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06년 09월 23일 맑음 토요일
인원: 9명
코스: 남령재-칼날봉-정상/1279m-큰 목재-수망령-네계3교
위치: 경남 거창군 북상면 함양군 서상면.
남령재, 산행 들머리에 주차장이 없어 노변에 주차를 시키는데,
폭이 가장 넓어 보이는 갓 길에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붙여 세웠지만 좀 찝찝한 생각이 든다.
멀리 강원도에서 벌초를 하러 온 승합차가 한대 주차되어 있다.
남덕유산과 이어지는 산줄기 안부인 남령 재에서 등산 안내 입간판과 이정표가 있는 곳으로 산길이 열려 있다.
가을의 늦더위에 시원한 그늘이 되어주는 숲으로 산행을 시작하는데 10분이면, 등산로 우측에 첯번째 바위를 만나고...,
남덕유산
바위에서 내려다 보니 남령재 위 덕유산 방향 능선 산소에 벌초하는 모습이 보인다. 10시38분
다시 잠시 오름길을 오른 후 안부에서 칼날 봉을 좌측으로 우회하여 이정표가 있는 안부에 도착하고... 30분이 소요된 11시30분
여기서 우측 칼날 봉(수리덤)에 올라보면 스릴과 조망이 아주 좋다. (이 후 암봉들을 모두 우회 할 수 있다)
월봉산
수망령을 지나 금원, 기백산
5분 후 다시 사진을 찍기 좋은 암봉에 오르고. 좌측으로 내려서다가 위를 쳐다보니 모자 쓴 사람 얼굴 모습 같은 바위가 보인다.
다시 15분 후 작은 규모이지만 바람에 출렁이는 억새밭에 도착한다. 12시30분.
일행들의 뒤를 따라가며 15분 후 로프가 길게 설치된 곳을 오르고, 다시 05분이면 암봉에 전망이 좋은 바위에 오른다. 월봉산 정상 우측으로 보이는 백운산. 장안산과 멀리 장수 팔공산. 육십령으로 덕유산 줄기. 우측으로 가야산과 의상봉이 뚜렷하게 조망이 된다. 12시55분이다.
13시50분 출발, 05분 후 남령재 2.6km 이정표를 지나고...,
다시 15분 더 진행하면 10여명이 둘러 앉을 수 있는 쉼터가 있다.
05분 후 암봉에 오르고 여기서 다시 05분이면...,
정상에 도착한다. 14시45분.
금원 기백산과 황석 거망산이 조망되지만 숲이 싸고 있어 시원하지는 않다.
정상석이 두 개가 설치 되어있고 이정표가 있다.
14시55분 출발, 하산 시작, 05분 후 헬기장을 지난다.
금원산
이후 부터는 숲으로 덮힌 내리막길...
20분이 소요된 15시20분 억새가 흔들리는 안부 사거리,
우측은 노상마을 하산길... 회원들은 좌측으로 등산로 저기로 보이는 임도를 따라 수망령으로 가기로 하고...
나 혼자 직진 1178m봉 살(큰)목재에 빠른 걸음으로 오른다.
사거리 안부와 1178m봉 삼거리를 큰목재로 표기한 두 가지 지도가 있어 어느 것이 맞는지 모르겠고...,
08분 후 큰목재 삼거리에 도착하고,
좌측 능선길을 따라 걷다가 06분후 능선 길은 고개를 크개 숙이며 경사가 급해진다.
살(큰)목재 삼거리에서 19분이 소요된 15시53분, 수망령에 도착,
먼저 도착해 있을것이라고 생각했던 임도를 따라오는 일행들이 보이지 않는다.
수망령 양쪽에 계단이 설치 되어 있고 등산 안내도 입간판이 설치되어 있다.
휴대전화 통화는 되지않고...,
10여 분을 기다리는 사이 일행들이 혹시 먼저 지나 갔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서둘러 빠른 걸음으로 내려간다. 16시05분.
수망령을 넘는 넓은 임도는 비포장 이지만 커브길에 시멘트 포장된 곳이 많고 노면이 평탄하여 승용차도 올라 올수 있겠다
운신골 식당을 지나고,
16시24분, 내계 5교를 지나고 내계폭포에 닿기 직전 그동안 통화가 안되던 휴대전화가 연결이 되었는데,
일행들의 위치가 수망령에서 나를 기다리다가 조금전 출발 했단다. 너무 빨리 왔다.
월성리 내계마을 내계 2교에 세워둔 승용차가 있는 곳에 도착한다.
수망령에서 43분이 소요된 16시48분.
오늘 산행시간. 3시간 47분(휴식시간 2시간23분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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