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옳아요
우산35 자세히보기

여행일기

경주 이견대, 감은사지

방우식 2024. 9. 30. 09:03

일시; 24년 09월 28일 토, 맑음 흐림 비

동행; 11명

위치; 경주시 감포읍 대본리

 

 

울산에서, 성주에서, 서울에서, 대구에서 그리고 또 경주에서 ...,

오랫만의 만남이다.

지난해 모임에 참석하지 못했으니,  2년 만 이지만...,

늘 곁에 있었던 듯, 그저 반가운 얼굴들이다.

함께하지 못한 분들, 아쉬움이야 본인들도 못지 않을것 이리라...!, 

반가운 해후<邂逅>

식사와 회를 곁드린 소주 몇잔으로 회포를 풀고...

이 쪽이 나와바리인 변서방이 짠 프로그램 따라 '이견대'로..., 요기서 남쪽으로 약 400m 정도,.

 

 

이견대 

 

이견대, 대한민국 사적 159호

1970년 발굴로 건물지를 확인하고 1979년에 새로 지은 것이다

문무대왕 역사관 건립공사.

이견대 도로 건너편에 세워지고 있는 '문무대왕 역사관'이 공사중이다.

요즘 전국 곳곳에 기념관, 박물관, 등을 지어놓고 관람객이 년간 수백명에 지나지 않아 많은 세금으로 유지관리하는 곳을 자주 볼수가 있는데,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곳도 혈세를 낭비하는 현장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든다.

"『삼국유사(三國遺事)』에 인용된 이 절 안에 있는 기록에는 문무왕이 왜병을 진압하고자 감은사를 처음 창건하였는데, 끝내지 못하고 죽어서 바다의 용이 되었다.

아들 신문왕이 681년 7월 7일에 왕위에 올라 682년에 공사를 끝냈다.

금당(金堂) 뜰 아래에 동쪽을 향하여 구멍을 하나 뚫어 두었는데, 용이 절에 들어와서 돌아다니게 하기 위한 것이다.

뒤에 용이 나타난 곳을 이견대라 하였다고 한다.

682년 5월에는 왕이 이 곳에서 용으로부터 옥대(玉帶)와 만파식적(萬波息笛)을 만들 대나무를 얻었다고 한다."<위키백과>

이견대에서 본 문무대왕 해변

세월이 너무 많이 흘렀다.

삭아버린 얼굴이 보기 싫어 사진 찍기 싫다고...,

 

 

감은사지

경주시 문무대왕면 용당리

탑마을에 차를 세우고 

문화해설사 집앞을 지나...

계단을 오르니,

문화해설사가 친절한 설명과 함께 단체 탐방객들을 안내하고 있는 중

나와바리 대장, 변 서방 뒤를 따라...,

오늘을 위해 고심을 조금 한 듯하다.

 

우측에 보이는 '용당 탑마을 당나무'가 앙상한 가지만 남은체 서 있다.

수년 전 왔을 때만해도 잎을 많이 달고 있었는데...,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682년 신문왕 2년에 건립되었고,

1959년 서탑이, 1996년 동탑이 해체 복원 되었다고 한다.

수년 후쯤이면 80이 될 나이에도 파이팅이 넘치는 모습이 보기 좋다.

동탑

금당터,

용이 된 문무대왕이 드나들 수 있도록 금당 밑에 동쪽으로 구멍을 만들었다고...

서탑

금당지 주변으로 회랑터로 보이는 형태로 주춧돌이 반듯하게 놓여있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동탑과 서탑은 국보 112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높이 13.4m,

 

사진 함 찍자 해도 들었는지, 못들은 척하는 건지...?,

'여행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주 경북천년숲정원  (2) 2024.10.04
경주 골굴사  (10) 2024.10.01
태백 365세이프타운  (1) 2024.05.30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  (1) 2024.05.21
단양 충주호 장회나루 유람선  (0) 2024.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