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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 길/남파랑 길

남파랑길 3코스 남포역-송도 해상케이블카-구평 삼거리

방우식 2021. 11. 25. 11:48

일시; 21년 11월19일 금요일

위치; 부산 광역시

코스; 남포역-용두산 공원-보수동 책방골목-깡통시장-국제시장-BIFF광장-자갈치 시장-충무동 새벽시장-송도해수욕장/송도해상케이블카-암남공원-감천항 동편부두-감천사거리/감천1동 행정복지센터, 3코스 종점/ 4코스 시작점-감천항 중앙부두-감천항 한보부두/구평 삼거리,

 

 

답사 거리; 3코스 14.9km + 4코스 구평삼거리 까지 2.1km = 17km  4시간41분

탈출 거리; 구평 삼거리-장림역 4번 출구까지 1.4km(도보)  19분

 

 

남파랑 길, 시작은 해 놓고 가는 듯, 마는 듯,

년 전에 끝 낸 해파랑길과 달리 한번에 한 코스씩, 오늘 세번째 길에 나선다.  

이번 코스는 활기찬 전통시장과 구도심을 지나가며 그 속에 숨겨진 힘든시절의 아픈 역사와 그 특유의 정취가 다가오고 특히 자갈치 시장의 해변을 따라 다닥다닥 붙어 치열하게 삶을 역어가는 상인들의 모습에서 삶의 무게를 생각하게 하고, 집에 돌아 와 일기를 작성하면서 걸은 발걸음 따라 근대사를 새롭게 공부하는 듯한 느낌도 든다.

 

3코스는 감천1동 행정복지 센터까지가 3코스 이지만, 지하철을 이용하는 교통 편리상 4코스를 감천항 한보부두 앞, 구평삼거리 까지 2.1km 정도를 더 진행 할 생각인데, 구평삼거리에서 걸을 멈추면 지하철 1호선 장림역 4번 출구까지 1.4km 거리가 된다.

2구간 때 미리 7번 출구까지 답사를 해 보았으므로, 오늘은 남포 역에서 곧 바로 7번 출구로 길을 이어 나간다.     08시51분,

도로 바닥에 블록이 깔린 광복로97번 도로를 따라 들어가다가 부산 호텔을 지나고 중앙대로 41번 길을 따라 좌회전 하면 용두산 공원 입구 계단 길이 보인다.

용두산 공원 입구, 계단길에 엔진으로 바람을 일으켜 낙엽과 먼지를 치우고 있는데 엔진에서 나오는 매연 냄새가 진하다

청소하는 사람은 일이 끝 날 때까지 그 매연을 마셔야 할 것 같다.

우측 언덕에 3층으로 된 팔각 정자가 보이는데 내부에는 영업하는 시설이 있는 듯하다,

팔각정 오르는 길 우측에, 6.25전쟁 때에 해병대 사령부가 이곳에 주둔한 역사을 기리는 비가 서 있다.

해발 69m의 용두산 정상에는 부산타워가 자리하고 있는데, 부산을 상징하는 등대 모양으로 높이 120m로 1973년 10월에 준공되었다고... 전망대는 10시00분에서 23시까지 운영을 하는데 이용시에는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고 하고, 이순신 장군 동산 앞에는 꼿시계가 보인다.

종각의 종은 부산 시민들의 성금으로 만들어진 종으로 매년 1월 1일과 광복절, 3・1절에는 타종식이 거행된다고 한다.

공원의 아름드리 가로수에 조명등이 설치되어 있는 것이 보이는데 밤이 되면 아름다운 조명이 반짝이는 듯, 

용두산 입구

1899년 일본 신사가 설치되었다가 1916년 일본인들을 위한 공원으로 조성되었다. 

해방 후 신사는 헐리고 피란민들의 판자촌으로 변하게 되었는데, 1954년에 발생한 대화재로 모든 것이 잿더미가 된 후, 다시 공원으로 조성되어 1957년 당시의 대통령이었던 이승만의 호를 따 우남공원으로 불렸다가 이승만 정권이 4.19 의거로 무너지고 그 후 용두산 공원으로 불려지게 되었다.

공원 입구 앞, 대청동 천주교 중앙성당 옆 용두산 길을 따라 용두산 어귀 삼거리로...

대청사거리에서 신호에 따라 도로를 건너면 우측 보수동 책방 골목이다.

골목길 입구 우측에는 공사를 하고 있는 듯, 철재 펜스가 설치되어 있고...

