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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일기

한가위

방우식 2008. 9. 13. 18:08

 

08년 09월 13일

 


비가 와 밖을 내다보니
빽빽하던 아파트 주차장이 많이 비었다
내일이 추석이라고
고향 찾아 많이들 떠났다.


나는 내일 새벽에 대구로 간다
새벽에는 도로도 막히지 않지만
부모님도 안계시고 형님도 안계시니
일찍 가 봐야 있을 곳도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올해는 
생각 끝에 
나 혼자 다녀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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