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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기2

정선 노추산-아리랑산 오장폭포

방우식 2023. 7. 17. 10:07

일시: 06년 09월 14일 목요일 갬

인원: 동반자

코스: 절골입구-대승사 입구-임도-옹달샘 쉼터-이성 대-정상/1322m-아리랑산/1342m -종량 동 사또 가든. 민박. 슈퍼

위치: 강원도 정선군 여량면 북면

 

 

 

14일, 동해 옥계 산계리,

아침 일찍 대부님과 함께 송이버섯이 흙과 낙엽을 뚫고 올라오는 모습을 보러 마을 앞산에 올라 가 봤지만 송이시기가 일러 아직 송이가 보이지 않는다.

대부님의 배웅을 받으며 마을을 나와...,

 

백봉령을 넘어 정선 여량 면소재지를 지나고 아우라지 삼거리에서 우틀, 415번 도로를 따라 가다가 구절리 역을 지나고 만나는 삼거리에서 우측 중동길...

조금 후 중동교를 지나면서 만나는 들머리,

화장실도 보이고 등산 안내도 뒤에는 외딴 집도 보인다. 

초입의 오름길을 잠시 돌아보고....,

종량동으로 하산하여 차량을 회수하기 위해 뛰어서 돌아와야 할 거리가 너무 먼듯 생각되어 되돌아 나왔다.

다시 차를 되돌려 415번 도로로 되나와 들,날머리 거리가 조금 더 가까운 절골 입구로 이동,

송천변 415번 도로를 따라 다락교를 지나고 구절리 절골 입구에 도착..,

 

주차 공간이 협소해 겨우 마을 좁은 길 옆에 세워 두고 늦은 시간에 산행을 시작한다. 11시20분, 

노추산 등산로라는 안내 입간판과 안내 지도가 있는 길을 따라 들어가면...

비포장의 돌이 깔린 임도를 따르다가 잠시 후 등산로가 시작 된다

계곡을 따라 15분 쯤 오르니 산길 앞에 콘크리트 시설이 보이고 오래전에 폐기되어 사용되지 않는 시설이 흩어져 있다.

계곡 가장자리 길을 따라...,

10분 좌측에 폐가가 눈에 뜨이고..., 

길을 넓게 확장한지 얼마 되지 않은 듯 한 길을 따라 05분 후,

대승사 입구를 지나게 된다. 11시50분.

대승사 입구에서 1분 후, 넓은 길을 버리고 우측 물길을 건너 좁은 비탈길을 따라 10분이면 능선 임도에 올라서게 된다.

들머리에 들어 갔다가 되돌아 나온..., 구절리에서 중동방향의 도로에서 임도를 따라 오르는 길이다. 12시06분.

임도를 따라 우측에 체소 밭을 지나, 10분이면 좌측 사면을 오르는 목제 계단 길을 만나고,

이 계단 길을 따라 다시 10분 후 지능선에 도착한다. 

다시 20분 후에는 옹달샘 쉼터에 도착,  13시00분.

샘터에는 수량이 많지 않고... 5분 후 출발. 

15분이면 이성대가 보이는 너덜에 닿는다. 이제까지 답답한 숲을 벗어나 시야가 시원하게 열린다.

우측 봉우리 아래에 이성대가 보이고...

조망도 시원하니 간식도 먹고 잠시 쉬어 간다.

이성대 이야기

이성대에 도착, 13시45분. 

병풍바위 

주위를 살펴보고 입구 삼거리로 되돌아 나온다.  14시36분 출발.

10분 후 주능선 사거리에서 우측 길.

설총과 이 율곡이 입산수도 하였으며, 노나라의 공자와 추나라의 맹자를 흠모하여 노나라와 추나라가 합해져 산 이름이 노추산이 되었다는 뜻...

...많은 사람들이 아니라고 할 테지만...,

사대 사상에 찌들은 조상들의 사상이 엿보이는 것 같아 찜찜한 생각이든다

하기사..., 그렇게 살지 않았으면 진작에 명, 청나라에 의해 사라졌을지도...,

정상에 도착. 14시50분.

잡목이 둘러 싸여 있어 조망이 그리 시원치 않다

우측 산이..., 다락산 ?,

한발 아래 있는 헬기장으로 되 내려와 보니,

올 1월에 다녀갔던 발왕산이 선명하고, 저~기에는 가리왕산이...

노인봉, 황병산, 대관령 목장의 풍력 바람개비가 가물가물하고, 대관령. 고루포기가 저기 조망이 된다.

15시06분, 올라 왔던 길을 되돌아 능선 사거리에서 그대로 직진. 이 후 계속 능선을 따른다.

갈림길 마다 방향 표시판이 잘 세워져 있어 그대로 따르면 되고

나무 두 가지가 붙었다 떨어졌다가 다시 붙었다...,

노추산 정상에서 20분 정도 걸으면 묵은 헬기장이 있는 아리랑산 정상이다. 15시25분.

표시목이 있고, 돌로 만든 표지석이 깨어져 있는데 왜 깨 졌을까...?,  

조망은 답답하다.

병풍바위 갈림길 안내판을 지나고,

투구꽃,

나무가지가 바위와 참 조화롭게 뻗었다.

가지가 꼬여 자라는 요나무부터 암릉길이고...

바위 능선길에 로프가...

가이드 로프가 길게 이어져 설치된 길을 35분 정도 가면, 우측에 안내판이 없는 희미한 갈림길 하나를 지나고,

다시 02분 후 철쭉 군락지 안내판이 서 있다.

소나무 쉼터이다. 16시30분.

안내판에'현 위치가 1050m로 요기서 충분히 휴식을 하고 위에 있는 진달래 군락과 자연을 즐기시라'고 친절히 안내 되어있다.

샘터,수량이 너무 적다, 16시50분

다시 06분 정도 후 길이 폐기된 콘크리트 구조물과 교량이 있는 임도에 닿는다. 

이 모든 시설이 폐기된 광산에서 사용 하던 시설들인 듯 싶다.

길이 넓어지니 걷기도 좋다.

종량동에 도착 한다.

길건너 사또 가든 슈퍼가 있고, 종량 상회는 영업을 하지 않는 듯하다,  17시35분. 

 

오늘 산행시간  4시간 21분(휴식시간 1시간54분 제외)

배낭을 동반자에게 맡겨두고 승용차가 기다리는 절골 입구까지 뛰어서 10 분. 차를 회수를 하고...,

오장 폭포

 

 

             

 

전국에서 제일 길고 높은, 길이 209m  높이 127m의 인공폭포라는 오장폭포를 구경하고,

10여분 거리의 아우라지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