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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기

봉서산-삼태봉(경주)

방우식 2015. 10. 27. 06:16

일시; 15년10월25일

동행; 마눌

위치; 경북 경주시 외동읍, 양남면, 

코스; 모화암소숫불단지 초원한우 입간판-361m봉-재주고씨 묘 삼거리-532.8m봉-봉서산 정상/571m-철탑삼거리-진등재-삼태지맥 갈림길-질매재/성황당 돌무더기-옛 삼태봉-모화 저수지방향 갈림길/원원사4.5km 삼태봉0.3km 관문성2.4km이정표-삼태봉/629m-모화 저수지방향 갈림길/원원사4.5km 삼태봉0.3km 관문성2.4km이정표-계곡-모화저수지 상류-모화 암소숫불단지 초원한우 입간판

 

 

 

곳곳에서 단풍소식이 들려오고 날씨도 청명하게 좋아 이곳 남쪽에도 11월 첫주면 단풍명산들은 좋은 단풍을 볼수 있을 것이라지만 이쪽지방의 낮은 산들은 아직은 푸름이 가득하고 몇주가 더 지나야 될것 같은데 올해는 단풍구경 나들이를 한번 할수 있을지...?

 

오늘 오전 성당에서 일을 마치고 10시30분 쯤 귀가한 마눌과 느즈막히 집을 나서 시내버스로 경주 모화역 직전 태화방직 버스 정류소에서 하차하고 모화천 좌측 도로를 따라 원원사 방향으로

요기에서 시내버스를 하차하고... 11시43분(카메라 시간).

도로를 따라 우측에 모화천이 흐르고 있다.

모화 암소숫불 단지가 끝나는 산자락에 이르러 '초원한우' 입간판이 서 있는 이곳에서 좌측 시멘트 도로를 따라 잠시 후 우측 비포장 길을...

약 7~8m에서 우측으로 산길이 열린다. 12시04분,

시작부터 마사토 토질의 상당히 가파른 길이 한동안 이어지다가...

 

12시26분 첫번째 암봉에 도착한다.

조망이 시원하게 열리며 완공된지 얼마되지 않는 모화 저수지가 내려다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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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오르내림이 반복되더니 앞을 가로막는 암봉을 좌측으로 우회하는 길이 나타나지만 직진, 가파르게 오르면 두번째 암봉인 361m 봉에 도착하게 되는데... 12시39분 

인터넷에서 복사한 지도에 '오리바위'라는 표시가 있는데 어느바위를 두고하는 말이지 모르겠고, 탁트인 조망이 일망무제로 멀리 울산대교도 조망이 된다.

지나 온 능선길을 내려다 본 경치로, 조~오기 암봉이 첫번째 암봉이다. 

모화저수지와 울산시 방향의 조망

가운데 울산대교와 좌측 현재중공업 해양공장의 골리앗 크레인, 우측 울산 화력과 석유화학단지.

532.3m봉-봉서산-철탑 삼거리봉

바위 끄트머리에 앉아 준비해 온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고... 13시05분, 출발

원원사

13시10분, 송전철탑 No,46번

오름길에도 곳곳에 드러나는 바위가 시야를 열어주며 아기자기한 산행재미를 더해주고...

13시22분, 제주 고씨 묘가 있는 삼거리봉에 도착,

숲에 가려 조망은 시원치 않으나 무덤 앞쪽에 원원사 방향의 등산로가 보인다.

 

뒤 돌아 본 제주고씨 묘가 있는 봉우리

 

13시41분,  532.8m봉,

살짝 지나와서 되돌아 보고 찍은 사진으로 어느지도에 삼각점 표시가 되어 있어 대충 눈길로 찾아 보았으나 흔적도 보이지 않고... 나무 숲으로 우거져 있고 알아 볼 수있는 아무런 표시가 없다.

13시56분, 봉서산 정상

정상이라지만 여기에도 나무 숲으로 가득하고 조망이 전혀 없어 사진만 찍고 곧 출발,

정상을 살짝 넘어서면 좌측 북쪽으로 작은 전망대가 열린다.

도로를 따라 보이는 고갯마루는 좌측 외동읍 입실리와 양남면 효동리 사이의 외동고개이고 효동리 쪽에 골프장이 있고 도로를 따라 바닷가 여름 피서지 하서리로 가게 된다.

