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2년 06월02일
동행; 동반자
위치; 경남 고성군 하이면
한번 다녀 간 듯 한데...?, 너무 오래되어 긴가민가...?, 잘 하지도 못하는 술 몇 잔에 취해 있었던 듯 싶기도 하고, 가물가물하다.
삼천포 여객선 터미널에 갔다가 수우도 행 배는 삼천포 활어 위판장 부두에서 출항한다는 것을 확인하고 이곳 '덕명리 재전마을' 주차장에 도착하니 08시55분 쯤,
주차장 입구 맞은 편에 있는 '오토 캠핑장'에는 예약한 차량만 들어 올 수 있다는 안내판이 보인다.
천연 기념물 제411호, 백악기 공룡 발자국 화석 산지로 제전마을에서 실바위(?)까지 6km, 2000여개의 발자국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09시01분 출발, 날씨는 벌써 여름 냄새가 난다.
먼저 상족암을 갔다가 소요되는 시간을 봐 가면서 병풍바위로 갈 생각이다.
편의점 앞에서 우측이 상족암 방향이다. 촤측에는 캠핑장 관리동이 있는 곳이고...
재전항 방파제 저~짝으로...,
방파제를 지나면서 발자국 화석지가 시작된다.
빛바랜 안내판이 있지만 발자국 화석은 바닷물에 감춰졌는지 보이지 않고...
암맥이 있는 층리 암벽을 지나가니...,
초식공룡 조각류 발자국, 발자국 길이는 30cm로 작은편이라고 한다.
암맥, 지하 깊은 곳에 있던 마그마가 원래 있던 암석을 뚫고 올라 온 후 식어서 굳어진 것이라고...
경상남도 청소년 수련원,
뒤에 학처럼 고개를 들고 있는 것은 공룡박물관의 공룡 조형물이다.
상족 몽돌해변
층리, 퇴적암으로 지층이 만들어 질 때 퇴적물이 차곡차곡 쌓임으로 인해 생기는 줄무늬 인데 , 이곳에서는 점토질 흙색의 사암층과 밝은 색의 사완층이 교대로 반복되면서 발달했다고 설명되어 있다.
상족 몽돌해변을 뒤 돌아보고...
상족암
상족암
상족암
노인 일자리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빗자루를 들고 탐방로를 쓸고 있어 비산하는 먼지가 자욱하다.
공룡 박물관 제2 매표소
조~기 보이는 암벽 모퉁이를 돌아 가면...
덕명항, 유람선 매표소가 보인다.
요기서 탐방로를 따라 제전 마을로 되돌아 간다. 09시50분
공란구조, 퇴적물이 암석으로 굳어지기 전에 공룡들이 계속해서 밟으면 퇴적층의 표면이 울퉁불퉁하게 되는 것으로 누런색의 암석이 주변의 퇴적암과 기원이 다르다고 보는 견해도 있다고 한다.
다시 제전마을 제전항
10시19분, 아직 시간이 넉넉하니...
다시 동쪽 병풍바위 방향으로...
입암항 서쪽에 길지는 않지만 바다위에 탐방로를 만들고 있고 용도를 알 수없는 건물을 짓고 있는데, 과잉 투자하는것 아닌가 싶은 개인적인 생각이 든다.
임암 항
임암항, 탐방로에 들어서며 뒤돌아 본 모습
병풍바위 전망대
병풍바위 전망대에서,
병풍바위를 내려다 본 모습이고...
공룡 박물관
줌 인, 손에 들고 찍으려니 숨을 멈추어도 사진이 떨려 흐리다.
등가리 전망대
전망대에서 구경을 하고도 아직 시간이 겨우 10시40분이 조금 넘었다. 맥전포 항까지 다녀 오기로...,
맥전포 항 직전 작은 몽돌 해변으로 내려와 보니, 10시58분-11시07분,
몽돌에 그림이 그려진 '문양석(그림 돌)'이 많이 보인다, 기념으로 하나 줏어 가고 싶은 생각에 둘러 보았으나 그림은 괜찮은데 돌의 모양이 좋지 않아 포기하고, 잠깐의 시간만 보내다가 요기서 뒤돌아 다시 제전마을 주차장으로 갔다.
맥전포 항 직전 작은 해변에서 뒤돌아....
왔던 길로...
다시 병풍바위 전망대에..., 11시18분-12시03분
고기잡이 어선,
풍요하게 보이기도 하지만, 보는 사람의 느껴지는 마음과 일을하는 사람의 감정은 다르다.
점심도 먹고, 집에서 새벽 일찍 출발하느라 부족한 수면도 보충하고...
입암항 서쪽에 공사중인 해상 탐방로와 건축물
제전마을 오토캠핑장 뒤로 돌아 주차장에 도착, 11시26분
차 옆 나무 그늘에 밴츠 스프린터 캠핑카 한대와 대여섯대의 승용차가 세워져 있고 사람의 그림자도 보이지 않아 주차장이 조용하고 한적하기 이를 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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