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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 길/해파랑 길

해파랑길 3코스 부산구간 대변항-봉대산/남산봉수대-임랑해변-길천 삼거리

방우식 2024. 8. 11. 11:26

일시; 17년 08월10일 목요일

동행; 나 홀로

위치;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일광면, 장안읍

코스; 대변항 입구-대변항-두메로-등산로-월전마을회관-죽성성당-황학대-기장 죽성리 왜성-봉대산/229.4m, 남산봉수대-기장군청-체육관-일광교차로-일광항-강송교-이동항-온정마을회관-동백리-신평소공원-칠암항-문동,문중방파제-임랑교-임랑해수욕장/여름파출소-월내리 마을회관-건널목-길천 삼거리

 

구간거리; 23.1km 

소요시간; 5시간55분(기장왜성 왕복 09분, 휴식, 식사시간 37분, 모두포함)

 

 

 

 

밖에 나가니 덥고 집에 있자니 심심하고... 휴가중이지만 가끔 출근해 일을 하는 것 외에는 덥다고 집에서 가만히 있으니 더 덥다.

피서중에 가장 시원한 피서는 등산을 하던, 노가다를 하던 무언가 집중해서 하는것이 가장 좋은 피서 인것 같아서...

그냥 지리적으로 가깝고 교통이 편하다는 이유로 부산에서 출발하는 해파랑길을 시작해 요번이 세번째 걸음인데 오는 13일 또 부산을 방문 할 약속이 되어 있으니 요번 휴가는 부산지역에서만 맴을 도는 듯하다.

3구간 구간거리 대변항-임랑 해수욕장까지 20.5km

죽성리 왜성을 구경하려면 왕복 420m 정도의 거리가 된다.

 

기장시장에서 181번 버스를 타고 오는 동안 창밖에 이슬비가 조금씩 뿌리더니 대변항 입구 정류장에서 버스를 하차하고 대변 항으로 가는 동안 비가 그친다.

08시30분, 세번째 걸음을 시작한다.

대변항 해변 도로의 음식점에는 멸치회 매뉴가 많이 걸려있고 우측 바닷가 쪽에 늘어선 포장가게에도 수산물을 판매하는 가판대가 늘어서 있다.

대변 초등학교 정문 옆 담장에는 학교명을 바꾸기 위한 현수막이 여러개 걸려있는 것이 '대변'이라는 어휘에서 오는 느낌에 학교명을 바꾸려는 듯 싶지만... 뭐 어때...! 전통과 역사가 중요한거지...라는 생각이 든다.

대변에는 미역과 멸치가 특산물인데 봄철이면 '멸치 축제'도 열린다고 한다.

마을 회관을 지나고 조오기 삼거리에서 좌측 길, 이정표가 가르키는 두호항 3.8km 대변 숲속길 0.6km 방향,

저쪽 파란 2층 컨테이너 방향

멸치 건조장인 듯...

대변 숲속 고갯마루,

죽성리로 들어서며 본 기장죽성리 왜성

월전마을 회관을 지나고 도착한 월전 항

요 마을에도 오는 손님이 많은 듯, 길가에 횟집 등, 가게들이 많다.

2009년에 지어진 SBS TV, 프로그램 으로 방영된 '드림' 샛트장이라는데, 언덕 위의 죽성성당이 아름답게 보이지만

원래 신부님이나 수녀님이 없는 그냥 촬영을 위한 셋트장 일 뿐이지만,

2017년 2월 새로 지으면서 지역주민들이 종교적인 부분을 지워 달라는 요청으로 십자가와 마리아 상을 치워 버렸다는데,  원래의 분위기와는 많이 다를 듯... 

'동상을 우상숭배라고 배척하는' 것이랑 별반 다를게 없는 생각인 듯 싶은 생각이 든다.

황학대, 위에 올라 가 보았지만 별다른게 없고, 좌측에 해녀상이 보인다.

이곳 두호마을로 유배되어 온 고산 윤선도가 이름 짓고 매일 찾았다는 설명이다.

해녀복지관을 지나고 죽성횟집 가기전 좌측 골목길로 들어서 다시 도로에 올라서면...

