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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

포항 환호공원 스페이스 워크

방우식 2022. 6. 1. 14:45

일시; 22년 05월 28일 토요일
위치; 포항시 북구 두호동 환호동

 

지난 22일 모임에서 지인이 보여주는 사진 한장, 보지 못했던 철 구조물 이다, "언제 만들었지...?,"
환호공원 주차장으로 가려다가 요기 두무치 공영 주차장에 주차하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아서...,
차를 세우고, 해안 도로를 따라 570m,  해변공원(광장)으로 오르는 입구로 갔다.
수년 전, 두호항에 보호벽을 설치 해 놓고 해양레저스포츠 시설을 만든다고 했었는데..., 좌측 방파제에 선박 접안시설 말고는 달라진 건지 아닌지...?

09시42분, 해변공원 입구
입구 우측에 보호펜스를 설치 해 두고 무슨 공사를 하고 있는 듯,
근무중인 직원에게 물어 보았더니...,

총사업비 798억원의 민간자본을 투입해 영일대해수욕장 앞 바다를 가로질러 환호공원 ~ 포항여객선터미널을 잇는 총연장 1.8km 구간에 왕복 모노케이블카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2020년 12월 ~ 24년 03월 준공할 예정이라고...
유행병처럼 번지는 케이블카, 출렁다리 등등 설치사업, 약 2년 전부터 울진에는 운행 중이고 거제도에도 두어달 전부터 운행을 시작하였다는 정보를 들었는데,  울산 방어진도 공사 중이고 영덕에도 대관람차와 케이블카 설치를 추진 중라고 한다.

뒤 돌아 본 입구

해변공원 광장

사거리, 우측 길은 전망대 가는 길, 요기서 좌측

롤러코스터처럼 생긴 가로 60m, 세로 57m, 높이 25m, 총 길이 333m의 곡선형 철구조 조형물로  포스코에서 만들어 포항시에 기부한 것으로 2019년 4월 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21년 11월 19일 개장 했다고 한다.

세계적인 독일인 부부 작가가 디자인 했다고...

개장 이후 평일 3000명, 주말과 공휴일에 많게는 6000명이 이곳을 찾는다고 하더니...,  내 앞에도, 뒤에도 길~게 줄을 서 있다.
평일 날 올 걸 !, 남아 도는게 시간 뿐인 백수 인데, 괜히 주말에 와서 이 뜨거운 땡볕에...,

하늘을 날 수있는 재주가 없으니...,
루프구간을 갈 수가 없으니 시작점 계단을 올라 좌측과 우측으로 왕복을 해야 한다.

입장료는 무료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 ~ 20시,   주말 공휴일 10시 ~ 21시 까지,
동시 체험인원 150명이 초과, 강우, 8m/s 이상의 강풍 등 기상악화 시에는 출입이 자동 차단되도록 설계돼 있고, 신장 110cm 이하의 어린이는 입장 불가, 만12세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이용해야 한다.

철 구조물 트랙을 따라 걸으면 환호공원과 포항제철소, 영일대해수욕장 등 주변 풍광이 한눈에 조망이 된다.

손가락을 그렇게 조심하라 했거늘..., 또 렌즈를 손가락으로 가렸다, 에~잉~~

앞에 보이는 작은 항구는 좌측 방파제에는 요트들이 접안되어 있고... 우측의 해변은 영일대 해수욕장이다.

시작점에서 좌측방향은 요기까지, 더 이상은 올라 갈 수가 없다. 요기서 빠꾸(back)

환호공원 안내도에 중앙공원 이라고 표시된 곳,  환호공원 표석과 분수대, 포항시립 미술관이 있는 곳이다.

전망대 

우측방향도 요기까지, 요기서 되 내려가야 한다.

사람들이 걸어가니 '흔들흔들' 구조물이 흔들리는데, 바람마저 세차게 불어오니 공포심에 포기하고 되 내려가는 사람들도 보인다.

해변광장 이다, 이쪽을 들머리로 해서 올라왔던 곳이다.

펜스가 설치되어 있는 케이블 카 공사장 내부에는 아직 본 공사가 시작되지 않은 듯...,

요기 삼거리 지점을 깃점으로 좌측과 우측으로 한번씩 왕복하고, 

체험 종료

스페이스 워크 바닥에 잔디, 작은 나무 등으로 조금 더 꾸밀수가 있을 것 같은데...

전망대 

관리를 하지 않는 듯,  관리가 허술하게 보인다 , 

때 이른 더위에 창문이 꽉 닫혀있어 엄청시리 덮고 이용객들도 보이지 않는다.

전망대에서 본 스페이스 워크 

유리창이 너무 지저분해 잠시라도 머물고 싶은 생각이 없어 사진한장 찍고 곧 바로 내려왔다.

중앙 공원으로 내려오니 철을 재료로 하는 여러가지 조각 작품을이 전시되어 있고....

포항 시립미술관

 

환호공원 중앙광장

환호공원은 현재 이곳의 중앙공원과 들머리로 삼았던 해변공원, 동쪽으로 체육 공원과 전통놀이 공원, 서쪽의 물의 공원 등 5개의 공원으로 나눠진 듯,

두무치 공영 주차장과 영일대 해수욕장이 가까운 물의 공원 방향으로..., 공원3주차장을 지나 작은 능선을 넘어서니...

물의 공원 이다.  주재가 물이라지만,

원과 벽으로 만든 부분에서 물이 흐르도록 만든 듯 한데, 계속 물을 흘려보내기가 쉽지 않을 듯하다.

두무치 공영 주차장 방향 출입구로...

 

토마틸로와 우측 헤이안 사잇길

11시 09분, 두무치 공영 주차장 도착

두무치 주차장에서 되돌아 본 헤이안 찻집과 토마틸로 골목길

아직 시간이 넉넉하니 영일대 해수욕장을 잠시 둘러 보기로...

영일대 해상누각
바다에 설치된 해맞이 전망대로, 전통누각 형태로 2013년 6월 준공 되었다고 하고,

인도교 길이가 집에서 맵메다로 재어보니 87m가 나온다. ( 할짓도 지독히 없어서...)

영일대 해수욕장

스페이스 워크
환호공원 숲 위로 스페이스 워크가 우뚝 보이고, 해변 모래밭에 승용차가 많이 주차되어 있고 차박텐트도 많이 설치되어 있는 모습이다.

전망데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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