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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삼척 응봉산/998.5m 덕구온천-용소골

일시: 07년 06월 10일 일요일 갬 인원: 태백산맥, 부부산방 회원. 코스: 덕구온천 화기물 보관소- 헬기장-정상-용소골- 덕풍마을- 풍곡리 주차장 위치: 경북 울진군 북면, 강원도 삼척시 가곡면 부부산방 회원들과 태화로터리를 출발 약3시간40여분을 달려 덕구온천에서 흰목이로 넘어가는 고개마루 화기물 보관소 앞에서 하차 곧 산행을 시작한다. 10시05분. 초소를 지나 계단을 오르기 직전 정상까지 5780m 거리가 새겨진 표시석이 서 있다. 계단을 오르고 평지 같은 완만한 길의 능선길을 21분 후 왼쪽 사면으로 원탕 갈림길을 만나고 17분 후에는 '정상 3170m '표지석을 지나 비포장 된 헬기장에 닿는다. 시원한 숲속 그늘 길에 간간히 불어 주는 바람이 좋다. 능선길은 이제 서서히 경사가 가파르게 변..

산행일기2 2024.01.08

울산 톳재이 산/236.4m 큰골 약수터-울산 태마수목원

일시; 24년 01월02일 동행; 코스; 남목3동행정복지센터-무지골약수터-쇠평마을입구 삼거리-쇠평어린이공원-구 동해안로/주전천-큰골약수터-정상/236.4m-톳재이고개/임도-산불감시초소 삼거리-울산수목원갈림길 삼거리-영원농원-파크골프장-남목3동행정복지센터 위치; 울산 동구 산행거리; 6.15km 소요시간; 2시간21분(모두 포함) 요즘 실업자로 할짓없어 집에서 늘 빈둥거리다보니 운동도 할 겸, 큰골 약수터로 생수를 받으러 늘 다니는 곳이다. 톳재이산은 약 4.5년전 쯤 몇번 올라 가 보고 그동안 잊고 있었는데..., 동네 방범순찰 활동을 함께하는 8조 대원들과 산행을 할려고 했으나 이런저런 일로 성사되지 못하고 손형과 둘이서만 지난 12월26일 정상을 다녀오고, 그 후부터 오늘까지 요 몇일 동안 거의 매일..

산행일기 2024.01.05

9살 손주에게 용돈 받은 날

23년 12월30일 29일 어제 늦은 오후 손주가 놀러오고 저녁 식후에 1월생 꽉찬 3살 손녀가 놀러왔다 손주가 색종이로 접은 작은 봉투를 내 밀더니 컴퓨터를 켜고 유튜브 보러 갔다 뭔가...?, 싶어 펴보니..., 삐뚤뻬뚤 편지와 와...!, 반듯하게 접어 동봉한 금 일봉까지..., 9살 손주로 부터 용돈을 받았다. 이제 겨우 11월생 늦은 9살 나이에 어찌 이런 생각을 했을까...? 그래, 이쁜 니 마음 너무너무 고맙다 우영이가 준 용돈 할아버지가 잘 쓸게...,

나의일기 2024.01.02

구미 금오산/976m 칼다봉-법성사

일시: 07년 05월 26일 맑음 토요일인원: 동반자 랑코스: 금오관광호텔-칼다봉-성안-정상-약사암-왕벌식당-도로(법성사 100여m지점)위치: 구미시 . 칠곡군. 김천시    집에서 주차장까지 2시간 걸렸다.  07시50분, 주차장을 출발 5분 거리의 허위선생 유허비가 있는 금오관광호텔 갈림길에서 08시15분 산행을 시작, 호텔입구 다리를 건너면 곧 바로 오른 쪽 길, 호텔에는 건물을 새로 짖고 있는 중인데...공사장 뒤로 산악회 리본이 하나도 걸려 있지 않은 산길이 들머리 이다.땅을 파고 있는 포크레인의 요란한 작업 소음을 뒤로하고 숲속으로 잘 정비 되어 있는 등산로를 따라...20분 후 자연 학습원과 팔각정을 거쳐 오르는 길과 만나는 지능선 삼거리를 지나고 능선 길에 가끔 나타나는 전망대에서 팔각정과..

