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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 길/해파랑 길

해파랑길 6코스 울산구간 덕하역-울산 대공원-태화강 전망대

방우식 2024. 8. 17. 09:24

일시; 17년 09월30일 토요일

동행; 나 홓로

위치; 울산 광역시 울주군, 남구

코스; 덕하역-두왕사거리-함월산/138.1m-선암 호수공원-신선산/79.7m-울산해양경찰서-두왕육교/활고개-78m 삼각점 봉-솔마루 하늘길/문수로-삼호산/126m-솔마루 정-신정중학교-태화강 전망대/솔마루길-남산로-태화강 전망대/태화강 둔치

 

종주거리; 15.7km

소요시간; 4시간05분(휴식시간 포함)

 

 

 

오는 4일이 추석인데 2일을 공휴일로 지정해 앞으로 9일까지, 10일간의 긴 휴가가 시작되었지만, 그 긴 휴일이 달갑지 않을 뿐아니라 오히려 더 힘든 사람들도 많을것 같은데... 언제쯤 공정한 세상이 될 수 있으려는지...

어쨋거나 긴휴가의 첫날 부터 방콕하기 싫어 가까운 해파랑길에 나서 본다.

해파랑길 여섯째 걸음(사진은 Daum 지도)

08시01분 출발,

덕하역까지 92km라고...

두왕다리/덕하교를 지나면서 만나는 철도 건널목 지하도.

다음 지도에서는 요기에서 지하도를 지나 덕하역 뒷길을 따라가야 하는 걸로 표시되어 있는데 해파랑길 홈의 지도에는 그냥 두왕사거리까지 쭈~ㄱ 직진 하도록 표시되어 있으니, 나도 그냥 편안하게 해파랑길 홈의 지도를 따르기로...

대간이나 정맥 산행을 할때도 마찬가지지만 아직도 나는 GPS가 아닌 나침반과 지도한장에 의지해 다니는데, GPS 트렉은 어느쪽으로 표시되어 있는지 모르겠다.

두왕사거리, 횡단보도를 건널때 대형화물 자동차 등, 차량통행이 엄청 많은 도로로 신호를 잘 지켜야 한다.

SK종합화학 정문 앞에서 본 두왕 사거리

요기서 신호를 기다려 횡단보도를 건너고, 건너편 숲길로 곧 바로 들어서면...

100여m 후 우측 길...

다시 2~30m 후 이정표가 서 있는 이곳에서 좌측 방향,

길은 보이지 않지만 숲쪽에 다달으면 좁다란 산길이 보이고 몇 걸음 더 걸으면 길이 다시 넓어진다.

첫번째 송전철탑을 만나고...

03분 후 만나는 두번째 철탑에서는 조망이 좋다.

두번째 철탑이 있는 곳에서 본 석유화학 단지

두번째 철탑에서 몇 걸음 후 등산로 좌측에 보이는 표시점. 뭔지 모르겠다. 요기쯤 지하에 철도가 지나가는 터널 쯤 인듯 한데...

수준점인듯...?,  설명이 없으니...

남구 상계동 방향 갈림길

고도야 낮지만 그래도 이름을 가진 산봉우리 인지라 쉽게 정상을 허락하면 아쉬운 듯... 오름길이 조금 가파르게 변한다.

함월산 정상 도착, 08시39분~08시43분,

인증,

좌측으로 선암호수 노인 복지회관이 보이고...

좌, 우측으로 벌목을 해 놓았는데 무슨 합법적으로 자연을 훼손하는 공사를 할려는 듯...

02분 후 삼거리에서 좌측 소로로...

선암 호수공원 광장,

좌, 생태습지원 우, 제2 연꽃지 사잇길로...

선암호수 공원 표지석,  뒷쪽 건물이 매점 건물이다.

선암 연꽃지, 요기서는 우측 길,

물레방아는 철철 물을 받아 잘 돌아가는데 연꽃 모양의 분수대에는 물 뿜기를 멈추었다.

사진 찍는 곳,

재미있게 만들엇는데 너무 낮게 만들어 서서는 사진을 찍을수 없겠다.

장미터널

선암 호수는 울산 석유화학공단이 조성되면서 공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원래 작은 못이엇던 이곳을 확장하고 낙동강물을 끌어다 저장하는 곳으로 만들어진 호수이다.

신선산 오름길, 우측에 화장실도 있고 주차장도 있고,

울산 시가지, 요 앞동네가 야음동

신선정/신선산 정상

삼각점이 있었는데 풀숲을 대충 휘어저 보았지만 보이지 않는다.

해양경찰서, 우측의 도로가 신선로

활고개/두왕육교 , 좌측의 인도교는 솔마루교, 솔마루교 계단 옆에 이정표가 서 있다.

다시 좌측 등산로로... 요기에서 부터는 울산대공원 구역이다.

