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옳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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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구문소

일시: 05년 08월 27일 토요일 맑음 인원: 6명 위치: 강원도 태백시 동점동 월암봉을 등산하고 하산 후 월암사 앞 마당에서 식수를 보충하고 있는데 절집 할머니께서 아침에 먹었던 것보다 더 맛 있는 것이라며 또 삶은 옥수수를 가져다 주시는데 미안한 마음과 감사한 마음으로 맛있게 먹고..., 수 년전 조록바위봉 산행후 들렀던 백천계곡에 있는 불승종 현불사에 들렀다. 종각의 커다란 범종 주위에 둘러앉은 신도들과 줄지어 범종을 돌며 한발 뛰고 기도를 하는 듯, 잠깐씩 멈추었다가 걷는 걸음이 특이한 신심행위로 보였고 많은 신자들의 밥을 짖기 위한 아주 큰 솥이 여러게 걸려 있던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곳이다. 현불사 경내를 둘러 보고 태백시 구문소로 가기위해 되돌아 나오던 중 비포장 공터 입구 부분에 등산로 리..

여행일기 2005.10.22

임진각, 제3땅굴

일시: 05년 07월 30일 토요일 흐림.비 인원: 4명 위치: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세벽05시 올 여름 휴가를 떠난다. 중부 내륙 고속도로를 거쳐 영동고속도로에 오르니 강릉 방향으로 가는 피서차량 행렬이 서울까지 이어져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서울을 거쳐 통일로를 달려 고구려시대 성터였던 오도산 통일 전망대에 들렀다가 임진각에 도착한다. 먼저 신분증을 제시하고 셔틀버스 승차권을 구입한 후 준비해간 음식으로 매표소 옆 수돗가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30분 간격으로 15시 까지 운행되는 셔틀 버스의 14시 30분차를 타고 근무를 서고 있는 초병들의 확인 절차를 거쳐 휴전선 안으로 들어 갔다. 잘 닥여진 도로에 바리케이트가 쳐진 사이로 땅굴을 향해 가는데 차창 밖으로 비가 오기 시작한다. 버스는 곧 땅굴에..

여행일기 2005.10.14

치앙마이(태국)

일시; 04년08월03일 화요일 흐림, 비 인원; 27명, 16명 수도 방콕과 니콘라치시마에 이어 태국에서 세번째로 큰 도시라는 치앙마이는..., 북부 산악지대 해발 335m의 분지에 위치하고 있고 1292년 왕족의 거주지로 세워져 1296년에 라오족 번(藩)왕국의 수도가 되었으며, 1558년 미얀마인들의 손에 무너질때 까지 타이족 란나타이 왕국의 수도 역할을 했으며 차오 프라야강의 지류인 핑강 서쪽에는 성벽에 둘러쌓인 유적이 많이 남아 있다고 한다. 로터스 호텔에서 아침 식사 후 두 팀이 각각 버스를 나누어 타고 각각의 가이드로 부터 안내를 받으며 치아다오로 이동 메띵 강변에서 코끼리 쑈를 관람하였는데 조련사들의 명령에 따라 사람의 등을 발로 안마하기. 통나무 쌓기 등..묘기를 구경하고 곧 바로 밀림 ..

여행일기 2005.10.14

방콕-치앙마이(태국)

일시;04년 08월 01일 일요일 비 인원; 용우회 25명(정식 자녀2명 포함) 산악회16명 10시50분, 비가 내리는 가운데 산악회 팀 세한이 부부와 용우회 팀 이성석 선배 내외분, 우리 부부가 살고있는 아파트 123동 옆 삼거리에서 버스에 승차, 법원을 지나가던 중 버스를 놓치고 택시로 뒤 따라온 용우회 팀 만호 부부를 신복로터리에서 태우고 김해공항으로 출발 했다. 이번 일정을 용우회 팀에서 일정을 추진을 하고 있는 중에 내가 소속 된 산악회 몇 사람이 동일 여행사에 같은 일정으로 계약을 하여 동행을 하게 되었다. 일본 나고야 행 14시20분발 비행기로 김해공항을 출발, 1시간25분이 소요된 15시45분 도착, 다시 나고야공항을 16시55분 출발, 5시간 45분의 긴 시간을 날아 태국 방콕 돈무앙 국..

여행일기 2005.10.14

멈춘 시간들

내가 태어나서 중학교를 대구로 유학을 떠날때까지 정들었던 고향집, 형님이 고등하교 다닐 때 카메라를 가져와 찍은 사진으로 마당에 가로질러 길게 철사줄을 설치해 빨래를 널고 바지랑대로 철사줄 가운데를 받혔었다, 그런데 왜 이렇게 삐딱하게 찌었는지 모르겠다. 이때는 지붕이 초가집이었다 집 뒷밭에 사과나무를 심는 모습인데 몇년 후 이사과나무는 다시 제거를 했다. 아부지가 20대 때 찍은 사진이라니 일제 강점기 때 사진이다. 초가였던 지붕을 토기와로 개량을 했는데 토기와가 너무 무거웠다. 키가 크신 아부지와 작으신 어무이, 사진 찍으신 모습이 재미있다. 사진의 우측이 울 엄마 내가 4~5살 때 쯤일것으로 생각된다.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에 지붕을 기와로 올렸다. 기와의 연결부위를 회로 장식하고, 황토였던 벽도 회..

나의일기 2004.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