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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기2

포항 내연산 향로봉-매봉-삿갓봉

방우식 2023. 5. 23. 09:49

일시: 06년 05월 31일  수요일  맑음

인원: 3명(마눌)

코스: 하옥교/향로교-향로봉/930m-매봉/816m-샘재-삿갓봉/716m-수목원 주차장

위치: 경북 포항시 죽장면. 송라면.

 

 

오늘은 지자체 단체장과 기초. 광역의원 선거 날이다.

동네 경로당에서 딸아이와 투표를 하고... 

향로교

아직 포장이 안 된 옛날 도로 모습을 볼 수있는 68번도로 하옥리, 향로교에 11시 쯤 도착,

하옥리 방향 20m정도에서 우측으로 등산 안내도와 산악회 리본, 경고판등이 서 있는 들머리 옆에 차를 세워두고...,

 11시07분, 산행 시작

조금 오르다가 우측으로 조망이 조금  열리는 곳에서 내려다 본 상옥리 방향 하옥계곡 

잡목이 우거져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는 산길은 시작부터 아주 가파른 사면을 올라야 하지만, 약13분 정도이면 다소 경사도가 완만 해 진다. 

하늘과 땅. 사방이 싱그러운 초록 빛깔의 산길을 쉬엄쉬엄 오르면..., T.V 안테나와 묘지 2기가 있는 곳을 지나고...,11시30분 

조금 더 오르면 길은 아주 완만하게 경사도를 줄이면서 무명봉을 우측으로 우회하게 된다. (T.V 안테나 있는 곳에서 35분 정도)  

두 차례에 걸쳐 약 20분 휴식을 하고... 

12시40분,향로봉 0.7km, 삼지봉 3.0km, 향로교 3.0km 이정표가 있는 능선 삼거리에 도착, 내연지맥 주 능선이다.

좌측 길은 삼지봉 가는 길, 잠시 휴식 후 우측 향로봉 방향으로... 12시45분,

 12시55분,  향로봉 정상에 도착한다.

 주위의 나무들이 많이 자라 시야를 많이 가려 조망이 시원치 않지만  표지석은 새로 잘 만들어 져 있다.

 샘재, 오늘 산행의 도착점인 팔각정과 경북 수목원이 조망된다.

시명리 방향으로 조금 내려와  평탄 한 숲속에 앉아 점심을 먹고 13시35분 출발.

곧 갈림길(정상에서 3~4분 정도의 거리) 에서 직진하는 길을 버리고 우측 길을 따른다.

 아무리 걸어도 피곤하지 않을 것 같은 부드러운 능선 길을 걸어 좌측에 모처럼 바위 전망대를 만난다. 13시43분, 

전망대에 서면 건너편 천령산 우척봉과 앞으로 가야 할 매봉과 샘재가 저 앞에 있다.

10분 후 봉우리를 왼쪽으로 우회하여 지나고 14시06분 능선을 우회하는 갈림길. 좌측 능선 길을 따라 부명봉을 넘으면

14시16분 안부 사거리, 향로봉2.2km, 매봉1.8km, 삼거리1.5km 이정표에 꽃밭등 정상이라는 표시가 희미하게 보인다..

16시30분 출발, 다시 서서히 고도를 높이며 몇개의 봉우리를 우회를 한다.

산들 바람이 불어 주는 초록 빛 능선 길을 따라 걷다가 돗자리 깔고 막걸리 잔을 기울이고 싶은 곳에서 약 15분 휴식...

15시37분, 매봉 정상 도착,

 까만 오석의 정상석과 이정표가 있다, 15시45분 출발.   07분 후 헬기장을 지나고...

다시 05분 후 샘재에 닿는다, 15시58분

수목원의 일부분이 되어 의자가 있는 정자가 지어져 있고 삼거리로 이어지는 임도에는 시멘트 포장되어 있다.

정자 쉼터에서 포항의 동호인들과 한참 이야기를 하며 쉬다가 보도블록 깔린 수목원 길을 우측 사면으로 따라 가다가

경북 수목원

직원 숙소 앞을 지나 왼쪽으로 정자 쉼터가 있는 곳에서 능선으로 복귀한다.

16시17분 쉼터가 있는 곳에서 능선을 따라 오르면..., 

16시25분 수목원 초소가 있는 삼거리가 나타나고...,  이곳 삼거리에서 동반자에게 베낭을 맡겨 두고 빠른 걸음으로 왼쪽 내리막 길을 걸어 03분 후 갈림 길에서 좌측 길을 02분후 삿갓봉 정상에 오른다.

정상에는 헬기장이 있고 이정표에 정상임이 표시 되어 있다.   

5분 후 왔던 길을 되돌아 16시38분 삼거리에 되돌아 왔다.

수목원 전망대에서 관리인과 한참 이야기를  하며 쉬다가 숲길에 잘 어울리게 만들어 놓은 나무 계단을 따라 수목원으로 내려서고

전망대에서 본 조망으로 월포리 방향

상옥리 가는 68번 도로이고, 우측 봉우리가 매봉, 아래 수목원 탐방로 우측 능선의 잘록한 부분이 샘재이다.

좌측 매봉, 우측 삼지봉과 동대산

천령산, 우측에 조금 보이는 봉우리가 삿갓봉

다리 아프다고 올라오지 않고 의자에 앉아있다.

계단을 내려와 주차장에 도착한다. 17시04분.

쉼터 앞 좌측에 아주머니들이 제초작업을 하고있다.

오늘 산행시간; 모두 포함   5시간 57분.

 

 

베낭과 스틱을 마눌에게 맡겨놓고 차가 주차되어 있는 하옥리 하옥교까지 11.7km를 뛰어서 18시13분 도착.  (1시간 9분 소요. 향로교에서 나오는 차들은 있는데 들어가는 차는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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