아직은 이른 시간이라 책방의 문이 닫혀있고 몇몇 가게에서 문을 열고 준비 중인 모습이다.

요즘 인터넷이란 편리한 도구로 온라인 구매로 인해 서점이 자리를 읽고 있는데, 이곳에는 책방골목이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기까지 하다,

어릴적 가끔 헌책방에 들렸을 때, 당시에 책에서 나던 냄새가 조금 풍기는 듯...

6.25전쟁으로 함경도에서 피난 온 한 부부가 헌 잡지등을 팔면서 시작되었고 보문서점(현 글방쉼터)을 시작으로 1970년대에는 70여 점포가 들어 섰다고 한다. 

지금도 보수동 책방골목은 문화의거리, 추억의 거리로, 헌책이 주인을 만나 새책이 되는 재창조의 공간이기도 하다고... 

부평동 깡통시장

1915년 일제에 의해 공설시장으로 지정되고 해방 후에 부평시장이었는데, 이 곳에서 미군 군수품을 들여와 팔기 시작했는데 특히 미군 통조림을 많이 팔았기에 부평깡통시장이라는이름을 얻게 되었다고...

시장 안으로 들어가니 8대 시장상인회장 연임 축하 플레카드 현수막이 걸려있는 것이 보인다

시장을 벗어나면 부평동 주민센터가 좌측에 보이고, 주민센타를 지나고 두번째 사거리에서 좌틀하여...

국제시장 사거리를 건너면...

국제시장 광복로에 들어서게 되는데, 요 골목 길은 금연거리라고...

국제시장은 중구 신창동, 대청동 창선동에 걸쳐있는 시장으로 해방 이후 1948년 자유시장이란 이름으로 시장이 형성되었다가 6·25전쟁으로 인한 피난민들이 밀려들고 미군의 구호품과 반출물자 등이 유통되면서 국제시장이란 이름을 얻게 되었고, 2014년 영화 <국제시장>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

좌측 국제시장 골목길 입구마다 '만물의 거리' 조명의 거리' '아리랑 거리' 등의 주제가 걸려있는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고, 아리랑거리를 지나 우틀 하고 좌측 '구둣방 골목'과 우측 '먹자 골목' 사거리를 지나면...,

BIFF(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부산국제 영화제)광장 이다.

1903년경 광복로에 부산 최초의 극장 행좌가 들어서고, 1904년 행좌와 송정좌 두 극장에서 처음으로 영화가 상영되었는데 이는 프랑스에서 처음 영화가 상영된 지 9년 만 이었다고...

BIFF 광장은 1957년 현대식 극장인 제일 극장이 들어서면서부터 영화 상영관 거리로 전성기를 누렸는데 지금은 부산 국제 영화제로 인해 또 한 번의 큰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광장 바닥에는 유명 영화감독과 배우들의 핸드 프린팅이 있다는데, <다음백과 참조> 별 관심없이 지나갔다.

왕복 6차선의 구덕로를 지나면 자갈치 시장이다.

남포동 4가에 있는 어패류 종합 시장이다, 1922년 부산어업 협동조합 위탁판매장이 개설되고 남항에서 출어하는 어선들이 위탁판매장 주변에서 거래를하면서 시장이 형성되었는데, 해방이후 귀환동포들과 6.25로 인해 밀려든 피난민들의 애환과 억척스러운 삶이 녹아있는 곳으로 보수천 하구의 몽돌이 깔린 자갈밭이었으므로 자갈치 시장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지상 7층 높이의 시장 상가 건물 앞에서 우측으로...

현제 시간이 09시 36분이 지나가고 있는데, 벌써 각종 어패류와 수산물들이 진열되어 있는데 물건들을 옮기거나 어류들을 손질하기에 바쁜 모습이다.

서쪽으로 조금 더 진행하니 자그마한 횟집과 음식점들이 보이는데 벌써 손님들이 식사를 하는 모습도 보인다,  새벽 일찍 시장에 나와 일을 하느라 늦은 아침 밥을 먹고 있는 듯 싶은 생각이 든다,

불과 1~2평 정도로 보이는 작은 가게들이 해변을 따라 빈틈이 없이 수많은 가게들이 다닥다닥 붙어 새벽시장까지 이어져 있다.

저 엄청스럽게 많은 가게들이 모두 다 장사는 될까 싶기도 하다.

