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일기
▶- 꽃 물 / 섹소폰 박선혜-◀
7월 13일 일요일 몇일 전부터 노골적으로 암시하더니 어제 마눌 생일날 기어이 내 용돈 절반을 빼앗끼고 말았다. 오늘은 딸 아이가 저녁 초대를 했다 떡 케익과 술 안주를 장만하고 비싼 선물까지 준비를 했다. 갓 차린 신혼 살림에 몇푼 되지 않는 월급으로 과용한 것이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