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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

앙코르 와트(Angkor Wat)

방우식 2012. 9. 9. 21:16

일시; 12년 09월01일 흐림, 비

동행; 옛 친구들

 

 

 

◈ 앙코르 와트(Angkor Wat)

캄보디아 하면 먼저 떠 오르는 것이 앙코르 와트이다.

도읍이라는 뜻의 앙코르(Angkor)와 사원이라는 뜻의 와트(Wat)는 고대 크메르 제국의 왕실사원으로 12세기 전반에 수리야바르만 2세(1112∼1152)가 약 30년에 걸쳐 건립하였으며 힌두교의 비슈누 신에게 바쳐졌다고 하고 세계7대 불가사의 중의 하나로서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적인 문와유산의 하나이다.

원래 이름은 브라 비슈누로카였는데 자야바르만 7세 때 불교사원으로 바뀌면서 현재의 앙코르 와트가 되었다고 한다.

앙코르왓의 구조는 동서로 약 1,500미터, 남북으로 약 1,300미터의 넓이에 높이 65미터의 중앙탑을 중심으로 주위에 다섯개의 탑과 3중의 회랑이 만들어져 있는 석조건물로 그 외부는 너비가 약 200미터 길이 약 5.5㎞에 달하는 해자로 둘러싸여 있고 이 해자를 건너기 위해서는 나가(Naga; 힌두교의 뱀 신) 난간을 따라 이어지는 250m의 다리를 건너야 한다

 

시엠립시 북쪽 6.5킬로미터 지점에 있는 이 사원은 1860년 프랑스의 앙리무오가 발견하였다고 하는데 발견이라는 말에는 서구사람들의 자의식에서 표현 된 말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아주 옛날 부터 인디언 부족들이 살고 있는 아메리카 대륙을 콜럼부스가 발견했다고 하는 것처럼...

 

 

 

세벽일찍 호텔을 나와 소카 앙코르리조트를 지나 사거리까지 산책삼아 다녀오고 우리나라 경기도를 달리다가 이곳 캄보디아까지 수출되어 운행되고 있는 버스(경기 78아****) 를 타고 호텔을 출발하여 캄보디아에서 첮 광광 방문지로 앙코르 와트로 가는데 얼마나 에어컨의 필터 청소를 하지 않았는지 버스 실내에는 곰팡이 냄세가 지독한데 숨쉬기조차 거북스럽다. 08시42분

 

 

 

08시52분, 10여분 달려 버스가 멈추어 선 곳이 앙코르 매표소(angkor conservation area tickets), 입장권을 발급 받아야 하는데 일일권과 3일권 두종류가 있다.

오토바이에 의자를 장착한 수레를 달고 손님을 테우고 다니는 캄보디아의 택시 "툭툭"이

요기서 즉석 사진을 찍어 입장권에 현상하여 준다.

내사진이 들어 간  하루 입장권이다.

09시06분, 입장권을 받아 관리소를 통과해 기다리고 있던 버스에 다시 올라 잠시 달리면 앙코르 와트 입구인 사암다리 앞의 공터에 도착하고

요기가 삼거리인듯하다,  직진을 하면 앙코르 톰, 사암다리에서 정면으로 뻗은 요길을 쭉 달리면 공항으로 가는길 인듯...

일곱마리의 코브라 신(나가 Naga )이 지키는 사암으로 된 다리를 건너 사원으로 들어간다.

다리를 절반으로 나누어 우측은 보수가 된듯하고 좌측은 무너질듯이 보인다.

너비 약 200m의 해자

 나가(Naga)난간, 아직 보수공사를 하고 있으나 너무 많이 파손되어 있는데 완전복구는 힘들지 않을까 싶다.

 

첮 번째  회랑 입구 

벽면의 조각들이 엄청 샘세하고 정밀하게 보인다. 오랜 세월에도 세월이 흔적이 느껴지지 않는다.

첮번째 회랑을 지나고 다시 나가 난간이 이어지고 있고 

되 돌아 본 첮번째 회랑 

중간 쯤 좌우에 있는 장서각 중 우측에 있는 것이다

안장이 얹혀져 있는 말이 메어 있는 것을 보니 돈을 받고 말을 테워 주는 것 같다. 

좌측에 있는 장서각을 둘러보고 좌측 에 보이는 기념품 상가 쪽으로  

 

기념품 상가 

 

두번째 회랑을 오르는 계단에 원숭이 들이 평화스럽게 놀고 있다,  건드리면 봉변을 당한다고 하는데...

 

회랑에 8가지의 주제로 부조가 세겨져 있다고 하고 반질반질 윤이 나는것은 탁본을 많이 떠 간 때문이라고... 

 

이곳에는 1층은 미물계, 2층은 인간계, 3층은 천상계라는데 미물계에서 2층 인간계로 올라가고 있다.  

 

 

인간계에 올라 왔지만 안타깝게도 천상계인 3층에는 당분간 출입금지로 차단되어 있어 올라가 보지 못하고 

이 파손된 조각들이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놓여있다.

 

전통 의상을 입은 사람들이 보이는데 패키지 관광이다보니 뭘하는지 가까이 가 보지 못하고 패스,

 

파손된 부분으로 라데라이트 가 들어나 보이는데 가이드에게 물어 보았으나 어물쩡... 어디 물어 볼 곳도 없고...

퇴적암의 일종으로 모래알이 뭉쳐지고 굳어져 이루어진 암석인 사암(sandstone)으로 된 건축물 내부에 다공질이며 점토와 유사한 특성을 지녔지만 채석되고 대기중에 노출되면 경화가 되는 라데라이트(laterite)를 자재로 사용한것이 드러나 보인다.

 

 

두개의 목욕탕을 연달아 지나고

회랑을 지나 밖으로 나온다.

 

파손된 해자를 건너는 다리와 해자의 축대를 보수하기 위한 라데라이트 벽돌이 쌓여있다.

보수중인 해자의 축대

해자를 건너는 다리도 반쪽은 보수를 마쳤고 나머지 반도 보수 공사중이다.

10시21분  종료,

가이드의 뒤를 바쁘게 따라 다니다 보니 제대로 본 건지 아닌지 약 1시간반 밖에  걸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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