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2년 08월24일 수요일
동행; 6명
위치; 원주시 지정면 간현리
흔히 하는 속어 중에 '나이가 많으면 정력이 입으로 간다'는 말이 있다
우여곡절 끝에 처음으로 함께 오른 여행길이 순탄치 못한것은 순전히 정력이 한껏 오른 입 탓이다.
네비게이션 속의 아가씨 보다 더 길을 잘 아는 사람들이 있어 전혀 엉뚱한 문경에서 고속도로를 내리고 승합차는 이리 저리 꾸불꾸불 겨우 주차장에 도착하니 예상시간보다 제법 늦었다. 11시06분, 어휴~,
하차를 하고서도 아직 할일이 많은 듯 ... 11시15분 출발
'우드 마운틴'이라는 이름의 조형물인데...,
첫째 셋째 월요일, 설날 추석 당일 휴무
입장 할려면 늦어도 15시30분 전에 매표소에 도착해야 한다.
저~기 앞에 보이는 다리가 간현교
간현교를 지나며 본 촤측의 삼사천과 우측 섬강의 함수점,
섬강은 횡성 갑천과 평창 봉평사이에 있는 태기산에서 발원하여 원주를 지나 남한강으로 합류하는 92km정도의 강이고
우측에 보이는 철교는 중앙선 폐선으로 현재 '레일바이크'가 다니고 있는 곳이다.
유인 매표소와 삼사천교, 11시25분,
입장료 9.000원 소인 5.000원, 경로 8.000원 전국의 출렁다리가 거의 무료인데 반해 입장료가 가볍지 않은 듯...
삼사천교에는 꼬마전구를 매달아 장식을 해둔것이 야간에 조명를 밝히는 듯...
삼사천교를 지나 상가 앞을 지나면...
요기서 우측 방향으로 데크로드의 시작이다. 우측에 또 매표소도 보인다.
버섯 찟은 것을 가져다 놓고 송이라고 하며 맛을 보라고 하는데, 송이 맛과 냄새가 전혀나지 않아서 보니 표고 버섯이다. 가격은 시세는 모르지만 저렴하게 생각된다.
요기서 입구에서 시작되는 데크로드는 울렁다리 끝나는 지점까지 흙 한번 밟지 않고 이어진다.
검표소, 이후 출입로를 통제하는 곳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 요기를 통과하면...
넓은 광장에...
강변 절벽으로 돌출된 전망대가 있는데 문이 닫혀 있다.
출렁다리 입구, 우측에 출렁다리를 배경으로 사진 찍는 액자가 만들어져 있다. 우리 일행도 요기서 또 한 컷... 계단을 오르면 출렁다리로 오르게 된다.
사진 액자 틀에서 본 출렁다리
2017년 8월 공사를 시작하여 2018년 1월준공 개통했다고...,
길이 200m 폭1.5m, 40㎜ 도금케이블 8겹으로 성인 1280명이 동시통행이 가능하고 40m/sec 강풍을 견딜 수 있다고 한다 ,
울렁다리, 스카이타워, 잔도 사진의 아래쪽에는 '나오라' 쇼 광장과 분수대 이다.
좌측 숲에 알록달록하게 보이는 곳은 글램핑 장이다.
능선에도 도보 다리가 설치되어 있는 듯, 저짝 능선길에 '바람 하늘 길' 이라는 이름표가 있다...
여기에도 출입을 통재하는 곳이 만들어져 있는데....
개인적인 생각에 입장료가 9000원으로 엄청 비싸다고 생각했더니...
통제소 직후 내려오면 요기서 우측으로 능선을 따라 내려가는 길도 만들어져 있다.
화장실과 데크 광장이 만들어져 있고, 요기에도 또 통제소...?,
저짝 건물 앞에서 멈칫하니 그냥 가라고 한다
작은 공원을 만들어도 될 듯...,
요기 쉼터 광장을 지나면 소금잔도가 시작된다.
오지않는 일행들을 한참 기다려 다시 출발, 12시30분,
잔도, 우측 사면 전체에 낙석 방지용인 듯, 철망이 설치되어 있다.
암벽의 높이가 크게 높지않아 큰 스릴을 기대하기에는 조금 무리인 듯 싶다, 고소에 대한 개인적인 차이가 많겠지만...
소금잔도 길이 363m, 21년11월 말 준공
울렁다리와 스타이 타워
소금산 정상을 갈 수 있는 등산로는 완전히 폐쇄 되었다.
사면에 철망이 깔려있어 등산은 생각조차 할 수 없겠다.
안전을 생각한 조치라고 하지만 최고 결정권자와 공무원들의 편의주의 적인 경직된 행정이라고 생각이 된다.
중앙선 철교
스카이 타워 전망대에서..., 소금산 정상부
셀카,
스카이 전망대 아랫부분의 다섯 손가락 전망대
우측 사면에 공사중인 곳은 '에스컬레이트'를 설치한다고, 주차장에서 출렁다리 까지 설치되는 케이블카와 2023년 준공 예정이라는데...
전망대에서 본 울렁다리
길이 404m의 현수교 형태로 올해 1월20일 준공 개통되었다.
손가락 V를 그릴 이유가 없는데...?, 그냥 재미로...
스카이타워 높이가 150m라고,
몇 곳에 크리스탈이 설치되어 있다, 그리 높지 않아 무심히 걸었지만 바닥을 보는 순간 내심 조금은 찔끔한 생각이 들었다.
건너와서 되 돌아 본 울렁다리 13시13분,
출렁다리 입구 부터 시작된 데크로드를 따라 흙 한번 밟지 않고 요기까지 왔는데 요기에서 처음으로 흙을 밟게 된다.
울렁다리 앵카
재미삼에 세어보았더니 좌 우측 14개씩 28개가 설치되어 있고 이쪽저쪽 모두 56개가 설치되어 있다. wire는 40㎜ 쯤으로 보인다.
에스컬레이터 공사 중으로 숲속으로 이어지는 임시 하산길이다.
삼산천변 날머리, 울렁다리 끝지점과 요기에도 통제소가 있다.
올려다 본 출렁다리
올려다 본 울렁다리와 잔도
나오라쇼 광장
분수대에는 공사 중
삼산천에 있는 음악 분수대
680여개의 노즐이 설치되어 있으며 최대 높이 60m로 쏘아 올릴 수 있다고 한다.
나오라 쇼
폐기된 중앙선 철로에는 레일 바이크가 다니고...
물의 힘이 무섭다,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간이 물막이 보인 듯한 시설물이 파손되고 떠 밀려 천 가운데에 '어도' 만 덩그러니 남아 있다.
두루미 맞어...?
출렁다리 입구 도착, 13시45분,
삼산천 모래톱에 흩어져 있는 아스팔트, 큰비에 도로가 파손 되면서 포장되어 있는 아스팔트가 벗겨저 여기까지 떠 내려와 흩어져 있는 모습이 두려움을 느끼게 한다.
삼산천교를 다시 건너 오고...
주차장 기준 왕복 이동거리가 왕복 5.3km로 표시되어 있다,
이곳의 대중교통으로는 원주시외/고속버스 터미널(시외고속버스)과 서원주역(서원주역 간현방면), 만종역(대보아파트)에서 52번, 57, 58번 버스가 다니고,
원주시티투어 버스(순환형)도 <원주역 출발 09시20분-간현관광지 도착 09시53분 부터 17시30분-18시03분까지> 하루8회 다닌다.
식당에 들러 늦은 점심과 하산주로는 취향대로 동동주와 소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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