도로 건너편 집 담장을 따라 좁은 길을 따르면 죽성리 해송이 있는 곳으로 오르게 된다.   

09시26분, 죽성리 해송

  부산시 지정 기념물 25호로 다섯 그루의 나무가 모여서 한그루 처럼 보이는 노거수로서 수령250~300년으로 추정되는 곰솔이라고 하고, 서낭신을 모시는 국수당이 나무 사이에 있다.

죽성리 해송을 지나 내려오면 도로를 건너 직진, 왜성 주차장을 지나...  왜성으로 직진, 09시29분-19시38분(왜성 왕복) 

왜성 오르는 계단 길

왜성 정상에는 수북히 자란 수풀이 우거져 곧 바로 되 내려온다.

왜성 정상에서 본 두호항

09시45분, 기장 해안로 정상, 요기서 좌측 수레길 방향

봉대산 숲길 안내도를 지나 몇 걸음 후 우측 비포장 오름길을 따른다.

10시03분,

남산 봉수대, 봉수대 터이지만 봉수대를 쌓았던 돌무더기 등 흔적조차 없고

지난 구간에 지나 온 오랑대, 그 너머에는 동암 항과 용궁사

기장읍 교리와 일광산 

10시09분-10시16분,  운동시설, 휴식

10시19분, 봉대산 정상,

사방이 꽉 막힌 숲길의 평범한 봉우리 일뿐 볼 것은 없지만 정상이란 이름표가 걸려있다.

문화원 0.9km 죽성리 1.5km 이정표 있는 곳에서 좌측 방향에 봉대산 정상이 위치인데 해파랑길 진행방향에서 좌측으로 조금 벗어나 있다. 왕복 01분이면 충분하다.

삼거리, 요기서는 우측길,

등산로에 수북히 자란 수풀이 깨끗이 베어져 있고 어릴적 시골에서 맡았던 풀냄새가 코를 자극한다. 소를 멕이고 풀을 띁으로 다니던 생각이 난다.

죽곡지, 올 여름 장마에도 비가 내리지 않아 저수지가 완전 바닥이다.

우성 네오빌 101동 방향 텃밭 사이길로...

조오기 앞 도로에 내려서면 우측,

산자락을 따라 개설 중인 도로를 따라... 흙이 굳어지지 않아 도로 가장자리 시멘트 옹벽위로 조심조심...

죽성로 길을 만나,  기장 보건소 앞, 군청 뒤 주차장으로...

군청 뒤 주차장

10시46분, 기장대로 죽성교 도착,

교리 삼거리를 지나면 기장체육관,

기장 경찰서를 지나고 우측 도로를 따르면 일광교차로 이다.

요짝으로

일광 해수욕장 조금 지난 곳으로 나온다. 좌측으로 보이는 일광해수욕장 입구, 요기서 우측 바닷가로 쭈~ㄱ...

무슨 생선을 표현한 것인지 모르겠다. 멸치 인가...?,

일광해수욕장,  배 선수모형으로 만든 분수대, 분수대에서 아이들이 뛰어 놀고 있다.

일광해수욕장 전경

강송교를 지나면 이천시장이다.

좌측에 보인 굴뚝은 한국유리 공업 부산공장,

11시25분, 잘 모르지만

잠시 올라가 둘러보고...

해녀복지관 직전, 좌측에 보이는 주택의 출입 문, 대문은 따로 있는것 같은데...

좌측 산책로로... 우측 바닷가에 이천 해녀복지관이 있고.

요기서 부터 한국유리공업 부산공장의 담장 축대를 따라 삥~ ~ 한바퀴 돌아야 한다.

방파재를 지나고

핑크색 칠을 한 집의 담장을 지나 요기서 골목길로 올라 와 해조류 연구센타 사잇길을 따라 도로에 나가게 된다.

요기 골목길로 바지선에 잔뜩 싣고 온 모래를 하역하는 덤프트럭 왕래하는데, 도로에서 경광봉으로 신호을 하는 사람이 있어서 사진이 요렇게...

모래를 가득 싫은 바지선과 하역작업을 하는 포크레인은 사진에 담지 못햇다.

