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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

삼척 해신당 공원

방우식 2021. 11. 12. 10:36

일시; 21년 10월 17일

동행;

위치; 삼척시 원덕읍 갈남리 신남마을(원덕읍 삼척로 1852-6)

 

 

사람들의 감춰진 속마음에는 성에 대한 호기심이 없는 사람은 없을 듯, 그 호기심으로 인해 곳곳에 성을 테마로 한 카페, 식당, 박물관, 공원 등등이 들어서 성업 중인것으로 알고 있다. 

이곳 해신당 공원도 남근숭배민속이 전해지는 곳이라고 하지만 성을 테마로 한 공원이다보니 감춰진 호기심으로 이곳을 찾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생각되는 곳이다

 

이 마을 신남리에는 옛날 부터 '애바위' 라는 옛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고...
옛날 이 마을에 결혼을 약속한 처녀, 총각이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해변에서 작업을 하던 처녀가 갑자기 밀려 온 거센 풍랑에 처녀는 바다에 빠져 죽었다.

그후 이 마을에는 고기가 잘 잡히지 않았는데 남근 모형을 깍아 재사를 지내며 처녀의 원혼을 달래고 난후 다시 고기가 잘 잡혔다,  

이후 이 마을에서는 정월 대보름이 되면 실물 모양의 남근을 깎아 처녀의 혼을 달래는 제사를 지내게 되었다고 하고 지금도 이 마을에서는 매년 정월 대보름날과 음력 10월 첫 오일(午日)에 남근을 깎아 매달아 제사를 지내는 풍습이 전해지고 있다.

11시38분, 차에서 내려 주위를 둘러보니 저쪽 산위 능선마루에 산사태가 난 곳이 보인다.
매표소
관람요금 시간표
해신당,
애랑
주로 남근석 모형이 전시되고 있지만 여근도 보인다.
애바위의 처녀를 향해 절규하는 총각의 모습이란다, 옆에는 사진 작가들 인듯, 카매라를 설치 해두고 무엇인가 때를 기다리는 있는 모습이다.
세벽부터 거칠게 밀려오는 파도가 여전히 거세게 밀려 온다,
오늘은 너울성 파도로 인해 출입금지, 출입문을 꽁꽁 묶어 놨다.
애랑이네 집
애랑이네 집

남근 조각 공원, 이곳에서 위쪽 제2 주차장 매표소 방향으로는 남근을 형상화한 조각들이 도로를 따라 전시되어 있울 뿐이라, 도로를 따라 되 내려 온다. 

총각의 이름이 덕배 인가...
12시4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