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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일기

백두대간의 아쉬움 진부령

방우식 2009. 9. 4. 20:57

 

백두대간의 아쉬움 진부령

 

지리산에서 이어온 684km 
한반도 등 줄기 백두대간의 마루금
외롭게 달려온 발걸음은
진부령의 고개마루
오늘 
절반의 마침표를 찍었다.


백두산까지 964km + 11.8km 
남겨진 절반의 마루금 
철조망 넘어의 손짓은 
미완의 완성으로 남겨두고 
오늘
진부령에서 발걸음을 멈춘다.

 

우산35

09년 06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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