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은 교통도 편리하여 쉽게 다녀 올수 있는 곳이지만, 고질인 발바닥 앞꿈치의 통증으로 걷기가 사실은 겁이난다. 걷기 시작하고 2시간 30분 정도가 넘어서면 아프기 시작하여 시간이 지날수록 그 고통이 이루말 할수없는데...,
어휴~!, 어쩌다가 취미가 걷기, 등산, 마라톤이 되었는지...?, 몸은 가볍지만 욕심을 내지말고 한구간씩만 걸어보자는 마음으로 다시 집을 나서 본다.
지하철이 없는 동네에 살다보니 실수가 많다, 모르면 촌놈되는 거야 할 수없는 일이지만 부산진역에 잘못 내리기까지 하다니..., 슬그머니 화가 날려고 한다. 09시08분 출발.
1876년 부산항이 개항하고 19세기 후반, 이곳 영도구 대평동에 국내 최초의 근대식 조선소인 '다나카조선철공소'가 설립되었다. 이후 선박부품 가게들과 수리조선 업체가 많이 들어서게 되었는데 배를 수리하기 위해 녹쓴 부분을 벗겨내는 망치질 소리 때문에 ‘깡깡이 마을’이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1980년대에 들어 조선업의 부진으로 인구가 감소하기 시작하여 결국 1998년 남항동으로 편입되었는데 2016년 도시재생 사업으로 다시 '깡깡이 예술마을'이 되었다고 한다.
깡깡이 예술마을 ↑↓
6.25 전쟁 당시 피난민들의 애환을 달래주던 가수 현인의 노래비가 지나가는 사람들로 하여금 아련한 향수를 느끼게 한다
흘러 나오는 노래가 '굳세어라 금순아'였던 것 같은데...?,
1934년 11월23일, 길이 약 214.63m, 너비 약 18m로 부산대교라는 이름으로 준공되었다가 1980년1월 부산대교가 개통되어 영도대교로 이름이 바뀌었고 노후화된 기존 다리를 철거하고 2013년 11월27일 원래의 도개식 교량으로 복원하였다.
영도대교는 매일 정해진 시간에 따라 교량 상판이 들어 올려지는데 들려지는 다리의 길이는 31.3m, 무게는 590톤으로, 2분여 만에 75도 각도로 세워진다.
개통 당시에는 육지쪽(중앙동) 다리를 하루 2~7차례 들어 올렸으나 개통 후 교통량의 급증으로 횟수를 점차 축소하다가 1966년 9월 도개 중단 직전에는 오전·오후 각 1회씩 여닫았다. 공사비는 착공 당시 360만원이 소요되었다.
1935년 2월부터 전차가 개통되면서 전차가 다니기도 했으나, 1967년 5월 2일 폐쇄되었다. <다음백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