

 

인트라 무로스

스페인 식민시대 스페인의 거주지로 마닐라 대주교 관구인 마닐라 대성당이 자리하고 1576년 부터 1606년에 걸쳐 완공된 어거스틴 성당은 전쟁과 재난에도 한번도 파괴된적이 없는 기적의 교회로 불리우고 성 둘레의 해자는 매워져 골프장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산티아고 요새는 숱한 필리핀 독립운동가들을 수장시켜 인근 파시그 강으로 시체를 흘려보냈던 곳으로 호새리잘도 이곳에서 사형선고를 받고 수감되었다고 한다.

 

 

필리핀 마닐라 관광의 마지막 코스이다. 마닐라 대성당을 지나고 도착한 어거스틴 성당에는 지금  결혼식이 진행되는 중이라고 한다. 많은 차들이 주차되어 있고 말이끄는 수레에서도 사람이 내리는 모습이 보인다.

다음 도착한 산티아고 요새에서 오늘 아침까지 내가 묵었던 마닐라 호텔이 도로 건너편에 보이고  미군 점령이후 해자를 매워 만든  골프장에는 골프를 치는 사람들이 몇명 보이고 작은 못에서 그물로 고기를 잡는 사람이 보인다.

산사람을 수장시켜 죽여 시체을 바다로 흘려  보냈다는 끔찍한 장소에서 죽어가는 사람을 지켜보고 웃고 있었을 정복자들의 잔인한 모습이 떠 오른다.

 

 

 

 

 

 

 

 

 

 

 

작은 저수지에서 그물로 고기를 잡고있는 모습이 보인다.

우리가 묵었던 호텔이다.

 

 

 

 

 

 

 

 

 

 

 

 

 

 

 

 

 

 

 

관광 친흥청에서  운영한다는 매장에 들러 일부 회원들이 라덱스를 사고 나도 선물용으로 코코넛으로 만들엇다는 전통 럼주 몇 병을 사고 다시 매장을 한 곳 더 들렀다가 12시30분 마닐라 센테니얼 국제공항에 도착, 필리핀 항공 PR416편 비행기로 14시36분(현지사간) 이륙,  18시50분(우리나라 시간) 부산 김해에 도착 했다.

약 한시간 늦게 도착한  19시43분 버스에 승차 양산에서  버섯 전골로 저녁을 먹고 모두 집으로 헤어 �다.

인터넷 샵에서 거금 45만원 주고 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자 기업에서 만든 똑딱이 카메라로 산지 얼마 되지도 않는데 중간중간 왜 이렇게 찍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