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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

경주 서출지 무량사

방우식 2021. 9. 30. 09:12

일시; 21년 09월12일

위치; 경주시 남산1길 26번지/남산동 978-2

 

 

 

오늘은 집으로 돌아가는 날이다.

넓은 주차장에 드문드문 몇대의 승용차와 캠핑카가 보이지만 아직 인적은 없고, 지나가던 승용차가 들어와 멈추더니 잠시 쉬었다 가는 모습도 보인다. 이제 살짝 내려앉은 새벽 안개를 뚫고 아침햇살이 드리워지기 시작한다.

 

 

서출지

 

 

07시01분, 아침 이른시간, 통일전 주차장에서 편의점 옆으로...
살짝 내려앉은 엷은 안개를 뚫고...
아침 햇살이 부드럽게 비치고...
서출지 연못에는 수련들이 가득하고
백일홍 베롱나무 연분홍 꽃가지가 수면에 드리웠다
뚝길에는 심산유곡에서나 볼 수있는 아름드리 거송들의 가지들이 하늘 가득 날개펴고
옅은 안개에 쌓인 고요한 풍경이 그 옛날의 시대에서 흐름을 멈춘 듯, 그 먼 옛날로 되 돌아 간 듯, 착각에 빠지게 하는 듯 하다.
키작은 베롱나무가 우거지면 천년의 세월을 굽어보는 남산의 뜰 앞이 더욱 아름다워 질 것이라,
이요당과 수련
무량사
수면 아래에도 이요당이 있으니 서출지에는 이요당이 두체이다.
수면 위의 이요당은 풍천 임씨 가문 꺼고,
수면 아래 이요당은 요기에 발걸음 하는 모든 사람들 꺼...
칠이 벗겨져 뭔 말인지?, 읽어 보기가 부담스럽다. 이요당은 조선 현종5년/1664년 임적(1612-1672년)이 지은 건물이라고,
요 와가에는 풍천 임씨 경주 종친회 현판이 걸려있다.
아침 이른 시간, 사람들의 발길이 없이 호젓한 풍경이 신선하기만 하다.
서출지에는 요런 이야기가...,

 

 

 

무량사

 

 

풍천 임씨 종택이었으나 1972년 불교 조계종 사찰이되었으며 법당으로 개조한 건물은 400년이 넘었다고 한다.

동그라미 가 무얼 뜻하는지...?,
일필휘지, 휘갈겨 쓰고 낙관까지 찍혀있지만 배움이 짧아서...?
법당 400년이 넘었다고...
이 뭣고 ?.
횡설수설, 우측 황토 벽이 보이는 곳이 잡답을 나누는 곳인 듯,
돌탑도 있고,

07시40분, 아직도..., 고요한 주차장으로 되 돌아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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