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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일기

일방통행(정년을 앞두고)

방우식 2010. 8. 16. 20:00



      한참을 달려 오며
      마지막 남은 길이 저 앞에 보이고서야
      너무 빨리 왔음을 알았다.   
       
      되 돌아 보니      
      너무 먼길을 와 버렸는데      
      다시 돌아갈 수 없지 않은가
       
      나도 안다
      이미 와 버린 길을 되돌릴 수가 없는 것을
      앞으로 갈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이제 내가 무엇을 할수 있을까..?
      나를 기다리는 나의 새로운 길을 향해
      남은 길을 가는 것 밖에는...
       
       10년  08월 16일 
       우산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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