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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기2

가지산 북릉-상운산-쌍두봉

방우식 2023. 2. 10. 13:15

일시; 05년 12월11일 일요일 맑음
동행; 4명
코스; 삼계리 천문사-배넘이재-합수점(심심이,학심이)-북릉-가지산정상/1240m-상운산정상/1114m-쌍두봉/910m-천문사

 

 

08시10분쯤, 승용차에 일행 3명과 함께 운문령을 넘어 삼계리 쌍두봉 가든 옆 공터에 차를 주차시키고... 10시 00분 출발,
식당 옆으로 계곡을 건너 갈수 있었는데 울타리를 쳐 놓았다,
집 주인에게 양해를 구하고 마당을 지나 한창 정비공사를 하고있는 계곡을 건너 천문사에 이르니 도로와 주차장이 새로 만들어져 있고 잘 정비되어 있다.
천문사고 규모가 많이 커지고 경관이 많이 변했다.

배넘이 재
천문사를 지나면서 곧 바로 좌측으로 상운산 쌍두봉을 오르는 등산로 초입에 산악회 리본이 많이 걸린것이 보이고 이 첫번째 갈림길을 지나면 넓은 등산로를 따라 계곡으로 들어가는데 음달이라 얼마전에 내린 눈이 쌓여있다.

완만하게 시작되는 등산로는 개울을 건너면서 서서히 고도를 높이다가 10시35분 사거리인 배넘이재(삼계리 재)에 닿는다. 우측은 지룡산, 좌측은 상운산 가는 길이다. 10분 정도 휴식하고...

급한 내리막 길을 내려와 계곡 옆으로 난 길을 따라 하류 쪽으로 잠시 내려가다가 넓은 계곡을 건너면 사거리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측 넓은 길을을 따라 내려가면 학심이골과 심심이 골 합수점을 지나 운문사로 가는 방향이고 좌측 8시방향은 학심이골 가는 방향이다.

11시 방향의 가장 좁고 사람이 덜 다닌 듯한 길을 따른다. 11시13분.

합수점에서 시작되는 북릉은 숲으로 쌓인 능선이 암봉/귀바위 를 지나 가지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으로 암봉은 정상에서 아랫재 방향으로 조금 가다가 요 암봉을 바라보면 사람의 귀 같이 보이기도 한다. 

산죽도 보이고...

12시30분, 오래된 헬기장을 지나고..., 12시57분 앞을 가로막는 눈 덮힌 바위를 오르내리는데 상당히 미끄럽다 

10여m 정도의 눈이 덮힌 바위길이 미끄러워 조심스럽다. 고정로프가 설치된 구간을 6곳정도를 지나고...

운문산과 심심이 골

정상이 건너다 보이는 귀바위 암봉에 자리잡고 늦은 점심 식사를 한다. 14시00분,
날씨가 무척 춥다, 오래 앉아있지 못하고 일어나 출발한다. 14시30분,  

몇 걸음 후 뒤 돌아본 경치

가지산 정상

급경사 길을 잠시 내려왔다가 완만한 오름길을 오르다 보면...

살을 에이는 듯 바람이 부는 가지산 정상에 도착한다. 15시00분,
추운 날씨 탓인 듯, 사람들이 많지않다, 잠시 머물다가 좌측 쌀바위 방향으로 하산을 시작, 15시13분,
급한 내리막 길에 사람들이 밟고 지나간 눈이 얼음이 되어 엄청 미끄럽다.

하산해야 하는 길이 멀다, 쌀바위를 지나 상운산 우측 임도가 뚜렸하다. 

쌀바위
쌀바위를 뒤로 돌아 넓은 임도가 시작되는 간이 매점이 있는 곳에서 일행들은 주능선 임도를 따라 하산하게 하고 나 홀로 차를 세워둔 삼계리로 하산하기 위해 빠른 걸음으로 10분 후 쌀바위 1km 이정표가 있는 헬기장을 지나고 좌측 숲길로 들어서 오르막길로...

상운산 정상 15시59분, 

곧 바로 올라왔던 길을 되돌아 20m, 이정 표시목이 있는 요기서는 북쪽 능선길로...

겨울이라 벌써 해가 기울기 시작하니, 마음도 조금 바빠진다.  16시40분,

쌍두봉 

두번의 헬기장을 지나고 쌍두봉 정상에 도착, 16시34분,
천문사에서 염불하는 소리가 들려온다.

뒤돌아 본 쌍두봉

바위를 3m 정도 횡단하는 코스를 지나고 슬렙바위에 눈이 쌓여있으면 미끄러울것 같아 우회를 하고 보니 눈이 바람에 날려가고 없다. 16시51분, 

05분 후 무덤이 있는 봉우리를 지나고, 17시15분 천문사 경내를 지나고 새로 잘 닦여 진 길을 따라 가다 석축이 완만한 곳에서 계곡을 건너 차를 주차시켜 놓은 공터에 도착한다. 17시20분

오늘 산행시간 모두포함 7시간2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