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옳아요
우산35 자세히보기

여행일기

경주 전촌 용굴

방우식 2022. 1. 7. 09:03

일시; 21년 12월18일

위치; 경주시 감포읍 전촌1리

 

 

좋은 글귀에 '사람들은 제각각 괜찮은 척하며 살아가는 거지 괜찮은 사람은 없다'라는 글이 있었는데,  사람마다 한가지라도 아픔없고 사연없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저 평화롭게 아무 탈없이 살고 싶은데...?,

똑같이 반복되는 삶에서 오늘보다는 내일이, 조금은 다를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을 가지고 괜찮은 척, 사는 것이 우리네 삶인 듯 싶다.

 

바람불고 추운 날씨이지만 감포항 송대말 등대를 갔다가 돌아 오면서 요기 전촌리 용굴에도 잠시 들렀다.

 

거마상,   

거마장은 이마을의 뒷 야산에 있는 마을로 신라시대 왜군의 침입을 막기 위한 군마들이 주둔했던 곳이라고 한다.

날씨가 춥다보니 주차장도 썰렁하다.   11시31분,

전촌 항

용굴 가는 길

파도에 깍인 해식동굴로 단용굴과 사룡굴이 있는데, 단용굴에는 감포마을을 지키는 용이 살았고 사룡굴에는 네 방위를 지키는 네마리의 용이 살았다는 전설이 전해진다고 한다.

겨울철12월~1월 중순에 오면 동굴 사이로 떠오르는 해를 찍을수 있다고 안내되어 있다.

계단길을 올라 와 본 해변,

군사지역 이었다가 개방된 것은 2015년 이었다고...

사룡굴

데크로드를 따라 조오기 앞에서 해변으로 내려가야 한다. 계단 아래 보이는 갯바위가 사룡굴이다

사룡굴

굴 입구에서 북쪽...

두터운 옷으로 무장을 해도 자라처럼 목이 움츠려들지만 그래도 인증 샷 만큼은 춥지 않은 척 목도 쭉 펴고...

갯바위에 부딪치는 파도가 만만치 않은데...

언제 저기에 올라 갔어...?,  폼 잡고 '여기 함 찍어봐라...!'

단용굴 65m,  기상악화시 접근 금지  

숲속 산책로의 끝은 탁 트인 해변으로...

용굴 방향,

모퉁이를 돌아가면 감포해변이고 저~쪽 끄트머리가 송대말 등대이다.

요기서 걸음을 되 돌려 다시 전촌리 주차장으로...

전촌 항

전촌리 주차장,   12시19분,

 

 

'여행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남 고성 상족암  (0) 2022.06.06
포항 환호공원 스페이스 워크  (0) 2022.06.01
감포항 송대말 등대  (0) 2021.12.19
삼척임원 수로부인헌화 공원 남화산/ 135m  (0) 2021.11.16
삼척 해신당 공원  (0) 2021.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