새벽시장 전망대가 보이는데 어뒤로 올라가지...?,

새벽시장에 오니 길이 넓어지고 가게들도 조금 커 보이니 이제야 숨통이 조금 트이는 것 같다.

충무동 새벽시장

부산에는 새벽시장이 이곳 말고도 사상구 감전동에 하나가 더 있다.

공동 어시장 출입구 약 100m 전 쯤,

늘 등산을 하다보니 산에 눈이 가는 걸 어쩔 수 없어 건물들 위로 보이는 산 봉우리를 보고 한 컷 찍어봤다.

저~ 위에 보이는 산 봉우리가 천마산(361.2m) 조각공원 동쪽에 위치한 260m 봉으로 생각되고...

부산 공동어시장

앞의 주유소를 지나면서 곧 바로 좌측 길을 잠시...

남항대교가 보이는 해변으로 나가게 되는데, 저 앞에 도로를 가로질러 철담장이 가로막혀 있고 문이 열려있어 출입이 가능하지만, 도로인데...?, 웬 철담장...??,

도로 우측에는 건설 차량을 정비 작업을 하는 모습도 보이고...

사진은 천마터널에 진,출입하는 천마TG가 있는 곳이다.

송도 해상케이블카

송도 해상케이블 카는 2017년 06월21일 개장하여 송림공원에서 암남공원 까지 1.62km의 구간에 최대 높이 87m, 8인승 캡슐 39기로 운행을 한다고 한다.

거북섬,  탑스빌에서 이곳까지 해상케이블 카가 운행되던 곳이고..., 1965년 솔밭공원(케이블카 매표소 뒤)에서 요기까지 150m의 구름다리가 놓여 있던 곳이다.

구름 산책로 총연장 365m란다. 2016년 6월에 개통했고...

구름 산책로 좌측에 다이빙대가 보이는데, 1910년 후반에 나무로 만든 다이빙 대가 있었다고...

부산 송도해수욕장은 1913년에 개장한 우리나라 제1호 공설 해수욕장이라 한다.

암남공원 동섬에 다리가 생긴 것이 보인다. 수년전에 왔을 때 못 봤는데...?

탑스빌 오피스텔 아파트

최초로 송도 해상케이블 카가 있던 곳이라고..., 암벽은 인공폭포 시설이고...

가수 현인/현동주 기념비

송도 해상케이블카 는~

1964년 4월20일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지금의 송도 탑스빌에서 거북섬 간 420m 구간을 운행을 하다가 송도 버스종점의 이전으로 인한 수요 감소로 1988년 10월 운행을 중단하였다가 2002년 4월 철거를 하였다고 하고, 포장을 씌운 유람선도 다녔던 모양인데 1960년 경 요금으로서는 무지무지하게 비싸다.

과거 시설물을 재현 전시해 놓은 공원

송도 오션파크

해양경찰 송도출장소 앞에서 우틀, 가파른 계단길을 올라가 암남공원로를 따르고...

뉴질랜드 한국전 참전 기념석

뉴질랜드 첫 캠프가 세워졌던 곳이 이곳 송도라고 하고, 6.25 당시 뉴질랜드 군을 수송하던 'SS올몬도' 함을 기념하기 위해 오클랜드로 부터 이 바위를 부산시에서 기증 받았다고 한다.

총 6척의 초계함과 1500명의 지상군이 파견되었는데 이는 참전국 중 두번째로 높은 기여도였다고 하고, 1957년까지 6000명이 다녀갔으며 45명이 전사했다고 한다.

저쪽에 노래로도 귀에 너무나도 익숙한 김인부의 시 '기다리는 마음' 시비가 있다.

암남공원 입구

송도 용궁 구름다리, 입장료 1.000원

직원들의 인건비 등을 생각하면 차라리 무료로 하는것이 낮지 않을까 생각되기도 한다.

동섬에 다리를 설치했는데 가 보고싶은 생각이 없어 그냥 패스,  동섬에 건너가서 파도에 침식된 해벽을 바라보는 경관은 있을 듯 하다. 

작은 배에서 울리는 듯, 시끄러운 싸이렌 소리가 길게 들린다. 갯바위에서 낚시하는 사람들이 보이는데...???,

출렁다리, 짧고 작은 출렁다리지만 흔들흔들 재미 있다. 건너편에 멈추어 있던 젊은 외국인 아가씨 서너명이 내가 건너 는 모습을 보고 재미있는 듯 출렁다리를 건너기 시작한다.

