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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

영덕 창포말 등대, 축산항 죽도산 등대

방우식 2021. 10. 22. 11:01

일시; 21년 10월 16일

동행; 7명

 

 

 

창포말 등대

위치;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시간이 넉넉하니 천천히 북진하며 좋은 곳에 들러보자며 앞서가던 동서가 창포말 등대 주차장에 차를 세운다.

출발하기전 확인 한 일기예보에 강릉 삼척지방에는 오전부터 개이는 날씨라고 하여 북쪽 지방으로 가면 비가 그칠 것으로 기대하고 나왔는데..., 아직 이곳에는 비가 그칠 생각이 없는 모양이다. 

1984년 6월에 창포리 끝단인 ‘창포말(菖蒲末)’에 세워진 등대로, 등대 불빛의 가시거리가 42km로 6초에 한 번씩 비춘다, 영덕의 특산품인 대게의 집게발 형상을 본떠 만든 무인등대로 24m의 흰색 등탑에 청동색 집게발 조형물과 등롱 부위는 태양을 상징하는 붉은색으로 칠해놓았다.

요기서 계단길을 따라 해안으로 내려가면 '약속바위'라는 갯바위와 잠시 파도소리를 들으며 걸을 수 있는 코스와 전망대도 마련되어 있지만 비가 추적추적 내리니...

해맞이 공원 빛의 거리, 빛의 거리 저쪽에는 '해맞이 공원' 이라고 새겨진 커다란 표지석이 있고, 해파랑길 20코스와 21코스의 시작이자 마침점이 있는 곳이다,
영덕 풍력 발전단지의 바람개비가 여기까지 내려 와 있다.

 

 

 

축산항, 죽도산 등대/78.1m

위치; 영덕군 축산면

 

 

축산항, 차에서 내리니 몇 방울 비가 내리는 듯 하더니 곧 비가 그친다.

만호정을 들머리 삼아 출발한다.

만호정, 죽도산/78.1m 오르는 들머리,
비는 그쳣지만 바람은 더 많이 불어오고 갯바위에 부딪치는 파도도 거칠다...
사람 얼굴 바위, 무심히 지나갔었는데...,사람의 옆 모습 두상을 닮았다. 그래서 알면 많이 보이고 모르면 적개 보인다는 말이 맞다.
.우리나라 해변으로 죽도라는 이름을 가진 섬과 봉우리들이 참 많은데, 이름 그대로 대나무로 가득한 길을 조금 오르니 세계 여러나라 도시들의 방향을 표시한 표시판이 있다.
죽도산 등대
해변 데크로드를 따라 가던 일행들이 주차장으로 되돌아 가는 모습이 보인다.
축산항 등대는 높이 23m의 백색 원형 등대로, 5초에 한번씩 섬광을 비춘다, 틍탑 위 전망대에 올라갔던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
축산항, 건너편에 보이는 산이 봉화대가 있는 대소산/286m이고, 축산항 입구 저쪽에 보이는 작은 봉우리는 영양 남씨와 영양 김씨의 발상지이고 영양 김씨 유허비가 있는 와우산/66.1m 이다.
리조트 건물 남쪽 해변으로 해파랑길이 이어지는데 조금 들어가면 암벽장도 있다. 저~능선도 산 이름이 있는데...?
주차장, 크지않은 곳이라 주차할수 있는 공간이 많지 않다.
블루로드 다리, 관광용 도보 다리이다.
골목길을 따라 일행이 기다리는 축산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