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06년 09월 16일, 토요일, 비 갬
동행: 동반자
코스: 구례리 묵밭-960m봉-정상/1042m-막골-봉우재 마을
위치: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
상동읍 민박집,
잠결에 비 오는 소리가 들린다, 어제 저녁 뉴스에서 오늘 비가 올 거라더니...
비 맞으면서까지 산행을 하고 싶은 생각이 없어, 오늘 갈려고 생각한 선바위산 산행을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갈 채비를 하고 밖으로 나오니, 그 사이 비가 그치고 하늘은 개이고 있다.
다시 산행 채비를 하고, 혹시 또 비가 올지 모르니 코스가 짧은 선바위 산을 오르기로 하고 출발 한다.
봉우재 삼거리에서 본구래 마을 조금 못간 묵밭에서 산행은 시작된다.
등산 안내도와 소원바위 1.3km 봉우재 2.3km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07시05분.
들머리에 들어서며 뒤 돌아본 경치로, 동반자가 스틱 길이를 조정하며 걸음을 옮기고 있는 모습이다.
곧바로 물길을 건너고...
계곡을 따라 6분 후, 까막까치골 직진 방향표시와 소원바위 1km 삼거리 이정표가 가르키는 우측, 산 사면으로 오르고...,
숲 사이로 보이는 파랗게 드러나는 하늘을 쳐다보며 35분 정도 사면을 힘들여 올라서면 960m봉 이다. 07시46분,
좌측 내리막길을 따르고... 4분 후 바위 전망대가 나타난다.
전망대에서 본 경치로 반쟁이 골 건너편에 이 산이 가메봉...?,
전망대에서는 반쟁이 골이 내려다 보이고 봉우제 마을 위에 흰 구름 한 점이 떠 있다.
봉우재 삼거리
골짜기 숲 위로 우뚝 솟은 소원바위(선바위) 상단이 보인다.
다시 3분 후 안부 삼거리, 07시57분. 소원바위 갈림길이다.
우측 급경사 내리막길을 조금 내려가니
내려가며 보이는 바위의 높이가 약 2~30m 정도되어 보이는 소원바위라고 하는 선바위가 서 있는데...,
이 바위로 인하여 산의 이름이 지어졌다고 하며, 아들이 없는 사람이 이곳에서 정성을 드리면 아들을 낳는다고 한다
선바위 하단부를 좌측으로 돌아 아래로 내려가서 보니 바위의 높이가 얼마정도인지 상단이 보이지도 않는다.
다시 안부 삼거리로 되 올라와 출발 한다. 08시12분,
14분 후 도착한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서 좌측은 백운산으로 이어지며 까막가치골로 하산할 수도 있고...,
요기서 직진한다.
6분 후 표지석이 있는 정상에 도착한다. 08시40분.
남 서쪽의 조망이 좋다. 반쟁이 골 건너 가메봉의 암봉이 유혹하 듯 우측 뒤에 매봉산이 고개를 내 밀고 있다.
09시00분, 능선을 따라 하산을 하는데 상당히 가파르다. 09시23분,
나무 뿌리에 의해 바위가 갈라져 벌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선바우산 0.6km 내려가는 곳 1.9km 이정표
계곡에 내려서고..., 09시31분,
이 후 계곡을 따라 내려가면 된다.
아침까지 내린 비로 작은 폭포들이 흐르고 있다.
예천 임씨 합장묘를 지나 2~3분이면 내덕리 봉우재 마을에 도착한다. 45분이 소요된 10시05분.
산행시간 2시간 12분(휴식시간 48분 제외)
생각했던 시간보다 일찍 끝났는데 날씨는 더욱 좋아 진다.
차를 회수하기 위해 들머리인 묵밭까지 언덕길을 뛰어서 15분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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