셀카 한컷,  배경은 영도 봉래산이고 아파트가 보이는 곳은 영도 동삼동 중리,

두도 전망대

두도(頭島), 이곳 주민들은 '대가리 섬'이라고 부른다고

인간의 손길이 닿지 원시의 섬으로,  갈매기, 가마우지, 해오라기가 자유롭게 찾아와 번식하는 섬으로 남겨지길 바램이 안내판에 담겨있다.

감천항 방파제, 동쪽 방파제에 낚시하는 사람들이 참 많다.

저~ 멀리 보이는 섬은 몰운대 남쪽에 있는 쥐섬인 듯하고...,

기차시간 맞춘다고 이른 새벽에 아침 밥을 먹어 비어버린 속을 간편식으로 체우고...  11시42분 - 12시00분

작품명 '인간 존재를 위하여 버리는 것은 가능한가?' 작가는 '토다 유스케' 일본인이다.

화장실,  저~아래 육각정 정자는 해원냉장 공정 건물로 인해 조망이 막혔고 길은 4시 방향으로 꺽이고...

암남공원 후문,  도로 건너편에 수협은행 건물과 수협 감천항물류센타 건물이 보인다. 

도로로 나와 약200m 후 삼거리에서 우측 오름길 암남공원로를 따른다.

걸어 온 길을 되돌아 본 경치인데 멀리 보이는 봉우리가 암남공원 이다, 이 마을 이름은 모르겠고, 암남공원로를 따라 제일 윗마을로 동네 주민이 지붕을 고치는 모습이 보이고 차량이 통행 할 수있는 시멘트 포장길이 계속 이어진다.

감천항 동편 부두

다시 도로로 내려오니 부산 냉장 건물 위로 구덕산 정상부가 간신히 보인다.

멋있게 찍어 볼랫더니 손에 든 폰 카메라가 분위기를 망쳐 그냥 대충 찍어 봤다.

제일 냉장산업 앞 도로인데 우측 오르막으로 U자 형태로 크게 꺽이는 지점에서 숲속 오솔길로 들어서고...

부산까지 내려 와 요런 길을 갈 줄이야 꿈엔들 상상했을까...?,

비좁은 골목길을 빠져 나오고 '원양로 356번안길'을 따라 꼬불꼬불 왕복4차선의 '원양로'로 나온다.

한식 전통 건물이 제당이고, 우측에 수령400년의 보호수와 수령 200년의 노거수가 있는데, 지정일이 보호수는 1980년, 노거수는 2.000년이니 지금의 수령은 약 440년, 220년으로 수정을 해야 되겠다.

노거수 사이에 보이는 연자방아, 아랫돌이 없어 만들어서 윗돌을 세워 놓았지만, 이렇게 해 놓으니 연자방아로 곡식을 빻는 과정을 이해하기기 조금은 더 쉽겠다 싶다.

삼거리에서 도로를 건너고...

동일 조선소 담장을 끼고...

감천 사거리를 지나면...

도로 건너편에 감천1동 행정복지 센터 보이는데 3코스 마침점이자 4코스 시작점이다,   13시05분

 

 

여기서는 1호선 지하철 역으로 접근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 구평삼거리까지 더 진행하기로 하고 다시 출발...

중앙 U병원 건물이 보이는 사하구 국민체육센터 앞 삼거리에서 좌측 길을..., 조금 후 다시 만나는 삼거리에서 좌측 길을 따르면 한국남부발전 정문 앞을 지나게 된다.

감천항 중앙부두

항만을 가리는 담장이 철망으로 되어 있는데 너무 조밀하여 눈이 어지럽지만 꽉 막힌 것 보다는 낫다.

배를 수리를 하는 듯 녹을 벗겨 낸 자리에 고동색 붉은 페인트를 칠해 놓았다.

쭈~욱 따라가다가 제5부두(YK부두) 출입구를 지나면 길은 좌측으로 꺽인다.

감천항 한보부두 출입문을 지나면...

곧 바로 오늘의 종착 점 구평삼거리 이다.

횡단보도 옆에는 감천항 1.0km 두송반도 전망대 4.0km 이정표가 서 있다.

13시32분,  -끝-

 

 

귀가 하는 길은 기차를 타고 집으로 가야 한다.

1호선 장림역 까지 걸어서 가기로... 1.4km 밖에 안되니...

횡당보도를 건너 구평행정복지 센타 앞을 지나 구평고개/남영 자동차 학원 앞 삼거리에서 좌측길,

13시51분,    요기까지 19분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