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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

시엠립 박쥐공원, 재래시장, 평양 냉면관

방우식 2012. 9. 13. 21:01

일시; 12년 09월01일

동행; 옛 친구들

 

 

 

◈ 박쥐공원

왓 트마이에서 5~6분 버스로 이동하여 도착한 곳이 박쥐공원이라는데 박쥐라고 하면 어두운 동굴에 살면서 어두운 밤에만 먹이 활동을 하는 줄 알고 있는데 이곳에는 동굴대신 높은 나무가지에 열매열리듯 박쥐들이 대롱대롱 메달려 있다.    11시10분

 

 

 

 

가이드의 설명을 듯지 못해 나중에서야 이곳이 왕실정원이란걸 알았는데 왕실별장을 구경 못한것이 못내 아쉽다.

이름을 알수 없는 사원

요 키 큰 나무에 박쥐들이 메달려 있다

대충 나무위로 사진을 찍었더니 박쥐는 한마리도 안 보인다. 해상도가 낮아 확대를 해 봐도 안 보인다.

 

겨우 10분도 채 되지 않는 시간을 머물다가 뭘 보았는지 왜 이곳에 왓는지 미쳐 이해가 되기도 전에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공원을 되돌아 나와 버스에 오르고 다시 도착한 곳이 재래시장이다.

 

 

 

◈ 재래시장

이곳이 제래시장이라고는 하지만 어뒤인지 통 알수가 없다, 구시장인 프싸짜도 아니고 신시장인 싸르시장도 아닌것 같은데... 규모가 아주 작다.

 

 

 

 

 

식육점인데 발전량이 수요를 충족하지 못해 타이와 베트남으로 부터 전기를 수입하여 사용할 정도로 전기 사정이 좋지 않은데다 전자제품이 아직 일반화 되지 않아 고기를 상온에서 전시판매를 하고 있다.

간이 음식점, 어릴적 고향의 5일장 장터에서 큰 가마솥에 끓고 있는 돼지고깃국을 뚝배기에 담아 밥을 말아 먹던 국밥 생각이 나게한다.

유난히 미장원이 많이 보이는데...

사진의 건너편에 보이는 건물이 압사라 홀리데이 호텔(apsara holiday hotel)이다.   11시34분.

 

 

 

 ◈ 평양 냉면관

시장을 나와 또 다시 잠시 이동하니 북한에서 운영하는 식당인 평양 냉면관이다.

 

큰 그릇에 담겨져 나온 밥을 나누어 먹고 이어 냉면이 나왔는데 들쭉술이 많이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다.

식사가 끝날 무렵 식당종업원들이 무대에 올라가 공연을 하고 있는데 종업원 모두가 북한에서는 당성이 좋은 집안의 자녀들로 김일성대학을 나온 사람들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의 아이돌 빰칠정도의 미모를 가지고 있다.

 

 

 

식당을 나와 우측방향

도로 건너편에 장승이 서 있고 서울이라는 한글 간판이 보인다.

좌측 방향

다시 버스가 막 출발하는데 차창밖으로 보이는 대한민국-캄보디아 우정의 도로 표지석이 보이고  버스는 다시 앙코르 톰으로 출발 한다.   13시14분.

 

♥ 대한민국-캄보디아 우정의 도로

앙코르와트 우회도로가 정부의 무상 원조를 전담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지원으로 09년 5월5일 준공됐는데 이 우회도로는 앙코르와트 서측 4.84km와 동측 10.34km 등 총 15.2km에 달 한다.(신문보도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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