산행일기2 2023.12.30

부산 가덕도 연대봉/459m-응봉산/314m

일시: 07년 05월 19일 토요일 맑음 인원; 동반자 랑 코스: 천성-연대봉/549m-매봉/357m-응봉산/314m-강금봉/198m-선박 입출항 신고소-동선 방파제-눌차도 선착장 위치: 부산 강서구 가덕도 집에서 녹산 선착장까지 두시간이 좀 안 걸렸다. 09시40분 출항, 눌차도를 거쳐 선창 선작장까지 10분 밖에 걸리지 않는다. 요금 편도 1.200원 녹산 선착장 가덕도 도선 시간표 선창 선착장 다리 건너편의 외눌 선착장 선창 선착장 도착, 배가 들어 오면 출발 한다는 10시 발 미니버스. 요금 1.000원 천성까지 느릿느릿 20분 소요. 천성 선작장에서 대항 방향 마을 끝집 직전 마지막 왼쪽 골목이 들머리. 10시25분. 골목길로 접어 들면 논, 밭을 지나 숲속 등산로로 곧 바로 이어지고 ... 천..

산행일기2 2023.12.26

장흥 제암산/807m

일시: 07년 05월 13일 일요일 맑음 인원: 19명 코스: 공원묘지 주차장-간재-곰재-형제바위 갈림길-정상-형재바위 갈림길-촛대바위-공원묘지 주차장 위치: 전남 장흥군 안양면 황매산을 갈려고 했었는데 충무로 이사간 회원과 같이 가기 위해 산행지를 제암산으로 바꿧다. 10시40분 장흥 제암산 주차장 출발. 2분 후 곰재 방향 갈림길. 다시 5분 후 나무로 버섯모양 장승을 만들어 세워져 있는 철쭉평원629봉 방향 갈림길을 지나고 6분 후에는 넓은 길가에 샘터가 있다. 10시52분. 우측 사면으로 비스듬히 걸려 있는 아주 완만한 넓은 임도에는 이미 축제는 끝이 났는데도 산을 오르는 사람들이 많고 등산로 곳곳에 이정표가 많이 세워져 있어 길을 잘못 들 염려는 안해도 된다. 다시 6분후 임도 삼거리에서 좌측으..

산행일기2 2023.12.23

남해 금산 상주리-복곡저수지 주차장

일시: 07년 05월 06일 일요일 비.구름 인원; 39명 형제산악회 코스: 상주리 주차장-쌍홍문-보리암-정상/681m-셔틀버스 주차장-복곡 저수지 주차장 위치: 경남 남해군 상주면. 이동면 버스가 출발 할때 구름이 끼여있더니 현지에 도착하니 가는 비가 조금씩 내린다. 08시10분, 아침 식사 상주리 주차장 출발 전 올려다 본 금산 10시45분 도로변에 있는 주차장을 출발, 등산 안내도 등산로 안내 표시를 따라 4분 후 공원 관리직원이 빗방울이 떨어 지는데도 밖에 나와서서 산을 오르는 사람들마다 인사를 하고 있는 등산안내센타 앞을 지나면 식수대와 쉼터가 있고 2분 후 삼거리에서 돌이 깔린 좌측 길을 따른다. 넓은 등산로에는 돌을 깔아 계단을 만들고 긴의자가 놓인 쉼터가 만들어 져 있다. 구경거리가 38곳..

산행일기2 2023.12.21

부산 금련산-황령산-사자봉

일시; 23년 12월09일 토요일 동행; 3 위치; 부산 연제구 연산동, 부산진구 전포동 코스; 연산3동 동서아파트-금련산/413.6m-도로-황령산 봉수대/427m-사자봉/400m-칠공약수터-공동묘지-진남로/구 행정구역 경계 08시02분 출발 전철로 09시40분 쯤 부산 지하철 3호선 배산역에 도착하고, 가장 가깝게 생각되는 동서타워 아파트와 동덕 현대아파트 사이의 들머리에 도착했는데..., 09시52분 동서타워 아파트와 동덕 현대아파트 사이의 옹벽 옆 계단길이 오늘의 들머리 이다. 가파른 사면에 나무를 잘라내고 포크레인이 공사 중인데 무얼 위한 공사인지는 알수 없고... 곧이어 나타나는 운동시설의 의자에 앉아 잠시 쉬었다가 출발, 사거리 잎이 떨어진 앙상한 나무가지 사이로 마하사가 보인다. 요즘 보기드..

