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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일기

山所에서

방우식 2010. 12. 27.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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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년하고 7개월이 조금 넘는 날들을 몸담고 지낸 직장에서 마지막 일손을 놓고 누님들과 동생들을 찾아보고 부모님과 형님 산소에도 다녀오고 고향마을 먼 일가 아제 집에도 다녀왔다 투병생활을 하는 막내 재매 홀로 되어 힘들게 살아가는 두 누님들 마음 한구석 안타까운 아픔이 자리하고 유난히 어리숙하게 자라는 아들을 보며 걱정도 많이 했을 부모님 산소에서 베풀어 주신 무한한 사랑에 감사드리고 30년만의 추위라는 한파에 서둘러 내려왔다 산행을 겸한 여행을 다녀 올 계획을 했었는데 늘 다니는 산행과 여행인지라 웬지 이번엔 부모님 산소를 찾아뵈야 할것 같은 생각에 고향을 떠난지 46년 텅 비어있는 듯 쓸쓸합이 느껴지는 고향마을 지금은 허물어지고 잔해만 남아있는 부모님과 내가 살던 집에는 돌아볼 생각도 없이 그냥 되돌아 왔다. 우산35 10년 1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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