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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기2

공주 계룡산/845m 종주

방우식 2023. 7. 11. 11:16

일시: 06년 08월 15일 화요일 맑음

동행: 2명

코스: 1번국도-향적봉/치게봉 664m-천왕봉/605m-쌀개봉/830.6m-관음봉/765.8m-갓바위 삼거리-삼불봉/777.1m-장군봉/812.4m-병사골 매표소

위치: 충남 공주시 반포면

 

 

24시를 훨씬 넘긴 시간 학봉 초등학교 옆에 차를 세우고...,

24시 슈퍼에서 마신 캔 맥주 한잔에 채한건지...명치 끝에 통증이 느껴진다.

눈을 감고 누웠으나 잠이 들지 않고 그대로 한참을 뒤척이다가 잠도 오지않고 일어나 산행을 시작한다.

계룡산 입구 도로 삼거리를 지나 일반국도1번 논산 방향, 우측 산자락으로 빠른 속도로 산을 오르기 시작한다.  05시05분.

아직 어둠이 걷히지 않은 산길에 거미줄이 얼굴에 감기고 금새 땀이 옷을 적시는데 15분 후 첯 전망대를 지나고 조금 더 오르니 어느듯 좌,우측이 깍아지른 바위 절벽 위를 걷고있다.

약10분 정도 휴식하며 간식으로 배를 채우고 10분 후 향적봉/치게봉 664m 정상에 닿는다. 06시08분. (휴식시간 제외, 51분 소요)

삿갓을 엎어 놓은 듯한 조그마한 묘지가 있고...,

오늘 하루를 밝혀 줄 이제 막 떠 오르는 아침 햇살에 밝게 드러나기 시작하는 천황봉에서 장군봉에 이르는 암릉의 경치가 아주 좋다. 06시15분 출발,

용동 저수지

우측 능선 길을 따라 내려섰다가 잠시 오르면 충주지씨 묘가 있는 천왕봉/황적봉 605m 이다, 06시30분 

정상에 숲이 많아 그대로 통과하고, 잠시 후 05분 정도 휴식 후 걸음의 속도를 줄인다.

사진은 천황봉, 쌀개봉, 관음봉, 삼불봉까지, 금남정맥의 주능선 이다.

장군봉

앞에 보이는 낮으막한 봉우리가 535m봉,

동학사

이른 아침 계룡산 경치를 구경하며 06시50분 고정로프가 설치된 절벽을 하강한다.

07시04분, 안부사거리를 지나고 (우측 휴게소 좌측은 용동리 댐 방향) 직진, 

짤록이 안부를 내려 갔다가 다시 올라와 뒤돌아 본 지나 왔던 암릉 길..., 우측 뒤에 보이는 봉우리가 향적봉, 가운데 봉우리가 천왕봉인 듯,

07시14분, 535m봉, 우뚝선 조그마한 바위가 있는 곳에서 아침 식사를하고 35분 출발,

장군봉과 학봉리 뒤로 멀리 보이는 산이 우산봉-갑하산이 보인다.

05분 후 안부에서 우측에 갈림길을 만나고 계속 능선 길을 따르며...

08시43분 갈림 길을 만난다, 좌측 길은 천황봉 가는 길, 그대로 직진,

쌀개봉

지나 온 능선 길, 앞에 낮은 봉우리가 525m봉

자연성릉

은선 폭포

쌀개봉

삼불봉

천황봉

천황봉 갈림길을 지난 후 07분, 통천문에 도착 한다,  08시50분, 천왕봉에서 1시간 34분 소요,(휴식시간 제외)

08시55분, 01분 거리인 통천문 위 쌀개봉 정상에 올랐으나 아무런 표시도 없이 잡목이 우거져 있다.

쌀개봉에서 본 조망

좌 연천봉, 문필봉,  우 관음봉

05분 후 로프가 설치된 10m이상의 절벽 코스를 지나고

암벽의 사면길을 통과하고....

천천히 암봉의 날등을 타고 넘으며 관음 고개에 도착한다, 09시34분 

무더운 여름 날씨인데도 여기서 부터는 사람들의 통행이 많다. 05분 정도 휴식 후 출발,

200m거리의 관음봉에 올라 조망을 살피다가 뜨거운 햇살에 쫒겨..., 

관음봉에서 본 쌀개봉, 중계탑이 보이는 천황봉

여러사람들이 휴식을 하고있는 육각정자로 내려온다,  09시50분 출발.

 

우측 철계단을 따라...

자연성릉, 삼불봉

우측 사면이 깍아지른 절벽인 자연 성릉,

삼불봉

암릉을 오르내리며 악20분 휴식 후 삼불봉에 도착한다. 10시50분  (관음봉에서 40분 소요)

 

삼불봉

"천황봉이나 동학사에서 보면 세분의 부처님을 닮아 삼불봉이라 한다"고 안내판에 설명되어 있다.

계룡산 정상/천황봉, 쌀개봉

삼불봉 안부 삼거리에서 우측 남매탑 방향 내리막 길.

샘터에서 식수를 보충하고...

11시00분, 남매탑 

능선을 따르는 좌측 길을 따라 진행..., 11시10분

남매탑의 전설

무지 덥다. 햇볕이 있는 바위에 올라 사진 두어장만 찍으면 땀이 옷을 적신다.

11시35분, 간밤에 잠을 못잔  탓으로 바위에 누워 눈을 감고 있다가 점심까지 해결하고, 12시47분 출발,

"현위치는 갓바위라고 이름붙여진 곳입니다 위험해서 올라갈수가 없어요" 안내판이 서 있다.

 12시55분,  장군봉2km. 남매탑1.6km 이정표를 지나고, 20분 후 갓바위를 지나간다.

내가 사진을 찍느라고 걸음이 느려져 앞서 가는 김형의 발걸음까지 자꾸 지체된다.

갓바위 삼거리를 지나고, 약27분 휴식 후

장군봉

로프가 길게 매어진 구간을 올라서서...,

이른 새벽, 산행 출발점이었던 산자락을 당겨 본 그림인데 작은 똑딱이 카메라에 사진마져 잘 찍을 줄 몰라 흐릿하다. 

온천리, 박정자 삼거리에서 산골짜기로 뻗은 도로가 32번 도로이다

장군봉 정상에 도착한다. 14시25분.  삼불봉에서 1시간46분 소요

돌아 본 계룡산 전경

지나온 암봉들을 되돌아 보다가좌측 병사골 방향으로 하산을 시작,  14시30분, 

걸음을 조금 빨리하여 05분 후 우측 지능선을 갈아타고, 물이 흐르지 않은 작은 지류에서 상의를 벗어 고여있는 물에 적셔 땀을 닥아내니 그나마도 좋다. 14시55분 

매표소 까지 02분 거리. 병사골 매표소를 통과 한다, 15시02분 

 

오늘 산행시간; 9시간57분 (휴식시간 3시간 37분 포함) 

뒤 돌아본 장군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