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위에서-가을 풍경
힌구름이 넘어가는 산마루에
무거운 베낭 내려놓고
스쳐가는 실바람에 몸을 맡긴다
가만히 홀로 앉아 산하를 내려다 보면
소리내어 흐르는 물은 골짜기를 따라
유유히 흘러가는 강물을 만들고
짙어가는 가을색이
산과 골짜기를 물들인다.
누렇게 펼쳐진 들판이 풍요롭고
마을의 지붕들이 옹기종기 정다운데
들길을 달리는 자동차도
한가롭기만 하다.
우산35
08년 11월12일
산위에서-가을 풍경
힌구름이 넘어가는 산마루에
무거운 베낭 내려놓고
스쳐가는 실바람에 몸을 맡긴다
가만히 홀로 앉아 산하를 내려다 보면
소리내어 흐르는 물은 골짜기를 따라
유유히 흘러가는 강물을 만들고
짙어가는 가을색이
산과 골짜기를 물들인다.
누렇게 펼쳐진 들판이 풍요롭고
마을의 지붕들이 옹기종기 정다운데
들길을 달리는 자동차도
한가롭기만 하다.
우산35
08년 11월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