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옳아요
우산35 자세히보기

여행일기

방콕-치앙마이(태국)

방우식 2005. 10. 14. 20:31

일시;04년 08월 01일 일요일 비

인원; 용우회 25명(정식 자녀2명 포함) 산악회16명

 

 

 

10시50분, 비가 내리는 가운데

산악회 팀 세한이 부부와 용우회 팀 이성석 선배 내외분, 우리 부부가 살고있는 아파트 123동 옆 삼거리에서 버스에 승차, 법원을 지나가던 중 버스를 놓치고 택시로 뒤 따라온 용우회 팀 만호 부부를 신복로터리에서 태우고 김해공항으로 출발 했다.

이번 일정을 용우회 팀에서 일정을 추진을 하고 있는 중에 내가 소속 된 산악회 몇 사람이 동일 여행사에 같은 일정으로 계약을 하여 동행을 하게 되었다.

일본 나고야 행 14시20분발 비행기로 김해공항을 출발, 1시간25분이 소요된 15시45분 도착,

다시 나고야공항을 16시55분 출발, 5시간 45분의 긴 시간을 날아 태국 방콕 돈무앙 국제공항에 22시40분(현지시간 20시40분) 도착했다.

시차가 우리나라와 2시간이 있다고 한다.

기다리고 있던 현지 한국인 2명의 가이드의 안내로 용우회 팀과 산악회 팀이 각각 나누어 버스에 승차 태국의 전통 발 맛사지(삔끼요)를 받고 방콕 시내 레디슨 호텔에서 여장을 풀었다.

 

 

04년 08월 02일 월요일

 

아침을 호텔 뷔페식으로 먹고 각 팀별로 버스를 나누어 타고 시내관광 길에 오른다.

현지 한국인 가이드와 오늘 새로 버스에 오른 현지인 가이드 아가씨의 안내를 받으며 태국 역대 왕조의 왕들의 거쳐였던 왕궁으로 가서 황금을 장인의 손으로 두드려 늘려 금을 입혀 도금처리 했다고 하는 아름다운 건물들과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는 75cm의 작은 불상이 모셔져 있는 에메랄드사원. 이 불상은 지금까지도 국왕이 직접 옷을 갈아 입힌다고 한다.

중국 관광객들을 비롯한 여러 나라의 사람들의 시끄러운 소음 속을 밀려다니다가 일행들과 떨어져 조각품처럼 미동도 하지 않고 근무를 서고 있는 왕실 근위병들을 지나 먼저 나와 버렸다.

왕궁의 총 면적은 218,000평방미터. 사각의 울타리 둘레가 1,900미터에 달하는 장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왕궁은 방콕이 수도가 된 해인 1782년에 지어지기 시작을 했으며 왕족의 주거를 위한 궁전, 왕실 전용 에메랄드 사원등 여러 가지 건축물들로 이루어져 있다.

짜오프라야 강 서쪽의 새벽 사원에 인접한 곳에 위치한 톤부리 왕조가 끊어지게 되자 짝끄리 왕조를 세운 라마 1세는 민심을 수습하고 왕권의 확립과 아유타야 시대의 영광과 번영을 재건하고자 강 건너편 현재의 위치에 1782년 왕궁의 일부가 완공 되자 천도를 하였다고 한다

 

유람선에 승선 수상시장을 둘러 보았는데..., 강 건너편 저쪽에 새벽사원이 아름답게 서 있다.

옛날, 상인들이 물류의 편리를 위해 강물에 기둥을 세워 집을 지었다는 수상 가옥들, 또 집이 있었던 흔적으로 강물위에 기둥만 서 있는 모습...,

출렁이는 강물 위로 오가는 긴 샤프트 끝에 프로펠라가 달린 좁고 긴 배가 황토 물빛에 떠 있는 녹색 수초 위를 지나간다, 관광객들이 던져 주는 먹이를 먹기위해 물 위로 떠 오르는 엄청 크고 많은 물고기(치다오),

좁고 작은 배를 타고 물건을 파는 사람... 수상시장을 나와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많은 잡상인들이 따라 다니며 비싼 값을 불렀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값을 낮추며 흥정을 걸어온다

중식 후에는 어뒤인지...?, 알수 없는 고층 건물에 있는 보석을 파는 곳에 들렀다가...,

돈무앙 국제공항에 도착, 태국에서 두번째 큰 도시라는 북부지역의 치앙마이 행 17시05분(현지시간) 발 비행기를 타고 현지시간 16시25분 치앙마이에 도착하고...,

치앙마이 현지 가이드인 김 충배 씨의 안내로 로터스 호텔에 투숙하였다.

 

'여행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가계 황룡동굴  (0) 2005.11.09
장가계. 천문산  (0) 2005.11.08
태백 구문소  (0) 2005.10.22
임진각, 제3땅굴  (0) 2005.10.14
치앙마이(태국)  (0) 2005.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