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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

단양 온달관광지 온달동굴

방우식 2024. 5. 15. 09:53

일시; 24년 05월11일 토요일

동행; 정담회 8명

위치; 단양군 영춘면 온달로 

 

 

한살이라도 젊었을때 여유를 즐겨라는 말들을 많이 한다

수년전에 한번 함께 여행을 다녀오고 코로나로 차일피일 미루는 사이에 여행하기에는 벌써 늦은 나이가 아닌가 싶기도 한 생각도 드는데...,

이번 여행을 추진하는 중에 뜻하지 않는 사고로 동생이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고, 서울 형수님도 함께하지 못하는데 미안한 생각과 안타까움도 한가득이다.

 

새벽 05시30분, 집을 출발

07시20분 쯤 대구 김서방 집에 잠깐 들렀다가, 다시 누님 집으로...,

08시 쯤 출발, 옥포 IC에서 길을 잘못들어 구마 고속도로를 한참 가다가 달성공단 논공로에서 차를 되돌려 갔는데, 살아온 날들이 많아지니 육체와 함께 정신력도 많이 삭아지는 듯, 판단력이 많이 흐려진것 같다.

군위 휴게소에서 자형과세째누님, 형님과 동생을 만나 커피로 잠시 휴식을 하고,

온달관광지 주차장 도착,  11시06분

온달관광지는 1995년 착공, 1997년 완공했다는데...,

약 3만평 부지에 고구려의 명장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전설을 테마로 한 온달전시관과 드라마 셋트장을 비롯하여 온달산성, 온달동굴 등 명승지를 모아놓은 곳이다

 

 

드라마 셋트장

이곳에서 촬영한 대표적인 드라마 페널이 걸려있고 저~쪽에 매표소가 보인다.

입장료

우리 일행은 67-78세

매표소, 입구는 좌측으로 출발, 11시31분.

 

안으로 들어서면 드라마 속 인물들의 사진이 걸려있는 것이 보이고..., 입구 우측에는 넓은 광장과 온달 전시관이 위치하고 있다,

도로 좌, 우측으로 셋트장이 지어져 있고 중앙 도로를 쭉 직진하면 온달동굴 방향이다.  

관람은 순서에 따라 좌측 입구로...,

문으로 들어서면....

고풍스러운 복도를 지나고...,

복도 좌측 저쪽에 거울이 있는 듯, 나와 동생의 모습이 찍혔다.

시대를 거슬러 온 듯 싶은데, 삼국시대에 정말 이러하였을까...?,

옛 시대의 궁궐 모습을 재현 한 듯,

계단을 오르면 용상이 있는 것을 보니 임금이 집무하던 용도 인듯 싶고...

이곳에서  SBS 드라마 ‘연개소문’과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 KBS의 ‘바람의 나라’와 ‘천추태후’등, 많은 작품들이 탄생한 드라마 셋트장이라고 안내되어 있다.

고풍스러운 정원의 풍경이 이국적인 모습이다

아담한 연못에서 분수가 물을 품어내고...,

주막거리에서는 지나가는 길손은 시원하게 목을 축일수 있게 넉넉한 인심으로 한상 가득 차려 놓았다.

"자~ , 한잔 받으시오~,

월동문

 

 

온달동굴

온달산성은 고구려와 신라의 전투가 치열했던 격적지이지만, 바보 온달과 평강공주의 전설이 깃든 곳이기도 하다.

온달산성이 있는 성산 기슭 지하에서 석회암 지대에 약 4억 5,000만년 전부터 생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동굴로 길이가 760m인 천연동굴이다.

내 머리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관람전에 반드시 비치되어있는 안전모를 착용하여야 한다.  12시01분,

동굴 관람 통로가 낮아 앉아서 기어가도 머리를 수없이 부딪혔는데,

안전모를 쓰지 않았으면 큰일 날뻔 했다.

누님 두분이 체력상 동굴 관람을 포기하고 서 있는 모습에 흘러가버린 세월이 참 안타깝게 생각된다. 12시30분

동굴 관람 소요시간; 30분 정도.

세트장에서 850m를 걸어면 온달산성에 이르게 된다지만 우리 일행들의 체력으로 무리 일것이란 생각으로 '온달산성'을 둘러보는 것은 생략하기로 한다.

 

다시 드라마 셋트장을 지나...,

관람코스를 따라 온달 전시관 방향으로..., 

온달 전시관

온달은 고구려의 장수로 봉성 온씨 시조

매년 10월이면 전국 유일 고구려 축제라고 하는  '단양온달문화축제'가 열리는 온달전시관은 2001년 개관했다고 한다.

전시장 내부는 로비, 1전시실/온달의 여정, 2전시실/평강의 의지, 3전시실/온달과 평강공주의 조우, 4전시실/새로운 기록 등으로 구성, 온달의 탄생부터 역사적 기록까지 이야기 형식으로 꾸며 놓았다.

평강, 온달과 손을 잡다. 우리도...?!, 

화려하게 빛나는 나무는 인증샷을 찍기 좋은 곳이다.

 

 

13시00분 쯤, 관람 종료

온달산성을 제외한 관람시간은 1시간 30분 쯤 걸렸는데, 2시간이면 넉넉히 구경을 할수 있겠다 싶다.

 

 

점심은 불고기전골과 더덕구이로...,  

'대강 소백산' 막걸리라는데...,

잘 먹을 줄은 몰라도, 지금 이순간 만큼은 간절한 생각이지만 운전을 해야하니..., 참자...!,

 

 

13시55분,

'만천하 스카이워크' 전망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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