살짝 당겨본 경치로 좌측의 높은 봉우리 토함산과 삼태지맥 산줄기따라 풍력발전기의 거대한 날개가 천천히 돌아가는 모습이 아름답다.

14시11분, No,40번 철탑봉

봉서산 정상을 지나 안부로 내려섰다가 바로 오르지 않고 봉우리를 우측으로 우회를 한다. 봉우리를 우회다는 도중 삼거리를 만나면 좌측 길로 가야하는데 무심코 또 다른 철탑이 보이는 직진(남쪽)방향으로 잘못 갈수도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 주의 해야 할 곳이다.

송전철탑봉 넘어로 입실방향으로 갈림길이 있다. 

14시30분, 진등대 삼거리

오래되어 봉축이 허물어진 망자의 유택이 있고, 입실 등뒤재 방향 표시가 보이는데...?

14시40분, 삼태지맥 마루금에 도착

좌측방향을 토함산 가는 길, 우측 방향 임도를 따른다.

14시44분,

14시45분, 임도 삼거리

우측 임도를 5~6m후 이정표가 보이는 곳에서 임도를 버리고 우측 소로로...

 

14시50분, 질매재

옛 성황당 흔적으로 낙엽에 뭍혀 있는 커다란 돌무더기를 좌측으로 돌아가는데 알아 볼수있는 아무런 표식이 없다.

기를 지나고  01분 후 삼태봉 1.0km 원원사 3.8km 관문성 3.1km 이정표가 서 있다.

지나온 능선길로 모화 저수지와 모화 암소숫불단지 끝부분의 산자락이 들머리

우측 봉우리가 봉서산 정상과 철탑봉이다.

철모르고 피어난 진달래 한송이. 사진을 잘못 찍어서리...

15시01분, 구 삼계봉 갈림길

재난 구조위치 30번 패난트[pennant]가 걸려있다.

15시02분, 구 삼태봉

사진만 찍고, 갈림길로 되돌아 나온다

15시09분, 삼태봉 0.3km 원원사 4.5km 이정표 삼거리

모화저수지 방향으로 하산하기 위해서는 삼태봉 정상을 갔다가 이곳으로 되 돌아와야 한다.

15시15분, 삼태봉 정상

오늘의 최고봉이지만 조망은 전혀 없고 표지석 뒤로 마우나 리조트 방향 갈림길이 있는 삼거리이다.

산행들머리 부터 이곳에 올때까지 산행하는 사람을 전혀 만나지 못했었는데 요기에서 두사람의 등산객이 보이고 곧이어 올라오는 몇사람이 보일뿐 오늘따라 산을 오른 사람이 많지 않다.

증명사진,

의자에 앉아 간식을 먹고  15시28분  출발.

15시33분, 삼태봉 0.3km 원원사 4.5km 이정표 삼거리로 되 돌아와 좌측 원원사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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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시50분, 등로 좌측으로 스쳐지나가는 너덜지대에는 돌탑이 많이 쌓여지고 있는 것이 보이고...

사람들이 지나다니고 돌이 많은곳에는 어김없이 저런 돌탑을 볼수가 있는데 쉽지만은 않은 우리 세상살이에 어떤 바램과 한이 담겨져 있지 않을까도 생각해 보고...

15시59분, 첫번째 계곡을 지나는데 짧고 가파른 계곡에 비 온지도 한참 된것 같은데 물이...

16시02분, 키를 넘는 산죽터널

16시17분, 날머리

 

모화저수지 상류이다.

원원사 가는길에 올라서고

16시36분, 오늘 산행 들머리였던 깃점에 도착하고

도로를 따라

16시56분,  시내버스가 다니는 7번 국도에 도착한다.

도로건너편에 승하차장은 보이는데 조기를 갈려면 우측으로 한참 올라가 횡단보도를 건너 승하차장으로 되내려 와야 한다. 

아직 지난 8월말 마라톤 하다가 다친 우측 발목 인데가 다 낫지 않아 조금씩 절룩거리는데... '하이구 다리야, 발목이야...!'

 

오늘산행시간;  간만에 나선 마눌이 엄청 잘걸어주어 생각보다 산행시간이 엄청시리 단축되었다

                  들머리 기준;   3시간53분(점심 휴식시간 39분 제외)

                  7번국도 버스 승하차장 기준;   4시간34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