이동 방파제를 지나는데 마주오는 사람의 손엔 스틱, 등엔 작은 베낭을 멘것을 보니 그 역시 해파랑길을 가는 사람이 안니가..? 반가운 생각도...

우측 바닷쪽에 켐퍼가 많이 보이는데 임대용인 듯...

12시05분-12시26분, 선바위 유원지, 아무리 보아도 갯바위 몇개가 거친 물쌀에 몸을 담그고 있지, 선바위라고 불릴만한 바위가 보이지 않는다.

배도 고프고... 요기에서 점심을 먹고 간다.

선바위 유원지 데크로드

바닷가에 쓰레기도 많이 버려져 있고 숲사이에 설치되어 있는 텐트도 오래되어 보이는 인적이 없어보이는 텐트가 여러동 보인다.

좌측 일광로 도로건너편에 절이 보이는데 지은지는 오래지 않은 것 같다.

우측 온정마을 쪽으로...

돌아 본 선바위 유원지.

요기를 지나면 부경대 수산과학연구소 담장을 따라...

동백항으로 간다.

15~20m 쯤 좌측에 동백 버스정류장이 보여서 그냥 함 찍어 봤다.

12시59분, 신평 소공원  선박 조형물이 보인다.

신평소공원

13시04분, 요 사진을 찍느라 깜빡하고 윷판대를 보지 못하고 지나쳤다.

텅 비어 휑한 신평마을 앞 바닷가 문오성길을 지나 칠암 해안경비센타를 지나니...

칠암항으로 들어서게 된다. 차량도 많고 횟집도 많다.

우측에 야구 등대와 좌측 갈매기 등대

포토 뷰 포인트

좌측 붕장어 등대

찍어 줄 사람이 없어서,  셀카

문중해안

일광 해창, 이곳 위치가 문중마을과 문동마을의 경계선,  문동쪽인 듯,

문동해녀 복지회관을 지나서 만나는 바닷물 호수, 물이 드나드는 곳이 보이지 않는데 우측 바닷쪽 방파제 아랫부분에 수로가 두어개 있는 듯...

문오성 길 끝,

31번 구도로 일광로로...

임랑교

임랑 삼거리

이곳 임랑 삼거리가 갈멧길 1구간 시작점

부산 갈멧길 1-1구간이 요기서 부터 기장군청 앞 죽성교까지, 1-2구간이 죽성교에서 달맞이 길 입구까지

임랑해변

13시49분, 해파랑길 부산구간 3코스 마침점,   인증을 받는 곳

인증을 함으로 스스로 만족감과 성취감, 또 다음 과제에 도전하고자하는 열망을 새롭게 하게되는 좋은 점도많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지만 아직 인증이란 것을 해야겠다는 생각은 없으니 그냥 패스...

 

3코스 마침점이지만 집으로 가는 교통편이 조금 더 편리한 길천삼거리까지 약 2.6km를 더 진행 하기로 하고 출발...  

임랑방파제

임랑방파제

월내 해안길

월내 오일장터를 지나면 해양경찰 월내 출장소가 있는 이곳에서 좌측 31번 구도로

도로로 나오면 우측 월내리 회관 앞에서 도로를 건넌다. 사진은 건너와서 되돌아 보고 찍은거...

건너면 마주 보이는 골목길로 직진...

저쪽 월내역에서 부터 공사 중

저 육교는 사용은 하는게 맞는겨...? 위 저쪽에 몇 사람이 앉아 있는것이 보인다.

철도 건널목, 요기에서 우측 길

좌측 월내교회 방향으로 가면 다시 큰길로 나오고

월내교 다리를 건너게 된다,

다리를 건너면 월내리에서 길천리로 바뀐다.

길천 삼거리, 말이야 삼거리이지만 우측에 도로가 하나 더 있으니 사거리로 보인다.

14시25분, 종료

길천 삼거리를 지나면 '길천 삼거리' 시내버스 정류소에 세번쩨 걸음을 멈춘다.

 

요기에는 기장버스는 서지 않고 울산 715번 시내버스만 정차를 하는 곳으로 약 40분 간격으로 다닌다.

고리 스포츠문화센타 출발 태화강 역 방향; 05;30~~~14;10 14;50 15;30 16;10 16;45 17;25~~~22;25분 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