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산지, 주왕산 절골계곡

일시; 09년 08월 02일  구름

인원; 동반자

위치; 경북 청송군 부동면 이전리

 

 

 

매년 휴가때가 되면 마눌과 둘이서 몇일씩 야영을 하며 산을 찾아 오르내리고 했는데 올해는 마눌이 가벼운 교통사고로 산을 오를 수 없어 하루의 일정으로 기분전환 겸 관광을 다녀오기로 하고 집을 나섰다.

 

주산지

 

영화 봄,여름,가을,겨울 로 인하여 많이 알려진 주산지는 등산을 하며 몇번 스쳐 지나가기만 하였는데 오늘 휴가철이라 주차장이 모자라 임시주차장에도 차량들이 많고 사람들도 많다.

주차장에서 조금 걸어 가다가 우측 암봉의 벼랑에 커다란 벌집이 달린것이 보이는데 벌이 없는 듯하다.

1720년8월   조선 경종원년에 착공, 이듬해10월 완공한 길이 200m 너비 100m 깊이 8m의 크지 않은 저수지로 준공후 지금까지 한번도 물이 마르지 않았다고 하며 좌측 도로를 따라 저수지 물에 밑둥치가 잠긴 수령 150년이 된 왕버드 나무 30그루가 자생하고 있다고 하는데 물빛에 비친 버드나무 그림이 참 아름답다.

멀리 암봉 바위에 구멍이 뚤려있는 별바위 봉 정상에는 구름이 덮고 있다.

 

 

 

 

 

 

 

 

 

 

 

 

 

 

주왕산 절골계곡

 

주산지에서 자동차로 3~5분이면 절골계곡 입구 탐방지원센타 주차장에 도착할수 있는 지척에 있는 곳으로 일반적으로 주왕산하면 주방계곡만 떠 올리지만 월외계곡과 더불어 주왕산 3대계곡의 하나로 길이 10km정도로 기암괴석이 솟아있으며 사람들의 발길이 많지 않아 깨끗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