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시02분, 산행을 출발하며 뒤 돌아보니 저짝에 캠퍼 두어대가 보이고 우측 주차장 입구에는 사성암 셔틀버스가 몇대 서 있을 뿐, 넓은 주차장에 승용차라고는 달랑 내차 한대만 외롭게 서 있다.주차장 입구를 걸어 나와 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약50m 후 우측 시멘트 길을 따라 가파른 오름길이 시작된다.시멘트 길을 잠시 따라 오르면 시멘트 포장 끝부분에서 우측으로 등산로가 시작된다. 새벽부터 내려 앉은 엷은 안개가 조망을 망칠까봐 슬며시 걱정되기도 한다.첫번째 너덜지대를 만나고,두번째 너덜지대세번째 너덜지대의 돌탑군락사성암 주차장, 어떻게 승용차를 타고 왔지...?, 셔틀 버스를 타고 와야한다고 했는데...09시09분. 사성암우측으로 휘어돌아가는 섬진강과 좌측의 용전천 합수점, 섬진강 우측 마을이 원방리 마을과 신촌리 마을이고 멀리 보이는 다리는 순천-완주 고속도로의 섬진대교 이다. 건너편 산은 별봉산/624m정상으로 가려면 이쪽으로~~,숲 사이로 두꺼비 다리가 내려다 보인다.소원바위, 부처를 닮은 바위라는데...?, 뗏목을 팔러간 남편을 기다리다 지쳐 세상을 떠난 아내와 아내를 잃은 슬픔으로 숨을 거둔 남편의 이야기가 전해진다고 한다.산신각도선굴지리산 조망, 제일 높게 보이는 봉우리가 노고단, 우측이 반야봉, 노고단 좌측이 차일봉, 차일봉 좌측 잘록한 부분이 성삼재구례읍, 섬진강에 걸려있는 다리가 오늘 아침 건너 온 문척교 이다.09시31분, 정상 도착이곳에서 한참을 쉬었다. 10시05분 출발섬진강, 강변을 따라 이어지는 도로가 어제 지나 온 17번 도로이고, 섬진대교 앞에 보이는 작은 다리 구례교 건너편에 구례역이 있는 곳이라이층 전망대 누각이 있네~ ~문척면 중산리 방향
매봉/528m,자래봉 삼거리로 표시되어 있는데...아무런 표식도 없는 봉우리, 요기가 자래봉/524m인 듯...선바위 전망대 갈림길이고...우측이 등주리봉/690m인 듯하고 ...어제 초암산 산행을 하고 쉬지도 않고 오늘 또 산에 왔더니 함께 온 동반자가 요기서 내려 가잔다, 오산 정상까지만 왔다 가기로 했는데 요기까지 와 준것만해도 고마운 마음으로 하산 시작...암벽을 따라 데크로드가 만들어져 있고 혹시 발행 할지도 모르는 낙석 방지를 위해 안전모도 비치되어 있다.선바위를 볼수 있도록 전망대 공간데크가 만들어져 있다.선바위, 압도적인 모습이 엄청나다...,토굴사람의 손길이 닿은 듯, 돌담의 흔적이 보인다.요기서 우측으로 가야 했었는데..., 좌측으로 잘못 왔다.곧 바로 시멘트 길을 만나고, 좌측으로요기에도 선바위를 볼수 있는 전망대꽃도 보고 바위도 보고 다시 하산을 시작한다.죽마리 마고 쪽으로 내려 오고 말았다. 곧 임도를 걷게 되고...엄청 돌아가는 갈지자 임도 이어진다. 마눌이 '찍어라' 해서 찍은 사진인데, 무슨 나무인지...?베어버린 이유를 알 수 없는 소나무 많이 쌓여있다. 베어낸지 그리 오래되지는 않은 듯, 소나무 향이 가득하다.짜증나는 갈지자 임도를 따라 내려 오다가 되돌아 본 바위 암벽, 사진의 좌측 끝에 보이는 바위 위에 전망데크가 보인다..., 저짝으로 갔어야 되는데...ㅉㅉ,죽마리 마고마을 도착, 12시37분,두꺼비 다리, 다리 건너편은 구례읍 신월리 라고...섬진강 벗꼿길, 데크로드가 오래되어 교체 작업 중이다.17번 도로 구례휴게소 우측 대나무 숲이 있는 곳에 살짝 보이는 정자 앞에서 어제 밤 휴식을 했던 곳이다.
