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1년 9월24일
위치; 경북 군위군 산성면 화본리
몸이 멀리 있으면 마음이 멀어진다더니,
아무리 가까운사이라도 걱정하는 말 밖에 해 줄 수있는 것이 없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조심하기도 해야 하지만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다는 핑게로 소홀한 것은 사실이라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동서에게 가끔 미안한 생각이 들기도 한다
동서와 함께 좋은 곳을 찾아 다녀오자는 생각에 오랫만에 동서의 집으로 찾아 갔지만 오히려 손님이 되어 힘들게 한 듯한 생각이 들어 마음은 조금 편하지가 않은 생각이 든다.
화본역
중앙선이 지나가는 역으로 일제시대 1936년 12월에 준공하였다고 하는데, 85년이 흐른 지금 군위를 대표하는 관광지의 하나로 역 구내에 증기 기관차에 물을 공급하던 급수탑이 남아 있고 운영하지 않은 열차를 이용한 레일카페등이 있으며,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 중 하나로 뽑힌 곳이라고도 한다.
중앙선 복선 전철화 사업이 끝나는 내년 6월이면 군위군의 역을 통합하여 군위역으로 이전 될 것이라고 한다.
구 산성중학교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 란 주제로 폐교된 산성 중학교를 새롭게 단장하여 12년04월 문을 연 지나간 옛 추억을 되 돌아보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당시의 교실이 재현돼 있다. 책,걸상은 두 사람이 책과 공책을 펴기조차 비좁은 조금 긴듯한 작은 책상을 둘이 같이 반씩나누어 쓰면서 서로 밀려나기 않기 위해 다투기도 하고, 겨울이면 손과 어께가 시려 떨면서 공부했던 내 어릴적 기억속에 남아있는 책,걸상, 난로보다는 조금 더 새월이 흐른 뒤, 환경이 조금 더 좋아진 후의 모습인 듯 생각된다,
12시07분 쯤, 화본역으로 되 돌아와 찹살 꽈베기 2개씩 입에 물고 화산 마을로...
'여행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덕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 (0) | 2021.10.18 |
---|---|
군위 화산마을 풍차전망대 (0) | 2021.10.09 |
경주 서출지 무량사 (0) | 2021.09.30 |
경주 통일전 (0) | 2021.09.26 |
울산 대왕암 공원 출렁다리 (0) | 2021.07.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