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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기

여수 영취산 봉우재-198m봉 이순신 대교

방우식 2023. 4. 5. 06:49

일시; 23년 03월30일 목요일
동행; 서부새마을
코스; 돌고개 주차장-임도 사거리-골명재 갈림길-가마봉/457m-정상/진례봉 510m-도솔암-봉우재-골명재-198m봉/산벗군락지-진달래 길 도로-돌고개 주차장

 

출발시간 전, 12~3분 쯤 일찍 집 앞에 기다리고 있는 버스에 올랐는데 벌써 좌석이 꽉 찰만큼 사람들이 가득 매우고 있다.  예정시간 보다 조금 늦은 07시10분 쯤 출발하여 두어번 휴게속에 들렀다가 10시57분 쯤, 여수시 월내동 돌고개 주차장에 도착하니 주차장은 이미 만차이고 도로변 양편에도 차량들이 가득하다,

하차를 하면서 별다른 안내없이 곧 바로 제각각 출발한다. 11시00분, 

고개 주차장에는 빈틈을 찾기 힘들 정도로 차량들로 가득하고...

장사를 하는 사람들도 분주하지만 아직은 아침 시간이니 손님들이 한산한 듯 하고...

주차장 좌측으로 보이는 임도를 따라 산을 오르는 사람들이 가득하다, 11시02분

등산 안내도 입간판을 지나면서 부터 시작되는 오르막이 엄청 가파르다, 헉헉거리는 사람들의 숨결소리가 크게 들려 온다. 

임도 사거리, 좌측은 골명재 방향, 우측은 봉우재로 바로 가는 길이다. 가파른 직진 오르막에 계단길이 길~개 이어지며 계속되고...

골명재 삼거리 도착,  11시22분,
계속될 것같던 가파른 급 오르막 계단길이 요기서 경사도가 완만하게 바뀌며 한숨 돌리게 되고, 곧 진달래 융단이 펼쳐지기 시작하니, 지금부터는 행복시작이다.
가파른 오르막 길을 오르는 동안의 거친 숨길과 갈증을 잠재워 줄 아이스 케익 장사도 있고...,

골명재 삼거리를 지나면 융단이 깔린 듯, 진달래 화원이 시작된다. 

어째 진달래가 덜 싱싱하게 보이는 듯한데...?,

전망대, 11시27분,

어쩐지 진달래가 조금 시들해 보이고 벌써 꽃잎이 떨어진 나무도 더러 보인다,
꽃잎이 철이 조금 지난 듯 싶게 보이는데, 예년에 비해 개화시기가 예측하기 힘들 정도로 앞당겨 진듯 싶다.
이곳 영취산 진달래 축제도 4월1~2일간 열린다는데, 축제를 시작도 하기전에 벌써 꽃이 시들었다.

진달래 군락 가운데 하얀 꽃을 피우고 있는 한 그루의 벗나무 

가마봉에서 동쪽으로 뻗어내린 능선의 진달래 화원

좌측 골명재에 보이는 산벗나무 군락,
등산 개념도상 208m봉의 남쪽 사면을 하얀 꽃을 피운 산 벗나무가 덮고있는 드물게 보이는 경치이다. 

기마봉/457m

11시39분, 요기에도 아이스 케익 장사가 있는데, 엄청 무거울텐데..., 무거운 짐을 지고 이처럼 가파른 길을 올라 온 노력이 대단하다.

어느게 개구리 바위인지...?, 11시45분,

뒤 돌아 보고..., 뒤쪽 봉우리가 가마봉

진례봉, 영취산 정상 도착, 11시54분,
무지하게 빨리 왔다.

사람들이 많다보니 정상석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다. 

나는 그냥 이렇게~ 인증 샷, 한 아주머니가 포즈를 취하는 것 같더니 내가 이렇게 찍고있으니 표지석 뒤로 숨은 듯 싶다.

Gs칼텍스,
바다에 보이는 섬은 묘도, 좌측에 보이는 작은 섬은 서치도 이고, 건너편 좌측은 광양 항이다.

정상에서 한번 더 올라왔던 길을 뒤 돌아보고..., 곧 바로 봉우재 방향으로 걸음을 옮긴다. 

내리막 길도 계단길이 이어진다.

전망대

앞의 봉우리가 시루봉/418m, 중간 봉우리가 434m봉, 뒤쪽이 영취봉/436.6m 

도솔암, 문이 잠겨있다. 도솔암자를 방문하기 위해 여기까지 오른 한 아주머니가 아쉬운 듯 발길을 돌린다. 영취산 정상에는 관심이 없는 듯하고...

봉우재, 임도 사거리이다. 12시15분,

봉우재에서 본 시루봉

승용차들이 여기까지 올라 와 있고 음식점도 성업중이고, 골명재 방향 임도 옆에는 화장실도 보인다. 

봉우재에서 부터 산벗나무가 꽃을 피워 벌의 날개짓 소리인지 우웅하는 소리가 들리는 듯...

Gs칼텍스 남문 방향으로 직진,

시멘트 포장된 임도 길이 경사도가 아주 완만하여 걷기도 편하고 쭉쭉 뻗은 키큰 소나무와 편백 나무들이 가로수처럼 늘어서 있어 시원하고 운치도 좋다.

가마봉 갈림길, 

사거리 이다. 좌측 가마봉, 우측 상암동

산벗이 208m봉 한 쪽사면을 덮고있다.

골명골

키큰 벗나무에 벗꽃이 활짝 폈다

가마봉에서 상암동 방향으로 흘러내린 진달래 능선이다.

골명재 12시47분,
산벗이 가득한 208m봉에 가 보고 싶은 생각에 우측 임도를 따라  150m 정도 걸어가... 

봉우리를 오르는 길이 없어 우측에 보이는 무덤을 지나 잡목을 헤치고 198m봉 정상에 오른다. 12시51분

요 봉우리의 고도가 등산 안내도와 개념도에는 208m라고 표시가 되어있는데, 아무리 봐도 198m 인 듯 싶다. 

아무런 표식도 없고 사람들의 흔적도 없다시피 하다, 벗꽃도 정상 능선을 경계로 남쪽사면으로 피어있고...

다시 올라왔던 곳으로 되 돌아 묘지를 지나고...

골명재로 되돌아 와 시멘트 길가에 앉아 점심밥을 먹고...12시55분-13시12분, 출발

진행방향으로 좌측 내리막 길

13시27분, Gs 칼텍스 공장 옆, 진달래 길 도로변 도착 

좌측 방향, 

13시31분 돌고개 주차장 도착, 

산행시간 모두포함; 2시간31분,
단체 산행에서 코스를 다르게 하다보니 진행하는 분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위해 엄청 빨리 끝 났다. 

 

 

이순신 대교 

이순신 대교 홍보관

영취산 돌고개 주차장에는 넘치는 차량들로 인해 이곳 이순신 대교 홍보관 주차장으로 이동, 하산 주 간단하게...,

광장에서 본 이순신 대교

아직 공사 중인 듯 싶다.

전망 타워에서 본 이순신 대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