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18년 01월07일
위치; 경북 포항시 동해면 청림동 제철동 해도동 송도동
코스; <흥환 보건진료소.......6.5km....>, 임곡1리-도구해변-상륙훈련장-청림 운동장-해군 6전단 항공역사관-냉천교-재철동 주민센타/남구 보건소-포스코 본사 사거리/포스코 정문-형산교 구교-해도동 강변공원-포항 운하관-송도 해수욕장
종주거리; 12.2km
소요시간; 2시간11분<휴식 없음>
요 몇일 동안 새벽 날씨는 춥다가도 아침나절이지나면 추웠던 날씨가 아침나절이 지나면 조금 포근한 생각이 들 정도로 날씨가 풀리더니 오늘도 약전 버스 정류소에서 타고 가던 200번 구룡포행 버스를 내리니 으슬으슬 추워진다.
오늘은 지난 15구간 때 마침점인 흥환 보건진료소에서 시외버스 터미널로 되돌아오는 대중교통이 너무 불편해 시내버스가 많이 다니는 곳에 가장 근접한 지점으로 생각되는 16구간의 임곡1리까지 6.5km 정도를 미리 답사를 해...
요번 16구간의 남은 거리가 약 12km 정도로 얼마되지 않는다.
흥환 보건진료소에서 해변을 따르지 않고 기존의 산길로 올라갔다가 내려오면 만나게 되는 임곡리 도로의 합류하는 지점으로 시골밥상이라는 식당이 있는 곳이다.
요기서 우측으로 몇걸음이면 임곡교 교각밑을 지나 임곡1리 마을회관으로 가는 마을 입구 도로 갈림길이 있다.
앞으로 이쪽 길로 가는 사람은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08시28분, 임곡리 골목길로 내려와 되돌아 본 임곡1리 해변
임곡1리 마을을 벗어나며 바라본 도구해수욕장의 아침, 멀리 포항제철에는 연기인지, 수증기인지...? 힘찬 기운을 뿜어내고 있다.
작은 물길을 건너 동해안로와 나란히 걷다보면
도구해수욕장 주차장, 화장실이 보인다
마침 트럭한대가 들어오더니 먼지를 일으키며 한바퀴 휘~ㄱ 돌아 나간다.
군부대 담장을 지나고
처음부터 이곳에 뿌리 내린건지...? 누군가 세운건지...?
해변의 모래가 많이 쓸려 나간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되돌아 본 도구 해변,
군대시절 추억도 있는 곳인데..., 그때에 비해 해변 모래사장이 많이 좁아진 생각이 든다.
잘 만들어진 마루길을 걷다가 본 해변과 포항제철,
요기서 좌측 뚝으로 오르고...
좌측 저~쪽에 포항공항 관제탑이 보이고...
해병대 상륙훈련장
포스코 직전, 청림 운동장/축구장 에서 좌측으로
군 부대 북문, 우측에는 몰개월 비행기 공원
해군 항공역사관/ 비행기 공원
청림동 주민센타
냉천을 따라 신항로를 들어가는 삼거리 직전 도로 건너편에 보이는 작은 골목길이 45년 전 오천으로 들어가는 큰 길이었던 듯 생각되기도 하는데..., 젊은 군대시절 추억이 가물가물, 맞는지 아닌지...?
조금 더 걸어가면 청림 삼거리에서 오천으로 가는 큰길이 보이지만 그것은 새로 만든 길인 듯 생각된다.
냉천교
요 다리를 건너면 형산강까지 쭈~ㄱ 포스코 포항 공장을 우측에 끼고 대로가 이어진다.
남부 보건소 제철동 주민센타
포스코 본사 사거리 포스코 정문
전망타워 같은데...? 포스코 안에 있으니...
구 형산교
교량의 좌측 서쪽의 절반을 차지하는 커다란 굴기의 파이프 라인이 지나가고 나머지 절반만 자전거 도로와 인도로 사용중이다.
되돌아 본 경치
해도동 방향
강변체육공원 뚝길을 걸어가고 있는데, 요란한 프로펠라 돌아가는 소리가 가까워 지더니...
강변공원에 착륙한다. 관계되는 사람 두명이 탑승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많지는 않지만 공원에서 산책하는 사람, 운동하는 사람들이 보이는데 하늘에 뿌옇게 시야를 가릴 정도로 흙먼지를 휘나려 뿌리며 내려 앉는다
헬기콥터 운영회사 사람들은 정말 양심없는 몰지각한 이기적인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저곳이 헬리포터라면 폐쇄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생각이 되는데...
포항 운하는 송도동과 죽도동 사이에 동빈 대교와 형산강을 남북으로 잇는 물길이다,
1960년대 말, 포항이 도시화되면서 포항 제철이 건설되던 때, 동빈 내항과 형산강을 잇는 작은 물길을 매립해 상업지역과 주거지역을 조성하였는데. 이를 복원하고 주변을 정비해 운하와 유원지로 꾸몄다
형산강에서 동빈 내항까지 1.3km, 폭 15~26m의 이 포항운하는 2012년도 5월에 착공하여 2014년 1월에 준공 하였다는데 사업비가 1600억원이 소요 되었다고...
* 원래 포항은 형산강과 동해 바다와 만나 형성된 다섯개의 섬(상도.하도.해도,분도.죽도)이였는데, 현재의 이름도 상도동.대도동.해도동, 송도동. 죽도동으로 부르고 있다.
해양경찰 파출소
우측 해변에 공사를 하는듯, 가림막을 설치해 놓았는데...
가림막에 그려놓은 투시도, 요런 조형물을 설치하는 공사를 하고 있는 듯...
송도해수욕장
16구간 마침 점, 아주머니가 국화 빵 구워파는 작은 수레에서 구수한 맛이 느껴진다.
10시39분,
17구간을 이어서 곧 바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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