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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

봉길 대왕암 해변/문무대왕 릉

방우식 2023. 2. 7. 16:37

일시; 23년 01월31일 화요일
동행; 동반자, 손자

 

 

먼저 점심부터 먹으려고 음식점에 들렀는데 오늘이 화요일인데도 점심 손님이 많다,
잠시 기다렸다가 점심을 먹고, 해변으로... 13시05분

수중 문무대왕릉/대왕암,
사적 제158호. 해변에서 200m 떨어져 있다고 하고...
삼국통일의 업적을 남긴 문무왕이 재위 21년만인 681년 56세로 승하하고, 동해의 용이 되어 왜구를 막겠다는 유언에 따라 유골은 화장한 뒤 지금의 봉길리 앞 바다의 바위에 장사지냈는데 이 바위를 대왕암 또는 대왕바위로 부르게 되었다고...

겨울바람이 불어오는 해변에 오늘 따라 갈매기들이 참 많다, 바다에도 갈매기들이 떠 있고...

사람들도 드문드문 제법 많이 보인다.  저~쪽에 보이는 마을은 대본3리이다.

작은 파도에 구르는 자갈소리와 찰싹이는 파도소리가 시원하게 기분을 맑게 해 준다.

그냥 커다란 겟바위이다, 바위에는 사방으로 물이 드나드는 수로처럼 물길이 있다고 하고... 바위섬 가운데 조그마한 수중 못이 있고 길이 3.6m 넓이 2.9m 두께 0.9m의 화강암 놓여 있다고 한다.

굿을 하는 소리가 들린다,
흰 사각 천막 안에 무당의 옷차림을 한사람들이 세곳이나 보이고 그 중 한곳에는 지금 굿을 하는 듯, 신나는 장단소리와 함께 머리에 양푼이 같은 그릇을 머리에 올리고 춤을 추는 모습이 보인다.
봉길 해변에도 무속인들이 많이 모여 드는 곳인 듯 싶다. 

세우깡 봉지를 든 사람에게 몰려드는 갈매기 들...

우리도 세우깡 한봉지 사 들고가니, 봉지만 보고도 갈매기들이 몰려들고...., 한 움큼씩 던져주면 갈매기들이 소리를 지르며 달려든다. 

사진찍느라고 옆에 있으니, 방해하지 말고 비키라는 듯이 발로 머리를 툭툭 치며 푸드득 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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