전망대

전망대 앞에 있는 데크에서 본 조망

숲길을 따라 간간히 요런 숲속 도서관이 보이고,

10시01분, 78m삼각점 봉

충혼탑 사거리를 뒤돌아 본 사진으로

무슨 어린이 봉사단체의 걷기 행사가 있는듯, 휴식을 하는 모습이고 자전거 동호회 사람들도 휴식을 하고 있어 사람들이 많다.

갈티고개

'정,남문 연결길'이라는 이정표가 세워져있는 왕복 2차선의 아스팔트 포장길이다.

No13번 송전철탑을 지나면 02분후 다시 No22번 철탑을 만난다.

부산시계-웅상면-농소간 도로 공사 중,

이곳은 울산대공원이라는 공원 구역인데도 공원을 잘라 도로공사를 하고 있는데... 지나온 5구간의 청량면 동천 1교를 지나고 보았던 철도공사구간과는 너무 대조적이다.

그곳에서는 평지인데도 구테어 돔을 만들고 돔 옆에 축대를만들어 터널을 만드는 공사를 하고 있었는데... 왜 이곳에서는 공원을 잘라버릴까...?하는 생각이 든다.

남암지맥 분기점, 좌측 길은 문수구장-대복고개-문수산-정족산으로 이어지는 남암지맥 분기점이다.

분기점에서 02분후 요기서는 우측 내리막 길을 따르면

솔마루길 하늘길/문수로

문수로 무거동 방향

문수로를 건너는 요 다리를 건너다가 그동안 오르내림이 크지 않은 순한 길이라고 신발끈을 조이지 않고 느슨하게 묶고 걸어오다가 우측 신발끈이 좌측 신발끈 고리에 걸려 꽈당~~

마침 마주걸어 오던 아주머니 한분이 '괜찮아요~?' 아 우~ 창피...

우측 신발끈은  끊어져 버렸고 좌측 신발끈 고리도 반쯤 고장 나 버렸다.

요기서 잠시 휴식 10시47분-10시56분,

삼호산 정상, 이정표에 삼호산 삼거리라고 표시되어 있다.

No3번 송전철탑과 와와삼거리 갈림길 이정표

11시20분-11시26분,

약 40일 전쯤 부터 우측 발목 복숭씨 뼈 뒷쪽이 많이 좋지 않은데, 솔마루 하늘교에서 넘어지며 충격이 더해졌는지 걸음걸이가 많이 부자연스러워 지고 많이 부담스럽다

걸음 속도도 느려지고 피로가 가중되는 느낌...,  잠시 의자에 앉았다가 출발,

이짝 무거동에는 지붕마다 태양광 패널이 많이 설치되어 있다.

도시를 가로지르며 흐르는 태화강

신정 중학교

농구 연습장

11시46분-11시52분, 태화강 전망대

해파랑길에서 울산대공원의 마지막 전망대이다, 요 전망대를 지나면 태화강변으로 내려가게 되는데, 계속되는 우측 발목의 통증으로 요기서도 잠시 조망도 살피고, 의자에 앉았다가 출발,

은월봉/117m

십리대밭, 태화강 전망대,  울산시가지 동쪽 방향 전경

울산시가지 서쪽 방향 전경

부산시계에서 울산 북구 농소로 이어지는 신설 도로의 태화강을 가로지르는 교량공사가 진행중이다.

요기서 좌측 방향이 태화강 둔치로 가는길이다.

생수터, 수도꼭지가 달려 열고 닫게 되어있는데, 생수가 맞는지...

남산로, 우측에 주차장이 있고  도로에는 차량통행이 엄청 많다,

우측에 횡단보도 옆에 설치된 보행자 보턴을 누르고 조금 기다리면 횡단보도에 파란불이 들어온다.

12시06분, 태화강 전망대 도착

입구 좌측에 계단길로 내려가면 요번구간의 마침점이 있다,

전망대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 전망대에 올라갔다가 한바퀴 돌아 보고...

4층 전망대

6구간의 마침점

교통이 참 불편하다. 시내 노선버스가 없어 택시를 타던지 해야 하는데, 시내버스를 타려면 태화로터리 방향이든 삼호다리 방향이든 한참을 걸어가야 한다.

우측 태화로타리 방향으로...

대나무 밭에 왕버들 한그루,

어릴적 고향마을 강변에는 강뚝을 따라 쭈~욱 늘어 선 수양버드 나무들, 추~욱 늘어진 가지 끝이 강물에 닿을 듯... 참 아름다웠었는데...

태화강, 점차 멀어지는 전망대

동굴피아,

일제시대 군사용으로 만들었다는 인공동굴로 그동안 방치해 두었다가 단장을 하고 몇일전 개장했다는데 이틀전 지인이 다녀왔다며 보여준 사진에는 종이로 만든 조형물과 LED전구로 꾸며 놓은... 그런 전시물  뿐이라, 

매표소가 있는 걸 보니 유료인 모양이다.

그냥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