산행일기 2023.12.11

지리산/1915.4m 중산리 원점회귀 산행

일시: 07년 04월 29일 일요일 맑음 인원: 동반자외 9명 코스: 중산리-칼바위-로타리 대피소-정상-장터목 대피소-유암폭포-칼바위-중산리 위치: 경남 산청군 시천면 08시56분출발, 중산리 무료 주차장에서는 보건 진료소와 거목산장, 교회건물 사이의 골목길을 지나, 주차장에서 이어지는 차도에 올라서고 이 차도를 따라 한참 올라 가야 유료 주차장을 거쳐 등산로에 진입 할 수 있다. 유료 주차장 탐방안내소를 지나 4분후 삼거리에서 좌측 길. 이 길은 밤엔 가 보았지만 밝은 낮에는 처음이라 방향은 익숙한데 눈에 보이는 경치는 생소한 느낌이다. 계곡을 좌측에 두고 완만한 경사 길을 천천히 30분 후 좌측에 칼 바위가 서 있고 몇 걸음 후 빨치산의 칼바위 아지트를 지나 출렁다리를 건너면 삼거리로 길이 좌, 우로..

산행일기2 2023.11.15

타워 크레인 전도 붕괴

일시; 23년 11월 07일 월요일 07시13분 오늘은 새벽부터 바람이 엄청 불어댄다 7km가 조금 넘는 거리를 늘 걸어서 다니다가 오늘은 비가 내리는 날씨에 많이 바람이 불어오니 통근버스로 출근했다, 현장으로 걸어가는 동안 세차게 불어오는 바람이 걷기가 부담스러울 정도이다. 크레인을 보니 붐 끝에 높이 메달려 있는 훅크가 바람에 빼틀삐틀 흔들리고 있는 모습이다. 먼저 도착해 있는 한팀장, 김태0씨와 잡담을 나누고 있는 중에도 컨테이너를 스쳐가는 바람소리가 요란하다 07시15분 도착한 변형이 현장 사무실에 들어오면서 '엘리베이터를 지나오는데 뒤에 뭣이 떨어지는 소리가 요란하게 나더라' 하는 말에 얼른 밖으로 나와보니..., 2호기 크레인이 보이지 않는다. 곧바로 안전모를 쓰고 우산을 집어들고 빠르게 가 ..

나의일기 2023.11.14

한가위

한가위 이번 추석에는 고향에도, 대구에도 가지 않았다 그냥 차 운전하기도 싫고 가기 싫다는 게으른 생각과 귀찮은 생각 때문인데, 나를 보는 집 식구들의 생각은 다른 모양이다 근래 갑자기 이유없이 체중이 3~4kg 빠진데다 휴일없이 매일 새벽 출근, 밤에 퇴근해 집으로 오니 '그런게 아니다'라고 해도 많이 피로해서 그런걸로 자기들 멋대로 오해를 하고 있지만 구태어 그 오해를 바로 잡아야겠다는 생각도 없다. 29일 추석날과 오늘 30일, 겨우 이틀을 쉬고 내일부터 출근해야 한다. 나이 들어 천운으로 잡게 된 생애 마지막 직장이 될지도 모르는 소중한 일터에서 최선을 다 해야겠다는 생각 뿐이다. 23년 09월 30일 한가위

나의일기 2023.10.10

일자리

짧은 단기간 노동을 제공하고 품삯을 받는 노동자 3개월 정도의 기간을 예정으로 출근을 시작했다 나이가 많다보니 언감생심 어뒤 서류 한번 제출 해 볼 곳조차 없었는데 이런 일자리가 나에게 찾아오니 천운이고 참으로 감사한 일이다. 일이야 젊었을 때부터 수 십년간을 해오던 일이니 자연스럽게 일속에 스며드는데 그동안 퇴직하기 전 되돌릴 수없는 과거의 기억으로만 남아 있엇던 공간에 다시 내가 앉아 있다는 사실이 현실이 아닌 듯 싶기도 하고 새롭기도 하다. 동료들의 얼굴 하나하나, 속없는 잡담 한마디 한마디가 즐겁고 하루시간이 빠르기만 하다. 수년간 실업자로 지루한 시간을 보내다가 일을 시작한지 두 달하고 일주일이 지났다. 하루 쉬는 날 없이 일을 해야하니 부담감도 조금은 느끼지만 새벽 일찍 눈을 뜨고 갈 곳있어 ..

나의일기 2023.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